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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제주여행1~2일차(한라산 어리목-영실)

1/21 ~1/22 (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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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토 서경팀 5명과 함께

 

 

제주여행

코로나 단계가 떨어질줄 모른다

5인이상 모임금지...여행인원은 7명  그래서 차를 2대빌려 따로따로 움직이긴했는데

그래도 마음한켠엔 불편함이 있다.

 

평일날 움직이다 보니 청주-제주간 항공료는 저렴하다

갈때는 저가항공을 이용하고, 돌아올때는 마일리지 남은걸로 대한항공을 이용했다

숙소는 제주여행다니면서 알게된 현지인(서경에서는 제주특파원이라 함)숙소를 이용했는데,

제주시 용두암근처의 빌라를 최근에 구입한후 리모델링한 입주하기전 상태의 빈집이면서 새집인데,  

방3개, 주방, 거실, 화장실2개로  7명이 지내기엔 여유있는 공간이다.

그리고 현지인이 기본 먹거리를 준비해준 덕분에  좀더 편리하고 편안한 여행이 되었다

 

 

첫날 도착후 저녁식사는

동문시장 근처 흙돼지거리에서 삼겹살에 소주한잔 한다. 첫날부터 술이다...ㅎ

참고로 제주도내 우리가 이용했던 식당 대부분이 코로나 정부치침을 준수중이다.

마스크착용은 기본이고, 방문자인적사항 기록, 발열체크를 한다.

그리고 5인이상 단체손님은 안받는다. 코로나 상황에 따라 단체여행인원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차량 2대로 3명, 4명씩 나누어 따로 움직이고 테이블도 별도로 사용했고,

야외에서도 거리두기는 기본으로 지키려 노력했지만 여행한다는 자체가 마음속으로 불편함이 존재한다

 

 

 

2일차. 한라산 어리목-윗세오름-영실 산행인데   

이번 제주여행 리더이신 영맨본부장님이 각자 챙겨갈 준비품을 정리해놓았다

 

한라산엔 눈이 가득하다. 

나뭇가지의 눈은 녹아서 없지만,  등산로 거의 대부분 최소 50~60cm 이상 쌓여있다

 

 

눈위에서 아이처럼 짖굳게 장난질이다...ㅋㅋ

 

그동안 많은사람들이 다니면서 다져진 등산로를 조금만 벗어나면 허벅지 깊이까지 빠진다

 

산행중에 우연히 한토회원인 박하사탕님을 만났다.

친구들과 왔다는데...우연한 만남이 무척 반갑다

 

 

윗세오름. 구름안개때문에 조망이 덜한데...대신 운치가 있어 좋다.

 

 

영실 내려가는길

 

구름속을 벗어나면서 멋진 조망이 터진다

 

 

하산길에 가벼운 빗방울이 떨어지길래.. 비옷으로 갈아 입은 한별.

 

하산후 이곳에서 오뎅국물에 소주 한컵한다.

 

 

저녁엔 방어 10kg 짜리 한마리를 사왔다. 

가격만큼 방어 질이 괜찮다.  식감좋고, 신선한게 맛이 끝내준다.

한별이 그동안 서경팀 따라다니면서 먹었던 방어중 최고로 맛있다 한다

방어회를 2일차, 4일차 저녁에 두번 먹었는데도 남았다...

 

소주는 한라산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