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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대청호 오백리길

대청호 오백리길 꽃봉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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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일)

날씨 : 오전에 약한비, 오후 맑고 바람강함.

 

코   스:와정삼거리 - 꽃봉 - 문화유시묘지 - 석오산성 - 서탄리봉(341m) - 서탄리 (약 7km, 3시간 30분 소요됨)

            (배편이용) 서탄리 - 송포리 - 사음리 - 용호리 - 양지가든

           

 

<지도는 중천님 글에서 퍼왔습니다>

 

 

 

 

 

 

 

와정삼거리에서 꽃봉 갈림길까지 약 20분정도 소요됩니다.

몇달전에는 이곳에서 국사봉까지가서 회남대교를 건너 판장횟집까지 갔던 곳이라

약간은 익숙한 길인데...요즘은 다니는 사람들이 제법있는지 길이 좀더 넓어져 있더라구요.

 

오늘 코스는  꽃봉으로 갑니다.

 

길옆으로는 진달래가 예쁘게 피어있네요.

요즘은 전국 어디를 가나 진달래와 벚꽃이 활짝 피어 있어

야외활동하는 사람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꽃봉 정상 도착.

조망도 없고, 높이는 284m 로 낮은 산이지요.

 

나무사이로 대청호가 흐릿하게 조망 됩니다.

 

이곳에서 수생식물 학습원 방향이 대청호오백리길 7구간인데...

정규코스를 버리고 서탄리 대청호반 이정표를 따라갑니다.

 

호수옆으로 수생식물 학습원이 흐릿하게 보이기에 한컷 담아봅니다.

 

 

전속모델.

산에 오면 운동이 되긴하지만

운동량보다 훨씬더먹어서 살이 찐다고 푸념이네요...ㅎ

 

극동점.

대전 시경계중 제일 동쪽이라는 의미입니다.

 

 

꽃봉을 지나 쉼없이 진행하여 서탄봉(331m봉)을 지나 하산하면 만나는곳입니다.

이곳은 더이상 진행할곳이 없기에 왔던길로 돌아가야하는 재미가 반감되는 구간입니다.

특별히 멋진 조망도 없고.....

그래서 이번에는 운영진에서 비공식적으로 배를 빌려  이곳에서 부터 회남대교를 지나 양지가든까지

배를 타고 이동합니다. 

그동안 대청호 오백길을 걸으면서 보았던 대청호 모습도 좋았지만, 이번에는 반대로 대청호 위에서

우리가 걸었던 오백리길을 조망해 보자는.... 의미가 담긴 이벤트 이지요.

 

지도에  문화류씨 집성촌 이라고 표시된곳에 있는 집입니다.

꽃봉에서 서탄봉을 거쳐 이곳까지 오는동안 무덤이 여러곳 있었는데

대청댐으로 수몰되기전 문화류씨 마을이라서 그런지 거의 대부분 문화류씨 묘소입니다.

 

서탄리 대청호반.

 

배 앞으로 보이는 제일 높은산이 일명 서탄봉(331m봉) 으로

능선 좌에서 우로 산행을하여 서탄봉을 넘어간후 배를 탔지요.(지도참조)

 

호수위에 비치는 빛이 예뻐서 한장 담아 보았지요...

 

회남대교입니다.

지난 겨울엔 눈쌓인 회남대교위를 걸었었는데...

이번에 배를타고 바라봅니다.

 

 

 

 

양지가든에서 메기매운탕에 소주한잔 하며 오늘 산행을 정리합니다.

 

 

대둘에서 진행하는 대청호 오백리길은 4월말 고해산을 끝으로 일단 마무리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고해산은 얼마전  둘러보았기에 개인적으로는 이곳 꽃봉구간(대청호 오백리길 7구간)을 끝으로

대청호 오백리길은 대충 마무리가 된듯 합니다.

 

그런데 대청호 오백리길은 초기에 참여를 못해서.... 안가본곳이 여러구간 있지요..

따라서 매월 1~2회정도 홀로 또는 주변사람들과 함께  못가본 구간을  돌아볼 생각입니다.

시작했으니 마무리는 지어야겠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