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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서울경기

서울 청계산 - 계단과 부드러운 흙길의 편안함이 있는산

1/28 (목)

날씨 : 구름많음

코스 : 원터골 - 매봉 - 매바위 - 망경대 - 이수봉 - 옛터골 ( 9.5km,  3시간 30분 소요됨. )

 

청계산 

서울대공원과 서울랜드, 국립현대미술관을 둘러싼 푸른 산자락이 바로 청계산이다.

서울 양재동과 과천시, 성남시, 의왕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청계산은 관악산 산자락이

과천 시내를 에둘러 남쪽으로 뻗어내린 것이다.

산맥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서남쪽으로 뻗어나가

의왕시의 백운산, 모락산, 오봉산으로 이어진다.

청계산은 조선 태조 이성계에 의해 고려가 멸망하자,

고려말 충신이었던 조윤()이 송도를 떠나 입산했던 곳이라고 전해진다.

 

청계산은 울창한 숲과 아늑한 계곡, 공원, 사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가족산행의 명소로서 수 많은 등산로가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다.

과천쪽에서 바라보는 청계산은 산세가 부드럽고 온화해서 토산처럼 보이지만,

서울대공원쪽에서 보이는 망경대는 바위로 둘러싸여 있어 거칠고 당당하게 보인다.

망경대(해발 618.2m)가 바로 청계산의 정상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청계산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청계산

서울근교 산들중에  미답지로 남아있는산.

서울 근교에 위치해있어서 인기 명산 기준으로 하면 100대 명산이라고 하는데,

산림청 기준 100대 명산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한산....

그렇지만 한번쯤은 걸어보고 싶은산이었는데,

이제서야 둘러보게 되었다. 

 

 

산행은  원터골에서 올라 - 매봉 - 이수봉 을 지나 옛골로 하산한다.

 

 

 

고속도로 밑 지하도를 지나면 산행 들머리가 나온다.

 

 

 

 

 

 

 

 

최근 강력한추위로 계곡은 꽝꽝 얼어있다.

 

 

 

 

 

등산로는 잘정비되어 있는 편이고....

 

 

 

 

계단이 많다.  아무래도 많은사람들이 찾는 산이다 보니,

등산로 훼손방지를 위한 어쩔수없는 선택인듯 싶다.

 

 

 

 

 

 

 

 

청계산은 계단 아니면 흙길이다.

바위를 찾아보기가 쉽지않다.

 

 

 

곳곳에 쉼터도 잘되어 있는편이다.

 

 

 

 

계단에 번호도 붙여놨다.

 

 

 

 

 

오랫만에 만나는 바위.

이바위 위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그럴듯하다.

 

 

 

롯데빌딩은 어디서나 조망된다.

 

 

 

롯데빌딩 옆으로 한강도 보인다.

 

 

 

박무로 인해 시야는 그다지 좋지않다.

서울시내 시야가 양호한날은 흔치않은것같다...ㅜ

 

 

 

 

청계산정상 망경대는 군사시설이 있어서 출입금지 구역이다.

그러고 보면 대전의 식장산과 비슷한 느낌이든다.

대부분 흙길이고, 대도시 조망이 좋고, 정상부에 군시설이 있는것 까지 닮았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론 대전의 식장산이 훨~ 좋아보인다.

 

 

 

 

 

구름이 가득한 사이사이로 빛내림이 간간히 보이는 날씨다.

 

 

 

망경대가 정상이지만, 출입금지라서...

청계산의 실질적인 정상역활을 하고있는 매봉.

 

 

 

성남시의 누비길도 있는것같다.

 

 

 

 

 

과천의 경마장인듯....

말은 많이 들어봤는데, 가본적은 없고, 

이렇게 산위에서 어렴풋이 바라만본다.

 

 

 

 

아침일찍부터 산객들을 맞기위해 장사준비가 한창이다.

 

 

 

 

정상이정표는 있지만,  더이상 갈수가 없다.

 

 

 

군시설 옆으로 이수봉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진행한다.

 

 

 

 

 

 

 

석기봉인듯....출입금지 푯말이 있어서 사진으로만 담아 본다.

 

 

 

 

 

 

 

 

 

 

 

 

이수봉. 

 

 

 

 

 

 

 

 

 

 

옛골.

이곳은 성남시 영역인듯 싶다.

최근 매스컴에 자주오르내리는  핫한 인물

성남시장 이재명의 복지정책이 걸려있다.

포퓰리즘이라고도 하고.....

반대주장도 있고, 판단은 성남시민들의 몫일거다.

 

 

 

청계산!!

서울에 자주 올라 다니면서  바라보기만 했던산.

궁금하긴 했는데, 기회를 만들기 쉽지 않았던 산을 오를수 있어서,

호기심을 채웠다는것으로 만족한 산행이었다.

 

서울시경계에 있어서 많은사람들이 찾는산이 되어

인기명산 100대 명산에 포함될진 모르겠지만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산.

대전의 식장산과 닮았지만, 식장산만  못한산...ㅎ

가벼운 산행이 가능한 산이다.

 

 

gpx  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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