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30 (일)
이번주말
토요일엔 파주의 키친아르젠이라는 레스토랑에서 장모님 생신 가족모임이 있었고,
일요일엔 화성시 짜장면 맛집에서 중국술에 탕수육 포함하여 푸짐하게 배를 불린 다음
소화시킬겸 2024년 4월에 개관했다는 화성 독립운동기념관을 구경하고,
근처의 다방 분위기가 풍겨나는 카페에서 옥수수빵에 대추차와 팥빙수까지...
주말 2일간 먹방투어를 하게되었다.
초롱이님 전원주택 꽃밭.
올해 4월에 오픈한 화성독립운동기념관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세련된 건축물이다.
기념관 규모는 크지않다.
주차장, 화장실등이 잘되어 있고,
전시물도 적당히 있다.
내부 관람동선이 턴할때마다 달라지면서 지루하지않다.
참고로 입장료, 주차비는 무료다.
후식으로 다방분위기의 카페에가서
팥빙수와 대추차를 시키는데
카페마담(?)의 꾐에 빠져 1인 1메뉴를 주문하게 되었고
팥빙수 양이 혼자먹기에 넘 푸짐하다...
어릴적 교과서에서 배운적있는 일제시대 제암리학살사건 포함
화성시 주변의 독립운동 관련자료를 모아놓은
화성시 독립운동 기념관 개관은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화성시 제암리학살사건
3·1운동 당시 일본 군대가 경기도 수원군(지금의 화성시) 향남면 제암리에서
주민을 집단적으로 살해한 만행사건.
1919년 4월 15일 오후 2시경 아리타 도시오[有田俊夫] 일본 육군 중위가 이끄는
일단의 일본군경이 앞서 만세운동이 일어났던 제암리에 도착해서
마을 주민 약 30명을 제암리교회에 모이게 하였다.
주민들이 교회당에 모이자 아리타는 출입문과 창문을 모두 잠그게 하고 집중사격을 명령하였다.
그때 한 부인이 어린 아기를 창 밖으로 내어놓으면서 아기만은 살려달라고 애원하였으나,
일본군경은 그 아이마저 찔러죽였다.
이같은 학살을 저지른 일제는 증거인멸을 위해 교회당에 불을 질렀으며,
아직 죽지 않은 주민들이 아우성을 치며 밖으로 나오려고 하였으나 모두 불에 타 죽었다.
이때 교회당 안에서 죽은 사람이 23명, 뜰에서 죽은 사람이 6명이었다.
이것으로도 부족해서 일제는 인근의 교회건물과 민가 등 31호에 불을 질러 또다시 살상자를 내었다.
이와 같은 일제의 만행은 선교사들의 분노를 사게 하여
스코필드는 현장으로 달려가 그 생생한 모습을 사진에 담아
'수원에서의 잔학행위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해서 미국에 보내어 여론화하였다.
1982년 제암리학살현장의 유적은 사적 제299호로 지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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