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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동유럽, 발칸 15개국, 96일 여행정리

1. 여행기간

총 96일(190330~ 190703) 
(15개국)

독일 : 뮌헨 in

체코 : 프라하 - 체스키크롬로프 - 텔치
오스트리아 : 비엔나
헝가리 : 발라톤호수 - 부다페스트
세르비아 : 베오그라드
루마니아 : 티미쇼아라 - 투르다 - 시기쇼아라 - 브라쇼브 - 브란 - 비스크리 - 시나이아 - 부쿠레슈티

불가리아 : 벨리코터르노보 - 네세버르 - 부르가스 - 플로브디프 - 소피아 - 릴라
마케도니아 : 스코페
그리스 : 테살로니키 - 아테네 - 산토리니 - 미코노스 - 델로스 - 코린토스 - 파트라스 - 아라호바 - 델포이 - 칼람바카
마케도니아 : 오흐리드
알바니아 : 티라나

몬테네그로 : 포드고리차 - 자블라크 - 코토르 - 부드바 - 체티네
크로아티아 : 두브로브니크 -
보스니아 : 메쥬고리 - 모스타르 - 사라예보
크로아티아 : 스플리트- 토르기르 - 프리모슈텐 -  쉬베닉 - 자다르 - 플리트비체- 자그레브
슬로베니아 : 류블랴나 - 포스토이나 - 피란 - 블레드 - 보힌 - 율리안알프스
이탈리아 : 돌로미테(코르티나담페초 - 오르티세이)
오스트리아 : 인스부르크 - 잘스부르크 - 할슈타트 

독일 : 뮌헨 out



여행국가 체류일
독일 : 4
체코 : 5
오스트리아 : 6
헝가리 : 5
세르비아 : 2
루마니아 : 10
불가리아 : 9
마케도니아 : 6
그리스 : 16
알바니아 : 2
몬테네그로 : 5
코로아티아 : 12
보스니아 : 3
슬로베니아 : 5
이탈리아 4 
기내 1     =================> 총 95박 96일


솅겐조약(Schengen agreement)  에 따라 유럽연합에 속해있는 국가들 여행시 6개월이내에 
합산 최장 체류일이 90일을 넘으면 안된다.
솅겐조약은 국경에서의 검문검색 폐지, 여권검사 면제등 인적교류를 위해 
국경철폐를 선언한 국경개방조약으로  유럽연합과는 다르다
즉 유럽연합국가라도 국경을 넘나들때 여권검사를 하는나라가 몇곳 있다.

솅겐조약 체결 국가 여행시 6개월내 90일 이상 체류하면 불법체류가 된다
솅겐조약 가입국가 : 독일, 이탈리아, 벨기에, 프랑스,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체코, 폴란드, 
                          오스트리아, 헝가리, 스페인, 포르투칼, 그리스, 몰타, 슬로바키아, 
                          핀란드, 라트비아, 슬로베니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스위스, 리히텐슈타인등 26개국 

발칸국가들중에는 솅겐조약에 속하지않은  나라들이 있어서, 
솅겐조약 국가 체류일 90일은 넘지 않았다.



여행기간이 96일이면 긴여행이다.
하지만 15개국의 나라들을 돌아보는 기간이라면 국가당 평균체류일이 6.4일 정도로 짧은기간이다. 
한국을 6일동안 여행한다면 어디를갈까?  경복궁, 설악산, 경주, 인사동, 명동, 강남, 제주도....
제대로 구경하기엔 6.4일은 짧은기간이다.
그렇다고 여행기간을 3년 5년 할수도 없고해서, 중요관광지,볼거리 위주로 둘러봤지만,  
그래도 많이 부족하다.

그리스, 크로아티아, 루마니아, 불가리아등 볼거리가 많은 나라는 체류기간이 길었고,
체코, 헝가리, 오스트리아등 유명세를 타는곳은 핵심만 골라 보고 지나간다.

 

 

 

 

 

 

 

2.이동수단.
인천 - 뮌헨 왕복은 루프트한자 직항을 이용했다. 
환승하는것보다는 좀 비싸지만 편리하기에 직항을 이용했다

뮌헨 - 동유럽, 발칸 15개국은 자동차로 다녔다.
자동차는 보통 3주이하는 렌트하는게 좋고, 3주이상이면 리스가 좋다고한다.
우리는 푸조 5008 SUV 차량으로 리스했다. 
최신형 신차였기에 충돌방지등 보조장치, 편의사양이 잘갖추어져있고,
트렁크 공간이 좀 큰편이라서 짐실고 다니기 편하다. 

