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50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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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지막날
백담사에 들른다.
이른아침 8시 40분쯤 첫 버스를 타고 백담사에 오르니 한갓지다.
항상 북적이던 백담사만 기억에 남아 있었는데
방문객이 몇명 안되다보니 물소리 새소리가 유난히 청량하게 들린다.
커다란 야광나무의 꽃향기가 넘 좋다
백담사경내 다원에서 차한잔 한다.
돌아오는길에
춘천 김유정역 근처 닭갈비집(점순이네)에서
숯불닭갈비로 점심을 해결하는데
맛과 분위기가 좋았다.
양철 지붕위로 빗소리가 들리고
약간 쌀쌀한 날씨였는데
숯불기운에 훈훈함이 함께 섞여 노릇하게 익어가는 닭갈비
그리고 여행을 마무리하는 막걸리한잔...ㅋ
비오는날 파전에 막걸리 보다
숯불닭갈비에 막걸리가 몇배는 더 운치있고 맛있다.
볶음밥도 맛과 비주얼이 완벽했다.
강원도 2박3일 여행의 진짜 마무리는
닭갈비집 근처 카페에서 커피한잔으로....
카페에서 보이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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