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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대청호 오백리길

대청호오백리길 14구간 (장고개 구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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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일)

날씨 : 맑음

코스 : 옹기공장 - 습지공원 - 용문산 - 임도 - 장고개 - 담양교 ( 약 4시간정도 소요됨)

 

 

< 14구간 장고개 구불길 >

옥천군 안내면 신촌교를 건너 바로 오른쪽으로 발길을 돌려 게이트볼장과 습지공원을 둘러보고

항아리를 만드는 안내토기공장으로 향한다.

 

토기를 만드는 과정을 돌아보고 다시 신촌교가 있는 도로로 나와 건너 신촌한울체험마을로 들어선다.

 체험마을을 지나 탑산마을 뒷산인 492m의 정상을 향하여 걸어간다.

길이 좀 가파르고 좁은 길이지만 오백리길 메니아들에게는 더없이 걷기에 좋은 길이다.

 

약 2km의 거리를 1시간 정도 걸어 오르면 산등성이에서 저 멀리 장계대교와 인포교가 보이는

대청호 줄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등성이에서 오른쪽으로 다시 걸음을 옮겨 약 10분정도 걸어 정상인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하산하여 임도를 만난다.

 임도에서 왼쪽방향으로 약 2.7km걸어 만나는 화골 삼거리에서 오른쪽 답양리 양지골마을 가산천에서 14구간을 마친다.

 
<코스 요약>                         
충북 옥천군 안내면 현리 신촌교 습지 공원 → 새터 (한울체험마을 ) → 탑산이 → 담양리 임도 →

화골 갈림길 → 장고개(막지리, 용호리 갈림길) → 담양 3교 → 보은군 회남면 은운리 담양 1교(지경리)

 

 

아래지도에서 탑산리에서 용문산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보이긴하는데, 그림뿐이고

실제로는 이정표나 리본이 없고, 희미한길이 몇곳 보이긴하는데....초행길 길찾기가  쉽지않은 구간입니다.

 

 

 

 

 

 

 

 

14구간 안내글에 나와있는 옹기공장에 잠시들러서 구경합니다.

그런데 휴일이라서 만드는 모습은 볼수가 없네요.

 

 

 

 

 

도로가에서 장고개방향으로 쭈욱 올라서면 된다.

 

 

 

14구간은 용문산을 올라야하는데,  공식적인 등산로가 없다.  물론 이정표도 없고....

급경사길을 어림잡아 방향을 설정하고 능선까지 치고 올라가야하는데...

초행길일 경우 길찾기가 만만치않은 곳이다.

한토(한밭토요산악회)에서는 사전에 답사를 갔다온후, 시그널 리본을 걸어놓고,

답사자들이 길을 안내 해줘서 비교적 무리없이 안전하게 진행할수 있었지만,

나무가 우거진 봄, 여름, 가을철에는 보이는게 없어서 더더욱 길찾기가 어려울수 있는곳입니다.

 

산위에서 만난 한컷의 조망....귀한만큼 멋진 풍경이다.

 

 

 

희미한 오름길을 따라 올라서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용문산 정상에 도착한다.

 

 

 

용문산에서 장고개 방향 임도로 내려서는 길은 비교적 뚜렷하다.

임도길을 만나면 좌측으로....이런길을 약 1시간 30분정도 따라가면 장고개가 나온다.

 

 

 

총 참가인원이 34명인데, 이곳에서 사진찍는 사람들은 후미그룹이다....ㅎ

 

 

 

장고개에 바라보는 대청호.

 

 

돌아오는길에 정지용시비가 있는곳을 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