캐리어 큰것4개, 작은것(핸드캐리용)2개, 배낭 2개가 들어갈 정도의 크기다.
렌트카는 동승자 아무나 운전해도 되지만, 리스차량은 운전자 본인과 배우자만 가능하다

네비게이션은 시직, 구글맵, 자동차에 장착된 네비게이션을 사용했다.
맵스미는 raintree가 보조용으로 사용해봤는데...직접 운전을 안해봐서 장단점 비교가 어렵다.
다만. 상기 거론된 앱 정도면 길 찾아가는데 무리는 없어보인다.



국경 통과는
솅겐조약 가입국가는 국경을 넘어가는지 모를정도로 지나간다. 
충청도에서 경상도나 전라도 어느도시가듯 넘어간다. 
국경선에 EU 표시판만 작게 서있다.

솅겐조약 가입국가가 아닌경우도 여권만 확인하고 통과시켜준다.
차가 밀려있으면 대기시간이 약간 필요하지만,  한국여권이 파워풀하다. 
확인하고 바로 입국 도장을 찎어준다.


이번 여행기간 총 운행거리는 1만km가 조금 넘었다.
기름값은 각나라마다 가격이 달랐고,  보스니아가 가장 저렴하고, 이탈리아가 가장 비싸다,  
디젤기준 1,500원 ~ 2,200원 정도한다.
기름값 생각안하고, 기름 떨어지면 넣었다.  평균 1,700~1,800원/리터  정도 들었다.

동유럽, 발칸, 서유럽일부 국가 15개국 기름값을 한국과 비교해보면 한국이 가장 저렴하다. 
한국은 디젤기준 1,300원 ~ 1,500원 정도한다.


고속도로 통행료 내는 방식은 크게 두종류다. 
한국과 비슷한 톨게이트 방식은 마케도니아, 그리스, 이탈리아, 크로아티아등으로 
구간 이동마다 통행료를 직접내야 한다.

그외 일부국가(오스트리아,체코,헝가리,슬로베니아등)는 비넷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사야한다.
7일, 한달, 1년짜리 비넷이 있고,  허용기간동안 무제한으로 고속도로를 다닐수 있다
비넷방식은 통행료 징수 톨게이트가 없다.  별도의 시설도 없다. 
고속도로임을 나타내는 표지판만 있다.
고속도로를  많이 이용하는 차량이 유리한구조다.
비넷없이 운행하다 걸리면 벌금이 상당히 센편이라 한다.

독일은 고속도로 통행료가 무료다.  
여러나라를 여행할거라면 고속도로 통행료 내는 방식을 확인해야한다. 
인터넷에 정리된자료가 다수 있어서 쉽게 확인가능하다.

주차는 관리가 되고 있는 주차장에 주차시켰다.  
주차비 아끼려다  차량이 훼손되면 여행에 지장이 있을것같아서, 
안전을 중요시했고,  관광지까지 접근성도 고려했다.

 

 

 

 

 

3. 이번여행의  컨셉은
남미여행때과 비슷하다.
여유있게 다니자, - 숙박은 한곳에서 최소 2박이상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중간 중간 자주쉬면서 편하게 이동하자.

숙박은 주로 에어비앤비를 이용했다.
취사 가능하고, 숙박환경 대비 가격 저렴하기 때문이었는데, 룸 상태는 편차가 좀 있다.
에어비앤비에서 평점 좋은곳만 골라다녔는데...어떤곳은 저평가되었고, 
어떤곳은 평가에 거품이 있는곳도 있다.
기대이상인 곳이 있고, 기대이하로 숙박환경이 별로인 곳도 있는데...
인터넷상으로는 확인이 어렵다.  과거엔 좋았던 평가가 현재까지 유지되는지 확인이 어렵다.

그리고 가정집이라서 찾아가는길이 쉽지않은 경우가 있다.
주인장과 수시로 소통해야하고,  차가막히면, 도착시간을 못지키게되고, 
인터넷사정으로 전화가 안되거나, 언어가 다를때 어려움에 처할수 있다.  
숙소 찾아가는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주차공간이 열악했던 경우도 있다.

