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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토)
날씨 : 맑음
코스 : 운리마을 - 백운계곡 - 쌍폭 - 백운계곡 주차장 (여유있게 4시간 30분 )
지리산 둘레길 8구간은 단성면 운리마을에서 ~ 시천면 사리(덕산)마을까지 약 13km 정도의 거리인데
이번 산행은 중간에 백운계곡에서 백운계곡을 오르내리는 코스로 일부 변경하여 진행했습니다.
참고로 지리산 둘레길은 총 22개 코스로 되어 있는데, 마을길과 산길, 농로길등 다양한 길을 체험할수 있게 만들어진길입니다.
아래 지도의 우측 운리마을에서 시작해서 중간에 백운계곡을 만나면 계곡따라 내려서는 코스로 진행했습니다. (청색표시 선)
단체사진.
일부인원이 해외특별산행으로 인도네시아 최고봉 린자니 산 산행을 떠났고
최근 메르스라는 독감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그 영향으로 산행 인원이 좀 줄어들었네요
지리산 지역 주민들의 협조로 지리산 둘레길이 만들어 졌는데,
이지역 주민들이 둘레길을 걷기위해 오는 사람들이 반갑지않다고 합니다.
이유는
땀흘려 농사 지어놓은것을 지나가면서 막 따간다고 하네요.....
따가는 사람은 몇개지만, 많은사람들이 몇개씩만 따가도 그 피해는 상당히 크다고 합니다.
주인이 없을것 같아도.....지리산 둘레길에서는 농작물에 손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느티나무가 이마을의 역사를 말해주는듯하네요...
중간에 쉼터도 있고....
들머리에서 약 3km 정도는 시멘트 포장 오르막길을 걸어야 합니다.
산길로 접어들면서....참나무&소나무 숲길이 부드럽게 펼쳐집니다.
기분좋은길이지요.
약 2시간 정도만에 백운계곡에 도착했습니다.
백운계곡은 여름철 피서지로 정말 괜찮은곳 이네요.
쌍폭포.
약 2km정도 계곡옆 길을 따라 내려서면서 보이는 풍경.
여름철에 피서차 이곳에 다시한번 와야될것 같더라구요....
주차장에서 뒷풀이중.
먹거리가 넘 푸짐합니다.
어느분이 말합니다. < 산행은 짧게,뒷풀이는 길게......그리고 다음날....산행가서 1~2kg 몸무게가 늘었다고.....ㅎ>
산행이 짧았기에 근처의 남사예담촌을 잠시 구경합니다.
raintree는 입구에서 사진 몇장찍고, 아래사진의 요 자세로 오침을 즐겼지요....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