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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음에 드는 사진

6월의 사진

< 대청호에서 >


6/18 ~ 6/19

대청호 주변에서 머물다 왔다.

오랫만에 푸짐한 먹거리에 호반을 바라보며, 맘편한 지인들과 와인한잔, 소맥한잔 해본다.









< 산딸기 수확 >


옥천의 산악회 지인 농장에 산딸기를 따러 갔다가

산딸기외 기타등등 꽤많은 수확을 얻고,

바로 딴 호박으로 부침개를 부치고, 소맥 한잔에 행복을 만끽한 시간이었다.

넘 맛있어서 먹는사진은 패스....












< 대청호 오백리길 6구간 일부 (매산리, 사음리) >


약 2달만에 나서본다.

오랫만에 걷는걸음이라서 발걸음이 약간 무거운편이지만 대청호 오백리길은 언제가도 부담없이 편하게 걸을수 있다.


오늘은 예전에(약 2년전)  6구간 국사봉 이후 토방골에서 길을잃고 아쉽게도 마무리를 못했던 구간이라서, 다른일정을 포기하고 따라나섰다.

지도상의 미답지이면서, 건너편에서 보면 멋지게 보였던 곳을 갔는데, 역시나 숨은비경을 간직한곳이었다.






회남대교를 배경으로 인상적인 소나무가 눈길을 끈다.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오랫만에 파노라마 사진도 한번 찍어본다.







대청호반을따라 생겨난 물빠진 자국이 시간의 흐름을 말해주는듯하다.





아직까진 녹조가 없어서, 물이 맑은편이다.



깨끗한 물에 발을 담가보는분도 있다.






멋진풍경속으로 온몸을 던져 자연과 하나가 되는 회원도 있다...ㅎ



대둘의 든든한 버팀목 김선건고문님. 그리고....미녀와 야수는 아닌것같고, 여하간 잘어울리길래 한장 올려본다.










인생이 주는 혜택을 제대로 누리려면

경제가 우리 삶에 선사하는 갖가지 풍요로운 혜택을 계속 누리려면 이것만큼은 꼭 얘기하고 싶다.

우리는 모든 상품의 거래 시스템이 모르는 사람들과의 거래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다행히도 나는 심장판막, 자동차. 혹은 아이폰을 만드는 기업의 CEO를 사랑할 필요가 없다.
그 기업의 CEO  역시 나를 사랑할 필요가 없다.

인간적 교류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기업의 CEO들은 분명 내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어준다.
이정도면 충분히 훌륭하지 않은가.
그들 사이에서 사랑과 따뜻한 관계를 찾겠다고?

사랑과 따뜻한 관계는 가까운데서 찾으면 된다.

우리 곁에는 늘 소중한 사람이 존재하니까.

그러니 사랑은 가까운 곳에서 찾고, 거래는 전 세계적으로 확대하자.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애덤스미스 원저/ 러셀 로버츠 지음.... 중에서




< 인제 자작나무숲길 - 도도한 귀족의 자태에 홀리다. >


자작나무!

학명은 Betula platyphylla var. japonica HARA.이다. 높이는 20m에 달하고 수피가 백색이며 옆으로 벗겨진다.

잎은 어긋나고 3각상 난형이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길이는 5∼7㎝이다. 꽃은 4∼5월에 피고 열매는 9월에 성숙하며,

과수(果穗)는 밑으로 처지고 원통형이며 길이는 4㎝ 정도이다. 실편은 중앙열편이 옆열편보다 짧고 열매는 날개가 열매의 너비보다 넓다.


금강산 이북의 높이 200∼2,100m에서 자라는데 중심 분포지는 높이 800m가 된다. 산복(山腹) 이하의 양지에서 군집을 형성한다.

토양습도는 낮아도 잘 자라나 토양 중 산소량을 많이 요구하며, 비옥도도 높은 것을 좋아한다. 추위에 강하나 충분한 햇빛을 좋아하는

극양수(極陽樹)이며, 해변에서는 잘 자라지 못한다.


나무의 높이가 5m 이상이 되면 꽃이 피고 열매를 맺으며, 종자는 날개가 달리고 가볍기 때문에 멀리 날아갈 수 있다.

햇볕을 잘 받는 공간만 있으면 곧 발아하여 자작나무 숲을 만든다. 번식은 가을에 서리가 내리기 전에 종자를 받아서 저장하여 두었다가

이듬해 4월에 산파한다. 순백색의 수피를 가지고 있어서 조경수로 좋으며, 특히 강가나 호숫가의 조경을 조성할 때 좋은 나무이다.


나무의 질이 좋고 썩지 않으며 벌레가 먹지 않아서 건축재·세공재·조각재 등에 좋다. 합천 해인사의 팔만대장경도 이 나무로 만들었다고 한다.

정자·산막 같은 곳에 심어서 아취를 즐긴 것도 자작나무를 잘 이용한 예이다. 함경도·평안도의 산골에서는 영궤(靈几)를 만들기도 하는데

이것은 잘 썩지 않기 때문이다. 천마총에서 출토된 그림의 재료도 자작나무의 껍질이다.


한방에서는 수피를 백화피(白樺皮)라 하는데 약재로 이용한다. 약성은 한(寒)하고 고(苦)하며, 해열·이수(利水)·해독·소종(消腫)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관지염·간염·편도선염 등 각종 염증과 이질·설사·습진 등에 치료제로 쓰인다.(백과사전에서 펌)



순백색의 수피가 햇빛에 반짝이면 그 존재감이 더욱 돋보이는 자작나무.

몇년전 백두산여행때 만난적이 있었고, 오대산 동대산-두로봉 산행때 아름드리 자작나무에 깊은 인상을 받은적이 있다.

그리고 인제에 자작나무 숲길이 조성되었다는 뉴스를 접하고 가보고싶은곳 리스트에 올려놓았던곳을 이번에 기회가되어 다녀왔다






도도한 자태가 나무의 귀족이라 불릴만한 모습이다.

대충 찍어도 작품이 나올만한 멋진 자작나무숲속에서 연신 셔터를 눌렀는데...버릴게 없을정도로 다 잘나온다.

마음을 제대로 빼앗긴 시간들이었다. 







카메라 화각이 비좁아보여서 파노라마로 촬영해보았는데, 그래도 화각이 작다.



초록의 여름이라서 기대를 안하고 왔는데,  가을이나 겨울보다도 나아보인다.





사람 얼굴 형상처럼 보이기도한다



밑둥은 흰 페인트를 칠하다 만 그런 모습이다.







이곳 인제 자작나무 숲길은 1993년에 조성되었다고한다.








인제 자작나무 숲길은 3시간 ~ 6시간정도를 체력에 맞게 걸을수 있게 조성되어 있다.

단체 산행객의 경우 주차장에서 뒷풀이가 안된다는점 참고 하시고

봄 가을 경방기간 입산통제가 있는곳이라서 산불발생이 높은 계절엔 사전확인이 필요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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