안전문제가 발생한적은 없었지만....신경 쓰일때도 있다.  
에어비앤비 이용은 장단점을 잘 확인할 필요가 있다.
호텔은 몇번 이용했는데,  가격은 좀 더 비싼대신 기본은 한다.  
즉 숙박기능에 불편함이 없고, 예측가능하다. 


동유럽, 발칸지역은 음식재료가 신선하고, 저렴하다
깍두기 1번,  김치는 여러번 만들어 먹었다.
고추장은 기본이고, 된장국도 자주나왔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요리도 수시로 해서 먹었다.
매운탕에 김밥등 한국에서보다 더 한국음식을 많이 먹은듯하다.  
생선전, 감자전을 만들었고, 양식종류도 요리해 먹으면서 다녔다.
마늘을 한국보다 더 먹었다.
스테이크 먹을때, 김치담글때...매운탕 기타등등에 수시로 등장한 재료중하나다.
중요한건 한별이 있었기에 가능한 호사였다.

동유럽, 발칸 현지음식도 충분히 즐겼다.
구글 검색 또는 현지인 추천맛집을 찾아다녔고, 
매 식사마다 맥주나 와인을 곁들여 음식의 풍미를 높였다.
뷰가 좋은곳에선 커피한잔 또는 맥주한잔하며 쉬어갔다.
블레드에선 전망좋은 성위, 그리고 호텔 레스토랑에서 고급진 음식을 맛보기도 했다. 


이번 여행은 전체적으로 관광위주지만, 트레킹이 일부 혼합된 형태였다.
3달정도 되니까 한국의 어느곳에 있는것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마트, 식당, 관광지등에서 편안함을 느낀다.  
동유럽, 발칸지역도 비슷한 방식으로 생활하는 사람사는 곳이다.

 

 

 

4. 여행경비
숙박 33,000원 * 94일 = 약 3,100,000원 / 인
비행기 왕복 : 1,070,000원
차량리스 :  3,610유로×1,300(환율) = 4,800,000원 /4인 = 1,200,000원/1인
배값 : 산토리니&미코노스 왕복 (사람+차량) = 1,300,000/4인 = 약 330,000원/1인
그외 여행경비 & 기타경비(식비, 기름값, 입장료, 현지가이드비, 선물비등....) 포함 
Total 1,000만원/1인 정도 들었다.

여행경비 > 숙박비 > 차량리스 > 항공료 순으로 들었다.
항공료와 이동수단 즉 교통비는 고정비에 가까워서 줄이기 쉽지않다.
결국 숙소와 음식의 질이 여행비용을 결정하는것 같다. 
더 줄일수도, 늘일수도 있다.  각 여행자의 선택의 몫이다.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그리스, 슬로베니아는 물가가 센편이고,  
그외 국가는 비교적 저렴했다.
숙소를 시내 중심지에 잡아서, 구경하러 다닐때는 거의 걸어서 다녔다.
여행기간 96일 동안  택시 1번, 버스1~2번, 전철3~5번정도 이용했다.  
즉  대중교통을 거의 이용 안했다.

 



 

 

 

5. 기억에 남는 여행지
사람마다 추구하는 여행방식이 다르다.

아래여행지는 raintree기억에 좀더 강하게 새겨진 여행지일 뿐이다.


오스트리아 빈의 벨베데레 궁전에서 만난 구스타프 클림트와 에곤실레의 작품.

참고서,교과서 또는 도서관등에서 본적이 있는 익숙해진 그림을 직접 만날수있다는건 기쁨이다.

 

 

 


루마니아는

특이한 투르다 소금광산

여름휴양지 시나이아의 겨울산 부체지산

지구상의 가장 화려한성 펠레슈성

소박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교회가 있는 비스크리가 좋았다.

투르다 소금광산.

 

 

펠레슈성.

내부 장식품, 전시품의 화려함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있는곳이다.

 

 

부체지산 설경

 

비스크리 - 소박한아름다움이 있는 교회.

 

 

 

그리스는

문화유산의 걸작 파르테논신전 외 시장골목등

유명세만큼 괜찮았던 산토리니, 미코노스는 섬전체가 스튜디오다.  대충찍어도 인생샷이 된다.

코린토스 캐슬의 예쁜 야생화

공중위에 떠있는 메테오라 수도원이 기억에 오래 남는다.

 

 

산토리니 야경.

 

 

코린토스의 캐슬.

