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 (목)
전날 플로브디프 밤거리를 잠시 구경나갔다.
꼬리도 아니고 갈비도 아닌 무릅부근의 뼈에
살이 많이 붙어있는 고기를 사다가 사골국을 끓였는데,
고기가 연하고, 잡냄새가 전혀없다.
고기가 많이 붙어있는 뼈 사골국, 녹두밥과 오이무침에 과식을 한후,
소화시킬겸 플로브디프 밤거리를 돌아다녔다.
플로브디프에서 -> 소피아 숙소까지 약 150km 휴식시간 포함 3시간정도 소요되었다.
소피아는 주로 볼거리가 교회나 성당이라 했던말이 도심으로 진입하면서 느껴진다.
고속도로에서 시내 진입초반엔 신시가지답게 현대식 건물이 보이다가,
구도심으로 들어오면서 성당이 제일먼저 눈에띈다.
숙소 체크인이 오후4시라서 좀 기다려야된다.
좀 일찍 도착해서 약간의 여유시간동안 전통시장 센트럴할리에 주차시키고
시장 및 주변을 구경하고 커피한잔 하고, 3박4일간 먹거리 장을 보았다.
소피아
Sofia
불가리아의 수도인 소피아는 불가리아 최대의 도시이다.
불가리아 서부 소피아 분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을 끼고 있어
경치가 무척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그리고 유럽에서도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한 곳이자 가장 오래된 수도 중 하나이기도 하다.
오랜 역사를 지닌 만큼 고대 유적지부터 박물관, 갤러리등 볼거리가 많다(펌)
무릅뼈 사골국 정도 될듯...
잡냄새없고, 연하고 맛있다.
좋은재료에 요리사 한별의 손맛이 더해지면서 깊은맛이 난다.
전날 저녁 플로브디프에서 밤거리를 돌아다녀 보았다.
무릅뼈 사골국에 과식을한후 소화시킬겸...
밤거리 치안이 양호한것같아서 야경 구경하러 나선다.
야경이 의외로 괜찮다.
사람들도 많고...적당히 화려한 야경이 좋은곳이다.
치안도 양호한편이다.
낮에 봤을때와 느낌이 다르다.
숙소에서 커피한잔.
소피아로 이동중 고속도로휴게소에서 한장 담았다.
소피아 시내에 도착후 숙소 체크인 시간이 오후4시라서,
체크인까지 남는 시간에 시내를 구경한다.
제일먼저 간곳은 센트럴 할리
외관은 아름답다.
그런데 시장이라하기엔 부족하다.
상품의 다양성이 부족하고, 품질이 의심스럽고 가격이 비싸다.
지하의 유적지는 흔적만 조금남아있다...
기대는 조금만 하면된다.
예전엔 중앙 시장이었던 곳이지만
지금은 정형화된 쇼핑센터의 모습이다
바냐 바시 자미야의 맞은편에 있는 센트럴 할리는 1910년에 건축된 중앙 시장이었다.
건물은 비잔틴 양식의 석조 건물로 건축되어 아름답다.
1층에는 과일을 비롯해 와인, 특산품 등을 판매하는 곳이 있고,
2층에는 푸드 코트가 있어 식사도 즐길 수 있다.
지하 1층까지 총 3층으로 구성돼 있는 센터에는 130여 개의 점포가 모여 있다.
지하에는 로마 시대의 성벽과 목욕탕 터가 남아 있기도 하다 (펌)
목욕탕터.
시장 내부 모습.
사람들이 별로 없는 한갓진 분위기다.
센트럴할리 옆 유대인교회.
내부를 보려하니까 4레바를 내라한다.
입장료 안내판이 없는데...그래서 생략.
센트럴할리 전통시장 외관.
길거리 청동주물 조각의 우측뒤로 가장오래되었다는 이슬람사원 바냐 바시 자미야가 보인다.
바냐 바시 자미야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이슬람 사원 중의 하나
Banya Bashi Mosque
1566년 오스만 투르크 지배 당시에 지어진 이슬람 사원이다.
바냐 바시라는 이름은 공중목욕탕을 의미하는 말인데
사원 동쪽에 대형 온천 시설이 있는 것에서 사원 이름이 유래되었다.(펌)
센트럴할리 주차장 바로옆 길거리에서....담아본 사진.
바냐바시자미야와는 도로를 기준으로 마주보고 있다.
센트럴할리 주차장 바로옆 길거리의
아테네라는 카페....
이 거리의 카페중 사람이 가장 많아서 들어가 커피한잔 해본다.
가성비 좋은곳이다.
커피 두잔에 슈크림 비슷한 내용물이 안에 가득찬 빵 한개를 시켰는데
우리돈 4,000원~5,000원 정도. 물론 맛있다.
이 거리엔 마켓이 몇개 있는데,
그중 규모가 꽤 커보이는 유럽쪽에선 대형 체인점중 하니인 BILLA 라는 마켓을 들른다.
한별, 에소님 BILLA에서 장 볼동안,
길거리 작은가게에서 청마님과 에스프레소 한잔 사서 먹는데
0,5레바, 330원정도. - 소피아의 어느 길거리 체험도 재밋다.
알렉산드르 네프스키 사원
소피아에서 가장먼저 눈에 들어온 건축물....
차로 한바퀴돌면서 외관만 먼저 담았다.
발칸 반도에서 두 번째로 큰 대성당이며
성 소피아 교회 건너편에 있다.
보기만 해도 웅장한 느낌이 드는 이 사원은
발칸 반도 최대의 사원이면서
가장 아름다운 사원으로 유명하다.
사원의 이름은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2세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불가리아 독립의 계기가 된 러시아-투르크 전쟁에서 전사했던
20만 명의 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1882년 착공을 시작해 1912년 완공된 네오 비잔틴 양식의 건축물이다. (펌)
길거리모습과 트램.
숙소내부.
외부는 오랜된듯 보이는데 내부는 리모델링 했는지 깔끔하다.
이곳 숙소에서 3박4일간 머물예정이다
저녁메뉴.
호박과 양송이버섯이 들어간 된장국에
햄과 삼겹살 마늘등이 믹스된 볶음밥,
아보카도, 올리브열매, 핑클등
여기에 맥주한잔 곁들인다.
불가리아의 마지막일정은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에서 3박4일 일정이다.
소피아는 해발 580m 높이의 분지에 위치해 있어선지 아침 저녁으론 쌀쌀하다.
또 주변엔 2,000m 이상되는 산이 보이는데 산 정상부에는 눈이 쌓여있다.
인구는 130만~150만명 정도 한국의 대전 정도 크기다.
불가리아는 남한땅 보다 조금 큰데,
인구는 700만명이 조금 넘는 정도고,
그중 소피아에 약 20%가 살고 있다.
소피아란 이름은 로마시대 지어진 소피아라는 교회이름에서 유래되었다한다
소피아의 여행일정은
2일차에 이곳에서 100km 떨어져있는 불가리아의 대표 관광지 릴라수도원을 구경하고
3일차에는 소피아시내에 있는 교회또는 성당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4일차는 소피아에서 약 250km 떨어진 마케도니아의 수도 스코페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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