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11일(토요일)
한밭산사랑 산악회따라
일년중 단하루만 개방된다는 달마봉이 보고싶어 산행신청을 한다.
한토 총무로 부터 가은산 4자리가 남았다는 문자가 왔지만 무시하고
아내와함께 설악산으로 향했다.
한밭산사랑 2호버스는 차안에서 냄새도 나고, 좀 오래되었고, 안전벨트가 없는곳도 있고
언덕길올라갈때는 힘이 딸리는지 제대로 달리지를 못한다.
장거리 이동시에는 버스상태도 중요하다.
또하나 달마봉은 인터넷등에서 신고하고, 4,000원을 내고 번호표를 받아야 참가할수 있는 그런곳인데
주최측에서 그런사실을 몰랐는지 산행지 초입에 도착하니 관리공단직원이 출입을 통제한다.
C지구로 내려가 행사본부에서 번호표를 받을려면 4000원을 내야하는데,
회원중에는 오늘 회비 25,000원을 냈는데 왜 또개인돈을 내야하냐며,
총무에게 따지고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결론이 안난다.
다수의 인원은 목소리 큰사람들끼리 싸우던 말든 결론이 빨리 났으면 하는데, 논쟁으로 20~30분을 허비하고
주최측의 완강한 입장에 일부 논쟁을 벌였던 회원들이 포기할때쯤해서 한명두명 개인번호표를 사서 출발한다.
7시 대전출발 - 목우재도착 11시 그리고 우와좌왕하느라 귀중한 1시간20분을 허비한것이다.
산행은 5시간정도면 가능하지만 병목구간이 있어서 만약 사람이 많이몰리면 6시간 이상 걸릴수도 있다.
조망은 꽤 괜찬은편이었고 특히 토왕폭포를 바라보는 모습과 달마봉, 울산바위의 모습은 정말 멋지다
능선길에서 보여지는 바닷가 풍경
건너편으로 토왕폭포가 멋지게 다가온다.
한별.
달마봉코스는 전체적으로 큰 무리없이 걷기에 참 좋은길이다.
다만 달마봉에서 흔들바위쪽으로 내려서는 구간은 굵은 모래길이라 미끄러짐에 주의해야한다.
능선길이 아기자기하니 걷기 좋다.
웅장한 달마봉
달마봉 정상으로 올라갈순 없다.
능선에서 볼때 거대한 암벽처럼 우뚝서있다.
raintree인증샷
북한산의 인수봉이 생각나는 멋진암봉이다.
진행방향 정면으로 울산바위가 또 다른모습으로 웅장한 자태를 뽐낸다.
등산로는 걷기 좋은 길이다
신흥사모습
대전으로 오는길에 38선 휴게소에서...
달마봉 [達磨峰]
설악산국립공원 외설악 지구에 있는 해발 635m의 암봉(巖峰)이다.
외설악의 관문 격인 신흥사(新興寺) 앞 세심천(洗心川)을 건너 동쪽으로 솟아 있는데,
그 형상이 선종(禪宗)의 시조인 달마대사(達磨大師)의 모습처럼 둥글둥글하게 생겼다 하여
달마봉이라는 명칭이 붙여졌다고 한다.
법정 탐방로가 아닌 출입금지구역이지만,
1년에 한 차례 설악문화제의 일환으로 등반대회가 열리는 날에만 개방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달마봉 [達磨峰]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