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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날씨 : 맑음 그리고 소나기
지리산 중산리에서 1박한후 아침에 가볍게 중산리 계곡 주변을 돌아보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중산리계곡 그리고 갬핑장의 아침풍경.
성모상이라는 이정표를 따라 50m정도 올라가면 보이는 모습.
멀리 지리산 주능선이 구름에 가려져있는 모습을 배경으로.... 중산리계곡에 자리잡은 펜션.
까마귀...역시나 까맣네요...ㅎ
지리산 중산리 계곡으로 아침햇살이 비치기 시작합니다.
아침에 느즈막이 나와서 근처의 내원사로 갑니다.
예전에는 중산리와 대원사쪽이 길이 잘 나지않았을때는 내원사쪽이 지리산 천왕봉을 오르는 코스였다고 하는데....
중산리와 대원사쪽으로 접근성도 용이하고, 천왕봉까지 올라가는 등산로가 잘 갖추어지면서 요즘은 사람들에게
다소 낮설게 들리는 내원사.
내원사 안에 들어서면 바로옆 계곡에서 들리는 맑은 물소리가 청량함을 더해주고...
내원사에는 삼층석탑과 비로자나불좌상등 보물이 있으며, 장당골과 내원골이 합류하여 대포숲까지 이르는
내원사 계곡이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도 좋은곳입니다.
남명조식선생 기념관
조선 중기 대표적인 실천도학자.
이곳 산청에는 남명조식선생과 관련이 있는 산천재, 신도비, 덕천서원,세심정등등 사적지가 있습니다.
남사 예담촌
고즈넉한 담장너머 우리 전통한옥의 아름다움을 엿볼수 있는
옛담장마을인 전통한옥마을 입니다.
정취암.
의상대사가 창건한, 대성산의 기암절벽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멋진 절입니다.
정취암 앞마당으로 들어서는데 개 한마리가 마당 한가운데서 오침을 즐기고 있더라구요...
산신각에서 바라보는 응진전 풍경.
세심대위에 올라 바라보는 풍경...넘 멋진 조망이기에 한참을 앉아있다가, 아쉬운 발걸음을 돌립니다...
세심대위에 있는 고사목.....
내원사 계곡...선경의 아름다움을 간직한곳 이었지요...
남명조식 기념관과 남사예담촌은 soso정도...
정취암은 다시한번 가보고픈 곳 입니다.
첫날 지리산 천왕봉 산행...
2일차에는 산청 주변의 유적지를 돌아보는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면서...
1박2일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