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흑백톤의 영화.
영화에 기복이 없다. 흑백이라서 단순한맛이 있긴하지만 지루함도 공존하는 영화다.
동주와 몽규의 다른성향이 대비되지만, 어찌보면 몽규가 주인공같기도하다.
윤동주의 삶과 시가 제대로 와닿지않는다.
풍성한 소재가 많이 반감되어버린듯한 영화다.
영화의 줄거리는
이름도, 언어도, 꿈도 모든 것이 허락되지 않았던 일제 시대. 한 집에서 태어나고 자란 동갑내기 사촌지간 동주와 몽규.
시인을 꿈꾸는 청년 동주에게 신념을 위해 거침없이 행동하는 청년 몽규는 가장 가까운 벗이면서도, 넘기 힘든 산처럼 느껴진다.
창씨개명을 강요하는 혼란스러운 나라를 떠나 일본 유학 길에 오른 두 사람. 일본으로 건너간 뒤 몽규는 더욱 독립 운동에 매진하게 되고,
절망적인 순간에도 시를 쓰며 시대의 비극을 아파하던 동주와의 갈등은 점점 깊어진다.
암흑의 시대, 평생을 함께 한 친구이자 영원한 라이벌이었던 윤동주와 송몽규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펌)
잔잔한 예술영화.
주인공을 있는 그대로 묘사하려했다.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심하게 차이날것같은 영화
raintree에게는 다소 지루했던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