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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자료/영화이야기

영화 명량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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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수), 휴가 5일차.

 

약간은 무리한 일정의 여행에서 돌아와서....

부족했던 잠을 충분히 자고난후, 최근 화제작인 영화 명량을 한편 보았습니다.

 

어릴적 성웅 이순신 이야기는 많이 들었고,

전쟁중에 공로가 많았슴에도, 모함으로 억울한 옥살이를 하면서 죽을고비를 넘기고,

다시 수군통제사로 복귀했을때는 배 12척만 남은 상황......

 

12척의 배로 300척이 넘은 일본 수군을 물리쳤다는 전세계 해전사를 뒤져봐도

명량전투와 같은 대승은 찾아보기 어려운 역사적 사실을 영화로 만들었기에

영화의 줄거리는 모두가 알고 있는데, 무엇때문에 관객들이 몰릴까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줄거리는 단순한데, 전투장면이 웅장하면서 리얼하게 묘사된 느낌입니다.

전투장면을 찍느라 돈도 제법 많이 들었을것 같은 영화....

 

12척이지만 처음에는 대장선인 이순신장군이 탄  1척만 고군분투하고,  11척은 두려움때문에 처음엔 도망쳤다는 내용.

두려움을 극복하면서 사기가 오른 조선수군이 왜군 배를 격침시키는 장면,

소용돌이에 빠진 이순신장군의 대장선을 민간어민들이 힘을합쳐 구해주는 장면등등 볼거리가 많은 영화입니다.

 

그렇지만....내용이 뻔하기에 전투장면을 제외하면, 약간의 지루함이 있는 영화입니다.

최민식의 이순신장군역  연기는 뛰어나지만,

전체적으로 전투장면외에는 몰입도가 좀 약한편인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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