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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충청

천성장마 3구간

 

 

 

6/3(일)

 

대둘회원 46명과 함께

 

날씨는 : 초여름날씨에 햇볕은 강하고, 바람도 없는날

 

산행코스 : 용암사 - 사목재 - 마성산 - 동평산성 - 용봉 - 삼성산 - 현대가화아파트 (약 12km,  6시간소요됨)

 

 

용암사. 일출사진포인트로 유명한곳이다.

 

 

 

 

장령산의 전망대도 보이고...

지난달 저곳을 걸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생각난다.

 

솔잎융단이 깔린 등산로...

 

 

가야할 능선길, 우측끝부분이 마성산임.

옥천에 머성산이 3개가 있다

옥천철교부근에서 시작하는 작은마성산

대청호를 조망하면서 이슬봉을 거쳐 장계교까지가는

육영수여사 생가를 품고있는 마성산.

그리고 오늘 가려고하는 천성장마 구간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사목재에서 오르는 마성산.

 

옥천근교에는 옛날 삼국시대 백제와 신라의 접경지대라 그런지

유난히 산성도 많다.

이곳 마성산에도 마성산성, 동평산성, 삼성산성등등....

특히 삼성산 넘어 관산성터는 백제시대 성왕이 전사한곳이기도 하다.

 

사목재.

 

조망처에서 걸어온길을 뒤돌아본다.

 

마성산정상의 헬기장

정상석은 조금 못미쳐 있고, 용봉을 가려면 약30m정도 백을 해야한다.

진행방향에선 우측이고, 정상찍고 다시돌아오는 방향에서 좌측방향임.

 

 

인증샷.

오래전부터 가보고싶었던 천성장마의 말석을 차지하고 있는 마성산.

그런데 등산로는 뚜렷하지만 사람들이 거의 없는 산이다.

 

마성산부터는 옥천시내를 조망하면서 갈수있다.

 

 

용봉가기전 헬기장도 지나고....

 

 

 

 

옥천관광안내도가 있는 곳에서 잠시쉬어간다.

 

무슨생각을 하고있을까...

무념무상일까...산밑에서부터 올라오는 시원한 바람이 잠시더 쉬었다가라한다.

 

 

동평산성의 흔적

 

 

 

용봉. 이곳까지오면 산행의 4/5는 왔다보면 맞을듯...

마성산 - 용봉구간에 이정표가 거의없다.

이곳용봉에서 삼성산으로 가려면 우측옥천시내가 보이는방향으로 내려가야한다.

 

 

 

 

 

조망포인트...이곳에서 일출을 바라보아도 멋질듯 싶다.

 

 

길.

 

죄측에 있는 아파트가 오늘산행종점인 현대가화아파트이다.

 

 

삼성산 오르는길. 소나무향이 좋은곳이다.

 

 

 

건빵, 막걸리, 김치....ㅎ

 

정자도 하나있다.

현대가화아파트로 가려면 이정자를 지나  하산하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가야한다.(이정표는 없슴)

 

 

S라인의 철길도 멋지고....

 

요즘 초등학교는 디자인과 색감이 예쁘다.

 

현대가화아파트

 

천성장마 구간을 완주한기념으로... 호탄교 다리밑에서 삼겹살파티를 한다

 

제법더운날씨에 6시간정도 걷고난후 삼겹살에 소주한잔...정말 좋더라구요...ㅎ

 

고등학생시절 친구5명.....raintree 약자로쓰면 R.T ....우리말로 바꾸면 비나무

 

야간 완행열차(비둘기호)타고 옥천에서 내려 이원까지 4~5시간을 걸었었고,

약간 상처난 큼직한 꿀맛같은 자두를 먹기도 했고, 이곳 호탄교 다리밑에서 쪽대로

물고기잡아, 부산아가씨들(고등학생들)에게 매운탕을 끓여달라 하였고, 

 그인연으로 몇년간 서울 - 부산을 왔다갔다하기도 했었지요....

 

기장에 사는 아가씨집에서 4박5일정도 양푼이밥에 미역반찬도 왜그리 맛있었는지...

기장앞바다를 거닐다,  수영도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그런 어릴적 추억들이 시작되었던곳 호탄교 다리밑......ㅎ

 

변한건 다리가 좀더크고 튼튼해졌다는것 정도... 

그래서 사진을 여러장 찍어본다.

 

 

 

 

 

 

 

갈기산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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