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 (토)
날씨 : 구름많고 안개및박무로 시야가 흐린날
한밭토요산악회 36명과 함께
Track201812010949광양백운산ㅡ진틀ㅡ백운산ㅡ진틑.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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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백운산은 몇번 와본적이 있는곳이다.
고로쇠나무가 많아 고로쇠액으로 널리 알려진산 백운산.
예전엔 나무마다 각각의 통을 놓고 채취했었는데 지금은 호스로 연결하여 마을아래까지 수액이 흘러내리도록 해놓았다.
지리산 주능선 조망이 좋은산이고 지리산과 백운산 사이로 섬진강이 흐르며, 매화마을 뒷산인 쫒비산으로 등산로가 연결된다.
산행코스는 포스코수련원에서 - 백운산정상 - 신선대 - 진틀마을로 진행하는데 (6시간정도 소요됨)
컨디션이 안좋은 몇명과 진틀마을 - 백운산정상 - 신선대 - 진틀마을로 원점회귀 코스를 걸었다. (4~5시간)
메인도로에서 작은 소도로를 따라 600m 정도 진행하면 화장실을 만나게되고 (화장실상태 양호함)
화장실 뒤로 병암산장이 있고, 산장옆으로 등산로 초입이 이어진다.
등산로는 너덜길로 갈림길 삼거리(신선대, 정상)까지 이어진다
B코스는 비교적 시간여유가 많다. 그리고 먹거리가 풍족한편이라서 식탐이 있는 raintree가 좋아한다.
유유자적 산행이 가능하기때문이다...ㅎ
아래사진은 파래파전인데, 일행중1분이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만들어온거다.
온기가 남아있고, 청양고추가 적당량 들어가서 약간 매운맛이 느껴지고, 두께가 얇아 식감이 뛰어났다.
아침밥을 든든하게 먹었는데도 자꾸 손이간다.
산의 속살을 볼수있는 겨울철 산행은 깔끔한 맛이난다.
시야가 확보되고, 모기, 날파리등 벌레가 사라진 계절은 나름대로 장점이 있고 느낌이 다르다.
이곳에서 길이 갈라진다. 좌우 어디로가도 정상에 도착할수 있다.
광양백운산은 100대 명산중 하나이며, 제법 높이와 크기가 큰편에 속하고, 등산로도 다양하게 개발되어있다.
7~8부능선에 설치된 계단.
계단의 끝은 주능선으로 이어진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
뒤로 뾰족하게 보이는 봉우리가 억불봉이다.
B코스 함께한 일행.
그리고 A코스 선두팀 몇명.
정상 바로아래에는 넓은 데크가 만들어져있다.
조망구경하면서 쉬어가기 안성맞춤의 장소처럼보인다.
신선대에서 백운산정상부를 한컷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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