 

 

 

몬테네그로는

의외의 절경이 숨어있는 자블락과 블랙호수

호수같은 바다가 있는 코토르가 보석처럼 빛난다.

 

 

 

보스니아는 

동굴속에서 엄청난 물이 나오는 테키야수도원이 가장 강렬하다.

 

 

 

크로아티아 는

휴양지로 안성맞춤 해변도시 프리모슈텐과

플리트비체를 제대로 감상할수 있는 트레킹 K코스를 추천하고싶다.

 

 

 

슬로베니아는

블레드성위 레스토랑에서 즐긴 점심식사

거대한 석회동굴 포스토니아

돌로미테보단 약하지만 차로 올라가면서 절경을 볼수있는 율리안 알프스가 매력적이다.

그중에 블레드성위 레스토랑에서 즐긴 점심식사는 압권이었다.

 

 

 

이탈리아는

 천상의 수석전시장 돌로미테의 트레치메코스, 세체다코스

그리고 지아우패스, 친퀘토리산장등

알프스에서만 볼수있는 압도적인 설경과 암봉이 인상적이다.

 

 

아름다운 마을은 체스키크롬로프가 으뜸이다.

유명세를 타는 프리하, 부다페스트,빈, 잘스부르크등등은 이름값만큼 볼만하다.

 

4월 한달간은 동유럽, 발칸 전역이 노란 유채꽃 평원이다.

5~6월 캐슬등 자연속에는 야생화가 지천이다.

자연이 살아있는 축복받은 땅이다.

 

 

플리트비체.

 

 

 

6. 치안문제

아테네에서 지하철을 탔다가 소매치기 당했다.

청마님은 그래도 안전하게 생각하는 바지 앞주머니속 지갑을 소매치기당해서 소액 털리고,

raintree는 소매치기와 상의 포켓에서 악수했다.

조심해야된다. 

복잡한곳에선 여러명이 에워싸고 밀면서 정신을 흩어지게하면서 털어간다.

소매치기범 이외엔 관광지에선 비교적 안전하다.

발칸국가중 외교부에서 여행 주의하라고 한 나라는 보스니아가 유일한데,

그곳도 치안은 양호하다.

 

차량을 빌려서 다닐경우 차안에 물건을 두지말라고 한다. 

귀중품이 보이면 유리창을 깨고 가져간다고 한다.

우리는 주차비를 내고 안전한 장소에 주로 파킹했다

 

 

 

할슈타트.

 

 

외국에 나오면 한국과 비교하는게 여럿있는데

먼저 화장실 이용시 보통 0.5유로 정도를 내야한다.  
무료인곳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내야한다.
푼돈같지만 은근 스트레스다.  
화장실이 자주 있는것도 아니고...해서  무료화장실만 보이면 일단 비우고 온다.
2~4시간 돌아다닌후 쉬어갈겸 카페에서 커피한잔하면서, 덤으로 화장실을 이용한다.  

인터넷이 느리다. 와이파이 안되는지역이 있다.
숙소는 와이파이는 되지만 속도가 답답하다.  
공항, 일부카페등에선 접근하는 절차를 넣어놔서 번거롭다.
한국이 인터넷 강국 맞다.
 
기름값이 한국보다 거의 대부분 국가에서 비싼편이다
특히  이탈리아, 그리스 일부지역은 디젤기준 우리돈 2,000원/리터당 이 넘는다
동유럽 발칸국가 평균 1700원~1,800원 정도 한다.
 
주차장에서 주차비는 대부분 받는다.
시내에 있는 호텔은  투숙해도 주차비를 별도로 받는다.   
독일, 오스트리아등 선진국일수록 그렇다.
국민소득이 낮은 국가에선 비교적 주차비가 착한편이다.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 가장자리에 사람이 접근하면 차량은 무조건 정지한다.
거의 대부분 유럽, 발칸지역이 동일하다.  
그리스, 알바니아 일부에선 사람을 무시하고 지나가긴하지만, 
횡단보도 지역에 사람이 보이면 대부분 차량은 스톱한다.  사람이 먼저다.
마을내 도로를 지나갈땐 50km/h 이하로 속도를 줄인다. 
어떤곳은 30km/h 이하로 줄인다.  대부분 잘지킨다.
 
