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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자료/영화이야기

영화 말모이

1/16 (수)

말모이! 

제목만 보면 살짝 궁금증이 들정도로  특이하다.

일제시대 한글을 사용못하게하고, 창씨개명을 강제하던  혹독한시절 조선어대사전 편찬의 과정을 그려낸 영화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2019년 의미있는 영화다

스토리구성이 평이하지만,  우리말의 소중함을 알게해주기에 부족함이 없어보인다.

36년의 일제강점기간동안 자칫 잃어버릴수 있는 우리말을 있게해준 감동이 묻어나는 영화다.


이영화의 줄거리는

까막눈 판수, 우리말에 눈뜨다! vs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 ‘우리’의 소중함에 눈뜨다!

1940년대 우리말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경성.
극장에서 해고된 후 아들 학비 때문에 가방을 훔치다 실패한 판수.
하필 면접 보러 간 조선어학회 대표가 가방 주인 정환이다.
사전 만드는데 전과자에다 까막눈이라니!
그러나 판수를 반기는 회원들에 밀려 정환은 읽고 쓰기를 떼는 조건으로 그를 받아들인다.
돈도 아닌 말을 대체 왜 모으나 싶었던 판수는 난생처음 글을 읽으며 우리말의 소중함에 눈뜨고, 정환 또한 전국의 말을 모으는

‘말모이’에 힘을 보태는 판수를 통해 ‘우리’의 소중함에 눈뜬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바짝 조여오는 일제의 감시를 피해 ‘말모이’를 끝내야 하는데…(펌)

우리말이 금지된 시대, 말과 마음이 모여 사전이 되다



스토리 진행은 다소 밋밋하지만, 유해진, 윤계상의 연기가 돋보인다.

조선어대사전이 만들어지기까지  피땀으로 지켜내려했던 노고를 알게해준 영화다.

약간 허술한부분이 있지만 , 코믹함과 감동이 있는 영화다.

영화의 소재가 주는 진정성이 메세지전달을 잘해준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한글의 고마움을 새삼 느껴본다.  잔잔한 감동이 오래 남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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