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408 (월)
오랫만에 캠퍼님한테 전화가 온다.
가볍게 산행을 하자고한다.
옥천근처 동마성산의 깃대봉을 약 2시간정도 걷고
캠퍼님 집에서 점심으로 양갈비를 굽는다.
주류는 요즘 젊은사람들에게 인기라는 하이볼을 만들어 한잔했다.
하이볼은 조심해야할 술이다.
쥬스마시는 느낌인데 은근하게 취기가 오른다.
오후에 운전을 해야되서 적당히 맛만보고 남겼다.
옥천 성모병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성모병원 건물 좌측길을 따라 오른다.
인적이 드문길이라서 등산로 초입찾기가 다소 어려울수 있다
아래사진의 시멘트 도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흙길따라 직진하면된다
능선에 올라서면
반대편 옥각리쪽에서 올라올수있는 길이보인다.
산 경사면에 무언가를 재배할건지 나무를 싹베어 정리해놓았다.
깃대봉에 있는 정자.
정자에서 보여지는 조망.
캠퍼네 강아지.
옥천에는 마성산이 3개 있고
구분을 하기위해 이곳은 동마성산이라 부른다.
장령산쪽에 있는 마성산이 서마성산
육영수 생가 뒷편 마성산은, 그냥 마성산이라 한다.
제비꽃이 많은 산이다.
옛골 식당건물 우측으로 동마성산 들머리가 있다.
이 길이 가장 부드럽고 괜찮은 접근로다.
캠퍼네 전원주택.
닭장이 있다.
돌틈으로 꽃잔디가 예쁘게 피어있다.
양갈비를 굽는다...ㅎ
젊은이들이 즐겨마신다는 하이볼을 약하게 타서 한잔한다.
그런데 은근 취기가 올라, 마시다 말고 남긴다.
오후에 운전해야 하기때문에...
보통 자기만족때문에 전원주택 생활을 하고싶어한다
장 단점이 있겠지만 일단 부지런해야 할것같은 삶이다.
도시에서 누리지 못하는 자연환경을 누릴수있지만
집주인이 하나하나 다 관리해야한다.
대중교통이 불편하고
냉,난방비가 많이들것 같다
어떤지역은 동네 주민들의 텃세로 갈등을 빚는다는 이야기도 있고
심심함, 외로움들이 있을것같기도 하다.
벌레도 골치 아플것같고....
하지만
지인의 전원주택에서 양갈비굽고, 가볍게 한잔하는건 행복이다.
이런기분 낼려고 팬션빌리고, 캠핑장 찾아가고, 콘도여행을 하는걸거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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