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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 흑산도>
섬 전체가 천연 기념물
섬 주위에 펼쳐진 크고 작은 무인도와 깍아지른 듯한 절벽과
일몰 때 온통 붉은 색으로 변한다는 홍도
그 속에 속살 높이로 솟은 깃대봉~!
이 땅에 발을 붙이고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한 번은 가서 그 품속에 안겨볼 만한 곳!
산림청 선정 그 이름을 당당히 올린 산!
깃대봉을 오르지 않고는 홍도를 말 할 수 없다고 하는
홍도의 대표 단수이며 홍도의 상징
100대 명산중 하나인 깃대봉
나무계단과 흙길이 절반 정도인 등산로입니다.
중간중간 조망처도 몇개 되구요...
유람선에서 보이는 풍경들.....
홍도에서는 유람선을 타야 홍도를 제대로 볼수 있습니다.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남서쪽으로 약 97.2㎞ 떨어져 있다.
다물도·대둔도·영산도·홍도 등과 함께 흑산군도를 이룬다.
섬 전체가 검게 보여서 흑산도라 했다고 한다.
홍도에서는 관광, 흑산도에서는 먹거리가 유명하다는데....
전복이며, 각종 양식장을 보면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별헤는밤/윤동주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헬 듯합니다.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憧憬)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 서울대공원 둘레길>
산악회 서경팀들과 서울대공원 둘레길을 잠시 걷고,
근처 공원에서 전어회에 소주한잔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제전 작은동산>
작은동산 초입의 멋진 청풍호 조망....
충주에서는 충주댐, 충주호라 부르고, 제천에서는 청풍호라 부릅니다.
멀리 희미하게 월악산도 조망됩니다.
호수와 바위가 만나면 정말 멋진 풍경이 만들어집니다.
<대청호 오백리길 11구간, 말티고개길>
안터마을 풍경하나.
가을은 걷기좋은 계절이 맞습니다.
적당한 기온에....바람도 불어주고, 곱게 단풍도 들고,
들녁은 땀흘린 만큼 풍성한 수확이 있는 계절이기 때문이지요.
11구간은 처음부터 끝까지 인적이 드문 오지 임도길입니다.
임도길에 도토리가 수북히 떨어져 있길래 잠시 주웠지요....
다람쥐 밥은 남겨두고 왔습니다.
오백리길 11구간 종점에 큰나무가 있습니다.
넓은 그늘도 있구요...., 잠시 쉬어 갑니다.
가을날 / 서거정(1420-1488)
띳집은 대숲 길로 이어져 있고
가을 햇살 맑고 곱게 빛나네
열매가 익어서 가지는 늘어지고
마지막 남은 덩굴에는 오이도 드무네
여전히 벌은 날개짓 그치지 않고
한가한 오리는 서로 기대어 졸고 있네
참으로 몸과 마음 고요하구나
물러나 살자던 꿈 이루어졌네 [0]
< 백두대간 지리산 구간>
백두대간길에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완주하는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
지리산의 여명.
가을의 한가운데를 걷고 있는 중입니다.
아름다운 단풍들.....
◈◈ 백두대간 ◈◈
대간(大幹)이란 큰 줄기를 뜻하며, 백두대간이란 백두산(2,750m)에서 시작하여
계곡이나 강을 건너지 않고 산줄기만으로 지리산 천왕봉까지 지도상 거리 약 1,400km를 이어지는 큰 줄기를 말합니다.
즉, 백두대간은 우리땅의 골간을 이루는 한반도의 등뼈이며 우리 땅 전체가 남과북이 하나의 대간으로 이어져 있음을 뜻합니다.
백두대간이 완성된 개념으로 알려진 것은 조선 후기 여암 신경준의 산경표에 의해서입니다.
<세종호수공원 & 공주 무성산>
전체적으로 잘 꾸며졌다는 느낌이 드는 공원.
특히나 사진 작가들에게 인기가 좋을듯한 풍경이 있는 곳입니다.
공주 무성산(쌍달리 마을회관) 가는길에....
수확의 계절, 농부의 얼굴에 미소가 어릴것같은 가을풍경입니다.
공주 무성산.
홍길동 전설이 있는곳,
걷기코스가 있는데...찾는이가 거의 없는듯한 편안한 임도길이 있는곳입니다.....
< 간월재 - 간월산>
신불산하면 억새로 유명하며 신불평원(신불재, 간월재)은 전국 최대의 억새평원이다
금번산행은 언양읍 등억리에 있는 간월산장을 들머리로 시작된다
가을에 걸어보고 싶은길입니다.
간월재의 억새평원.
이곳에서 비박도 한번 하고 싶은데.....마음맞는 사람과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않습니다.
해는 유리 거울로
달은 그림자 너머
별은 벌거벗는 이 가슴에
깊어지라고 더 깊어지라고
평화롭게 반짝이면서
안으로 뜨네
사랑...
아름다운 길 용서를 만드네
드높은 하늘
모든것 이해하며 감싸안아주는
투명한 가을날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