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토)
한토 산행에 따라나설려고 했는데 꽤 피곤했는지 알람을 못들었다.
근교산행이라도 한판하려다가 가볍게 영화 한편으로 주말을 보낸다
살인자의 기억법
설경구의 연기력이 단연 돋보이는 영화다.
현실과 기억상실의 경계를 넘다들어서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기가 어려운 영화지만
스크린속으로 시선을 고정하게끔 만든다.
영화의 줄거리는
예전에는 연쇄살인범이었지만 지금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병수. 우연히 접촉사고로 만나게 된 남자 태주에게서
자신과 같은 눈빛을 발견하고 그 역시 살인자임을 직감한다.
병수는 경찰에 그를 연쇄살인범으로 신고하지만 태주가 그 경찰이었고,
아무도 병수의 말을 믿지 않는다.
태주는 은희 곁을 맴돌며 계속 병수의 주변을 떠나지 않고, 병수는 혼자 태주를 잡기 위해 필사적으로 기록하고 쫓지만
기억은 자꾸 끊기고, 오히려 살인 습관들이 되살아나며 병수는 망상과 실제 사이에서 혼란스러워진다.
다시 시작된 연쇄 살인사건, 놈의 짓이 맞을까! (펌)
공포영화이긴하지만, 전율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주인공이 혼란스러워 하는만큼, 실제와 기억상실 상황이 혼란스럽다. 어떤게 현실인지...?
반전이 부족해보인다. 전체적으로 배우들의 연기는 뛰어났고, 설경구의 연기력이 돋보인다.
스크린의 막이 내려졌지만, 기억이 사실인지 아닌지 헷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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