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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 동유럽, 발칸 여행

6/18 (화)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에서 -> 슬로베니아 수도 류블랴나로 이동한다.

크로아티아 고속도로는 한국과 거의 유사하다. 진입하면서 티켓을 빼고,  고속도로 진출할때 요금을 내는 구조이고,  한국보다 조금 비싼듯 싶다.

슬로베니아로 들어서면서 다시 비넷을 사야한다.  일주일 사용권 15유로.  많이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절대 유리한 제도.

톨게이트가 필요없다. 표받고, 돈내고 또는 전자식 무인통행시스템 뭐 그런거 다필요없다. 

휴게소에서 비넷 사서 차량 앞유리 윗편에 붙이고 다니면 끝이다.  슬로베니아 들어서면서 다시 비넷을 구입한다.

자그레브에서 -> 류블랴나까지 약 150km, 국경통과&휴식 포함 3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내일은 포스토니아 갈 예정이라서 숙소에 짐을 풀어놓고  류블랴나 시내구경에 나선다.

시내는 전형적인 유럽도시형태를 보여준다.  중심가엔 대성당도 있고,  녹지가 참 많은 도시인듯 보인다.


류블랴나성은 입장료가 없다.  그냥들어가면 된다.

우리는 입구에 매표소가 있어서 사야하는줄알고 구입했는데,  그티켓으로 망루올라가는것, 허접한 박물관 2곳등을 들어갈수 있는데  가격은 10유로나 한다.

가성비가 엉망이다




슬로베니아

Slovenia

유럽의 동남쪽 발칸 반도, 아드리아 해 연안에 위치한 슬로베니아는 유적지가 많은 다른 유럽 도시들과는 달리,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사랑받고 있는 나라다.

특히 국토의 북쪽에는 율리안 알프스가 늘어서 있어 발칸의 녹색 정원이라고 불린다.

동유럽 국가들 중에서도 특히 치안이 안전한 나라로 손꼽히고 있다.

유로화를 쓰는 국가다.(펌)





류블랴나 숙소

냉장고에 이집에 머물다간사람들이 한장씩 붙여놓은거라하는데...칭찬일색이다.



숙소는 깔끔하고 널직하다.  정원도 있다.

플리트비체, 자그레브에선 인터넷 속도가 느렸는데,  인터넷도 빠르다.



류블랴나 시내 모습.



류블랴나

Ljubljana

슬로베니아의 수도인 류블랴나는 슬로베니아어로 사랑스러운을 뜻하는 이름처럼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강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다.

오스트리아의 영향을 받아 새로운 스타일의 건축물들이 들어서고 바로크 양식과 묘한 조화를 이루게 된다.

이런 독특한 분위기가 지금의 현대적이고 젊은 류블랴나와 잘 어울린다.

파울로 코엘로의 소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의 배경지로 잘 알려져 있는 도시.

류블랴나는 유적지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강을 따라 늘어선 카페에 머물거나 산책을 즐기고,

자연 속의 도심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으로 다가오는 곳이다(펌)












대성당 내부.  입장료 2유로.






대성당 입구.  입구부터 예사롭지않다.



류블랴나 성.

입장료는 없다.  다만 망루에 올라 조망을 보고싶다면 10유로 내고 티켓을 사야한다. 

2~3유로 하면 적당할것같은데...ㅜ 








망루올라가는 계단.









용의다리.




용의 다리 건너 한블럭 가서 우측에 있는 음식점.

말고기 전문이라하는데...그래서 말고기를 먹어보려했는데 아쉽게도 말고기가 없어서 다른걸로 시켰다.

그런데 음식 맛있다.  구글 평점 4.8   한국인 서빙보는 직원이 있어서 편하다. 그직원이 추천해준 와인맛도 좋았고....

류블랴나에 간다면 음식맛을 보라고 추천하고픈집이다.



와인 향, 색감, 바디감등 에서 괜찮은 와인이다.  가격도 착한편이고...



빵도 그릴에서 구워나온다.  여기에 신선한 올리브 기름을 찍어먹어도좋고, 고기요리에서 나온 육즙에 찍어먹어도 맛있다.




돼지고기요리



소고기 등심.


한국인 직원,  친절하고, 설명잘해준다. 

와인 추천 부탁하면 가성비 좋은 와인을 맛볼수 있다.




식당은 크지않다.

상호는 Okrepcenalnica Compa 이다.





류블랴나의 밤거리 풍경....길거리 식당들엔 손님들이 가득하다.



길거리를 돌다가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맛보는데...맛있고, 가격도 착하다

가게이름은  vigo



슬로베니아에서 첫날 일정을 꽉 채웠다.

류블랴나 큰 특징은 없지만, 깨끗하고, 녹지가 많아서 쾌적하다.

밤거리는 사람들로 북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