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24 (일)
날씨 : 흐림
코스 : 신절골 - 백골산성 - 꾀꼬리봉 - 와정삼거리 ( 약 4시간)
대둘회원과 함께.
대둘의 대표로 올초까지 대둘을 이끄셨는데, 이제는 고문님 이십니다.
함께한 일행들....
오늘 걷는길은 백골산성 이후부터는 잡목이 우거진 편치않은 길을 걷게되는데....
이길을 2~3년전 고생하면서 지나갔던 기억이 있는 길입니다.
그런데 대둘의 답사팀이 몇주전, 그리고 오늘 선두에서서 전지가위로 어느정도 정리했고,
인원도 제법되서 그나마 조금 편해진 길입니다.
가스때문에 조망은 거의 없네요.
백골산성에서 능선길을 잡목지대도 2곳정도 통과하면,
약 1시간 좀 넘게 진행하면 항곡리산성 표지석이 보이는데, 이곳이 꾀꼬리봉입니다.
등산로 주변에 버섯이 정말 많더라구요....
그런데 식용인지 아닌지를 몰라서 그냥 지나칩니다.
좀더 지나니 밤나무가 몇그루 있는곳을 지나게 되는데, 밤이 벌써 다익어서 땅에 떨어졌더라구요.
그래서 잠시 밤줍는 시간을 가졌지요...요맘때의 또다른 즐거움이지요.
주머니에 꽉찰정도만 줍고는 다시 진행합니다.
집에 손님이 와서 고해산 코스는 생략하고, 중간에서 집으로 돌아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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