고속도로에 오토바이가 다닌다.
오토바이족들이 많다.  
2,000m가 넘는 고갯길에도 오토바이족들이 다수보인다. 
남녀노소 다 즐기지만...중장년층이 많다.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고,   
오픈형 스포츠카를 몰고 다니는 노년부부들은 멋있어보인다.
고속도로나 관광지엔 캠핑카를 쉽게 볼수있다. 
한국도 조만간 캠핑카 붐이 일어날것같다.
  
 
음식은
관광지, 휴게소, 산장등에서 빵에 버터와 쨈을 발라먹거나, 
샐러드통조림을 따서 샌드위치 위에 올려서 먹는다. 
소세지를 올려서 먹기도한다.
빵과 버터나 쨈 또는 샐러드통조림만 사가면 된다.  
음료수는 우유, 맥주, 콜라, 물등을 마신다.
간단하고, 편하고, 보관 용이하고, 가격 저렴하고 쉽게 구할수 있다.
한국음식이 손이 많이간다.

레스토랑에 가면,  메뉴판 언어가 다르고, 종류가 많아서 주문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건물비, 인건비가 들어가서 그런지 가격이 비싼편인데...5~10% 팁까지 줘야한다.
주문해서 음식 나오는데까지 시간도 많이 걸린다.
특별한날 맛있는 요리를 즐기기위해 찾는곳이 레스토랑이지 싶다.
요리는 단답형이다. 접시하나로 끝난다. 
밑반찬 뭐 이런거 없다. 
물도 돈을 별도로 내야한다. 

식당은 한국식이 좋아보인다.
하지만 우리의 음식문화는 좀더 간편해질 필요가 있다.

 

유럽가면 수돗물은 먹지말라하는데...
의외로 음용가능한 수돗물이 많다.
현지인에게 물어보면 된다.  
음용가능한 물이라하면 보리차나 티백을 넣고 끓여서 마시곤했다.

유럽음식들은 기름기가 많아서인지 맥주나 와인을 곁들여 먹어야 음식이 술술넘어간다.  
술이 없다면 금방 질릴것같은 음식이다.
아침, 점심, 저녁 안가리고 식사시 맥주나 와인을 마신다.  
그렇다고 취해서 비틀거리는사람도 없다.  
술은 음식의 일부인듯 보인다.


아시아인 여행객으로는 
중국인 여행객이 많다. 
어딜가도 중국인들이 있다. 

대부분 단체여행객이지만, 자유여행으로 온 사람들도 제법 보인다
반대로 15년전 유럽여행때는 일본인들이 많았는데..
최근엔 일본사람 만나는게 쉽지않다 
드물게 보인다.  많이 줄었다.

한국인들은 많은 편이다. 
주로 패키지여행객이지만, 자유여행객들도 자주 만난다.
그외 베트남, 싱가포르등 동남아 여행객들이 간혹 보인다.


끝으로 자유여행으로 해외에 나가려면 구글과 친해질 필요가 있다.
구글만 잘 사용하면 식당, 대중교통, 숙소등 여행정보를 얻을수 있다.
번역, 통역까지 가능하다.  카메라만 들이대면 해석해준다. 
여러언어로 작성된글을 한글로 번역까지 해준다. 
현재 가려는곳이 영업중인지 유무, 영업시간까지 나온다. 


동유럽 발칸국가들이 여행을 떠나기전엔 안개속을 헤메듯  상상속에서만 존재했는데,  
실제로 부딪쳐보니 그림이 그려진다.  
그리고 그 그림을 이해하게된다.

시간, 건강, 돈이 있다면 떠나보는것도 괜찮다.  

 

 

해외에 나가면 보이는 한국의 장점들

한국음식
물 무료, 반찬리필가능, 맛 좋고, 다양하다.
팁 없고, 식사후 계산하는게 빠르다.

대중교통
저렴하고, 편리하다. 
전철&버스등 환승이 된다. 
무료 와이파이는 매력적인 보너스이다.

 
치안
세계 1~3위 안에 들어간다.  
여행 다녀본 나라중 가장 안전하다.

 
인터넷(와이파이)이 빠르다.

 
공용 화장실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수준은 호텔급이다.  
접근이 쉽고, 깨끗하고, 무료다. 

   
관광지 입장료가 저렴하거나, 무료다. 
해외 많은 나라는 국립공원에 입장료가 있다.

 
밤에 문여는 식당이 있고 대중교통도 늦게까지 이용가능하다.

 
공항 입출국처리시간 가장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