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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자료/영화이야기

영화 완벽한 타인

11/4 (일)

일주일간의 여행을 마무리하고 토요일 ~ 일요일 큰딸아이집에서 쉬면서 

여행으로 누적된 피로를 회복한후

 한달전에 약속된 형제들 부부동반 외식&영화 한편 관람했다.


용산역 아이파크몰내 씨네드셰프( CINE de CHEF )에서 식사 & 영화를 즐겼는데

셰프들이 준비해주는 점심은 맛있었고,  소파시트로 꾸며진 럭셔리한 의자에 반쯤 누운상태로 편안하게 영화를 즐겼다.

식사는 약 5만원 수준 + 영화 4.5만원 =  2인 비용 약 20만원 정도 나온다. (신규오픈기념기간이라서 가격이 좀 저렴했다는 말도 있는데, 잘모르겠고...)


영화관은 레스토랑에서 엘리베이터타고 바로 올라간다. 간단한 음료수와 과자 몇개 준다.

표현력이 부족해서 자세한 설명이 어렵다. 다만 고품격 레스토랑&영화관 쯤 된다.





영화는 완벽한타인.

일상적인 친구부부 모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영화의 전부다.

유쾌한듯, 코믹한듯하지만 개인의 사생활을 들여다보는 과정에서는 조마조마하게 만든다.

스마트폰의 영향이 삶에 큰부분으로 다가온다. 각자의 사생활이 까발려지는게 잔인하게 보여지기도한다.



영화의 줄거리는

우리 게임 한 번 해볼까? 다들 핸드폰 올려봐
저녁 먹는 동안 오는 모든 걸 공유하는 거야
전화, 문자, 카톡, 이메일 할 것 없이 싹!

오랜만의 커플 모임에서 한 명이 게임을 제안한다.
바로 각자의 핸드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통화 내용부터 문자와 이메일까지 모두 공유하자고 한 것.
흔쾌히 게임을 시작하게 된 이들의 비밀이 핸드폰을 통해 들통나면서 처음 게임을 제안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상상치 못한 결말로 흘러가는데….
상상한 모든 예측이 빗나간다! (펌)


영화는 

현재의 삶이 반영된 소재와 코믹함이 믹스되어 재밋게 관람했는데

뒷맛이  약하다.  친구부부 모임에서의 에피소드가 전부여서 그런것같다.

특별하게 다른장소가 나오는것도 아니다.  동일한 장소에서 영화는 끝까지 이어진다.

또한 엉뚱한 반전이 일어난다.

스마트폰 내용공유 게임이 시간이 지날수록  꼬이면서 심각해지는데

이걸 어떻게 풀어낼까 어떻게 마무리할까 궁금하고, 상상외의 반전과 해법을  기대했는데...


황당한 반전이랄까  모든게 한순간 정리되고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다.  끝맺음이 이해안되고 어설프다.  

전체적으로 스토리 소재가 신선하고, 몰입도가 괜찮았다.  다만 끝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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