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일
신년 첫산행을 괴산의 성불산에 다녀왔다.
성불산 전체가 소나무 군락지다.
소나무 모양이 각양각색이며, 분재같은 느낌이 들정도의 기묘한 소나무도 쉽게 볼수 있다
성불산이라는 이름은 산정에 부처님을 닮은 불상이 있다하여 붙여진이름이라한다.
산행은 성불산 자연휴양림 내 주차장에 주차를 시킨후 (주차비는 승용차 3,000원)
도로를따라 조금 올라가면 사방댐이 나오는데 그곳에서 좌측 등산로 이정표 방향으로 오르면
1봉 ~ 5봉까지 순차적으로 고도를 높여가며 정상으로 갈수있다. - 총 산행 소요시간 3~4시간정도면 원점회귀가 가능하다.
사방댐.
사방댐을 건너면 산행 초입이 나온다.
입구에는 성불산 소나무 감상로라고 되어 있는데, 적절한 표현인듯....
산 전체가 소나무 군락지이며, 다양한 형상의 소나무를 만날수 있다.
함께한 일행.
휴양림내 주차장.
1봉까지의 등산로는 경사가 꽤 급한편이다.
능선길.
그윽한 솔향이 가득한 솔숲길을 걸을때면 기분이 상쾌해진다.
다양한형상의 건강한 소나무들이 가득한길이다.
아래는 성불산 자연휴양림내 생태공원이다.
3봉에 있는 전망대.
앞이 4봉, 뒤가 5봉으로 성불산 정상인데
우리는 3봉이 정상인줄알고 이곳에서 돌아간다.
왜 그런 착각을 했을까...ㅜ
아마도 이곳 전망대 때문일듯 싶다.
보통 정상에 정자나 전망대가 있어서 그랬던것같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성불산 정상까지 가지 못했다.
하얀나무는 백송인가??
하산후 근처의 산막이 옛길 주차장 주변에 있는
짚은목맛집에서 자연산 버섯전골로 점심을 해결했는데,
버섯향이 강하고, 담백하면서 맛있다. 양도 푸짐하고 밑반찬도 정갈하면서 먹을만하다.
가격도 착한편이다. 4인이 먹다가 남길정도의 대자가 45,000원한다.
버섯파전까지 서비스로 준다. - 아쉽게도 사진이 없다.
식사후 근처( 약 2km 떨어진곳)의 숲속의 작은책방에 가서 차한잔 하려했는데 책방엔 책만있고 커피는 없다.
책방에서 약 30m 정도 올라가면 작은 카페가 한곳있는데...그곳에서 오디차 한잔하면서 신년 첫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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