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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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4박5일 여행을 가볍게 다녀오기로 하고 짐을 최대한 줄였다
그중에 노트북을 안가져갔더니 사진찍은후 정리가 안된다.
갔다온곳도 2~3일 지났는데 벌써 가물가물 기억이 흐릿해진다.
사진을 기준으로 얼추 끼워맞춰 기록을 정리하려니 헷갈린다. 진도는 더디고...ㅜ
쉽게 생각하고 메모도 안했는데....
어차피 개인 기록용 블로그인데 대충정리하지뭐...라는 마음으로
사진먼저 올리고 틈틈히 생각나는대로 기록을 수정보완할 생각이다
3일차 시작은 안덕계곡이다.
제주도에 의외로 이곳만의 특징을 간직한 괜찮은 계곡이 여러곳있다.
일반계곡하고 다르게 화산활동 영향을받아 만들어진 계곡이라서 육지에 있는 계곡과는 다른 느낌이다
안덕계곡엔 주거용으로 사용가능한 정도의 동굴이 몇개있다
올레에 숨은 보물 - 대평리 박수기정!!
제주도는 하루종일 비온다는 예보 때문에 날씨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안덕계곡에
도착할즈음부터 비가 그쳤다
구름많고, 바람이 좀 강하게 불뿐이고, 전반적으로 봄날같은 포근한 날씨를 보인다.
대평포구로 내려가면서 보는 바닷가 마을은 너무 환상적이다.
대평포구에서 먼저 등대에 들려 사진몇장 남긴다.
그리고 해안 용암지대를 따라 박수기정에 좀더 가까이 다가간다.
박수기정의 풍경은 황홀하다.
높이는 80~120M 정도의 병풍바위가 근사하게 펼쳐져있다
박수기정은 박수와 기정의 합성어이다.
박수는 절벽에서 떨어지는 물, 기정은 절벽이라 한다.
대평포구의 등대.
피자집이 근사하다.
그리스 산토리니 분위기가 난다
태평밥상. 가성비가 좋다.
깔끔하고, 맛있다. - 추천
그중에 아래 전복장이 맛있다. 다른것도 다 괜찮지만....
흑돼지주물럭, 전복게우볶음밥등을 각자시킨후 나눠먹었는데 1등이 전복장이다.
- 입맛은 개인차가 있으므로 참조만하시길...
산방산을 잠깐 구경하고 송악산으로 간다.
송악산둘레길-넘 멋진길이다
한바퀴 돌아 원점회귀하는데 약 1시간정도 소요된다
걷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고픈 길이다
송학산 둘레길을 걷는동안 강력한 바람이 분다.
몸이 날라갈것같은 정도의 바람인데...다행히 찬바람이 아니라 따스한 봄바람이다
걷는내내 기분이 up된다
거친 폭풍우를 연상시키는 먹구름이 쉼없이 흘러간다
일제시대 비행장이었던곳에 왔다.
격납고.
끝으로 모슬포항 근처 수애기카페에 들러 우아하게 분위기한번 내본다..ㅎ
관광 및 트레킹을 끝내고, 카페에 들어오자마자 비가 쏟아진다.
오늘 일기예보상으로는 하루종일 비온다고 했는데....
우리의 스케줄이 종료된후 카페에서 잠시 쉬어 가려는데 날씨가 분위기를 살려준다
창 밖 바닷가에 어둠이 살짝 내리면서 빗줄기가 강해진다.
숙소로 돌아와서 전복회에 소주한잔 한다.
전복회에 소주한잔 한후 저녁으로 제주특파원이 준비해준 갈치조림에 밥을 먹는데...
raintree가 오랫만에 밥을 두그릇 비웠다. 갈치조림이 밥도둑이다. 넘 부드럽고 담백하면서 고소하다.
제주 동문시장.
송악산에서 핸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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