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 청학동-삼신봉 >>
2019년 1/5 (토)
날씨 : 맑음
지리산 하동지역은 쌍계사, 칠불사 등의 절을 비롯하여 불일폭포, 화계계곡, 청학동, 도인촌 등의 볼거리도 많다.
지리산 하동지역은 쌍계사, 칠불사 등의 절을 비롯하여 불일폭포, 화계계곡, 청학동, 도인촌 등의 볼거리도 많다.
청학동 마을에서 삼신봉을 바라보면 왼쪽부터 쇠통바위, 가운데는 내삼신봉, 오른쪽이 외삼신봉으로 세 개의 봉우리가 눈에 들어온다.
이중 내삼신봉이 해발 1,354m로 가장 높지만 통칭 삼신봉은 이보다 해발이 낮은 1,284m의 외삼신봉을 대표해 부른다.
삼신봉은 지리산 남부능선 한가운데에 우뚝 솟아 동으로는 묵계치를, 서쪽으로 생불재(상불재), 남으로는 청학동을,
북쪽으로는 수곡재와 세석을 이어주는 사통팔달 요충지로서의 역할을 한다. 삼신봉 특히 외삼신봉을 기점으로 다양한 등산로가 열려 있다.
산행코스는 남부능선코스가 대표적이며 청학동에서 삼신봉, 상불재를 거쳐 다시 청학동으로 향하는 순환코스,
삼신봉- 상불재- 불일 폭포, 삼신봉- 거림골 등의 코스가 있다.(펌)
청학동에서 삼신봉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 있다.
해발 약 700m에서 시작하여 최고봉인 내삼신봉(해발 1,350m)까지 고도차는 650m 정도된다.
보통사람기준 정상까지 1시간30분 ~2시간정도 소요된다. 그리고 능선길 약 4km정도를
1시간 30분 정도면 걸을수 있고, 하산시간 1시간을 포함하면
산행시간만 4시간 ~5시간 정도 소요된다. 휴식시간포함하면 5~6시간정도......
그런데 이번엔 지리산 주능선 조망이 넘 좋아서 휴식시간을 길게 가졌고 총 산행시간은 7시간이 걸렸다.
청학동에서 삼신봉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 있다.
삼신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주능선. 손에 잡힐듯 가깝게 느껴진다.
사진좌측 뾰족한 봉우리가 촛대봉, 우측의 가장높은 봉우리가 천왕봉이다.
흑백톤의 산하. 명과암만으로 멋진경관을 보여준다.
약간우측 가장높은 봉우리가 반야봉. 그리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노고단까지... 지리산주능선이 장관이다.
파노라마사진
좌측 노고단, 반야봉부터 ~우측으로 촛대봉과 천왕봉까지 지리산주능선 최고의 조망을 보여준다.
함께한 B코스 일행들...
<< 민주지산 - 겨울 눈꽃산행 >>
옛직장동료 4명과 함께
코스 : 물한계곡 - 민주지산 - 물한계곡 (9km, 4시간 30분 소요됨. - 산행3시간, 휴식1시간30분)
민주지산!!
높이는 1,242m 전라북도와 충청북도 경계를 이루는산. 북쪽으로 각호산, 남동쪽으로 삼도봉이 솟아있다.
원시숲과 때묻지않은 물한계곡이 돋보이지만 겨울철 눈꽃산행지로 유명한산이다.
아침에 집을 나서는데 추적추적 비가내린다. 예보에 비올 확률이 낮았는데....산위로 올라가면 근사한 설경이 만들어질것같아 설레인다.
산행은 옛직장동료 4명과 함께 오랫만에 발을 맞추어본다.
고도를 높히면서 쌓인눈도 많아지고....푹신한 눈밭을 온몸으로 느껴보는데....
각호산 방향으로는 발자국이 안보인다.
등산로 바닥상태를 알지못하고, 오름시간이 길게 소요된관계로 올랐던길로 하산한다.
그리고 상촌면 복성루라는 중국집에서 짬뽕에 막걸리한잔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 진안 구봉산 >>
1/19 (토)
날씨 : 맑고 포근함.
진안의 구봉산은 몇번 산행했다.
2015년 구름다리가 만들어지기 10년도 더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 다닌곳이다.
구름다리가 생기기전에는 인적드문산이었는데....요즘은 산객들이 많이 찾는곳이 되었다.
주차장이 넓게 조성되어 있고, 화장실, 에어건, 이정표, 기타안전시설등 잘갖추어져있다.
주차장주변으로는 음식점도 여러곳생겼다.
1봉 옆으로 덕유산 능선이 운무와 미세먼지에 덮혀 윗부분만 보인다.
최악의 미세먼지라 하는데...예보만큼 심한편은 아니다.
15~16년전에 왔을때는 구름다리, 계단, 정자등 시설이 없었는데...
요즘은 구봉산 산행하기 많이 편해졌다
구봉산정상 가까이 다가서면서 용담호가 조망된다.
발걸음을 같이 했던 일행들...
운장산-구봉산 종주를 하고 싶긴했는데, 최근 컨디션이 별로라 구봉산만 돌았다.
산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중에는 약간 장거리(6~8시간정도)를 산행하고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잘걷는그룹과 체력이 부담스러운그룹으로 A,B코스로 나눠서 산행했는데 양쪽그룹 모두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먼저내려온 사람들은 근처 식당에서 오뎅탕에 막걸리 한잔하면서 노래방기기로 노래한곡씩 하는 재미를 즐겼고
산행을 길게한그룹은 조망이 뛰어나서 만족도가 높은 그런산행이었다.
약 20분 이동하여 도착한 뒷풀이 흑돼지불고기백반이던가도 맛있었고....행복한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