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 (토)
홍성 용봉산.
높이는 낮지만 바위전시장을 방불케하는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산.
보통은 용봉산 ~ 수암산까지 종주 비슷하게 산행하지만, 번개산행일경우
휴양림근처에 주차한후 3~4시간 정도 원점 회귀산행을 즐길수 있는 편안한 산이다.
옆으로 자라는 나무.
자연휴양림에서 좌측끝에 있는 미륵불 - 투석봉 - 용봉산 - 악귀봉 - 자연휴양림으로 산행해도 되지만....
오늘은 중간의 최영장군 활터쪽 능선길로 올라선다.
눈이 내려서 겨울이 더실감나게 느껴진다.
귀여운 눈사람을 앞서간 누군가가 만들어 놓았다.
눈덮힌 겨울산이라서 산행하기 더 좋은것같다.
푹신한 눈길도 좋고, 펼쳐지는 설경이 멋지기 때문이다.
산아래 마을도 하얀세상으로 변해있다.
시비걸고 싶진 않지만, 내용이 어이가 없네...ㅋ
이곳 정자에서 생강차를 한잔 끓여 마시고 간다.
멋진 설경에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한컷 담아간다.
산능선 안부에서 점심으로 곱창전골을 끓여 소주한잔 한다.
점심때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더니...능선길을 걸을때즈음엔 함박눈으로 변해서 펑펑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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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란,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라는 것
사람들은 대부분 ‘여행’이라는 단어를 ‘언젠가’로 연결시킨다.
“언젠가는 훌쩍 떠날 거야”라는 말로 10년이 흐르고, 20년이 훌쩍 흐른다.
그리고 머리가 희끗희끗해져서야 비로소 깨닫는다.
“여행을 떠나기에 적합한 시기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그리고 머리가 희끗희끗해져서야 비로소 깨닫는다.
“여행을 떠나기에 적합한 시기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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