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222 (목)
영화 ‘파묘’
개봉 첫날 집근처 현대아울렛에 있는 메가박스에서 관람했다.
‘파묘’는 땅을 찾는 풍수사,
원혼을 달래는 무당,
예를 갖추는 장의사,
경문을 외는 무당까지,
한팀이 되어 이야기가 전개된다.
미국에 사는 한 재미교포 집안에서
현지 대형병원에서도 어린 자식의 기이한 병을 고칠 수 없자,
무속의 힘을 빌리게 되면서 영화는 시작한다.
파묘
미국 LA,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은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난다.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알아챈 ‘화림’은 이장을 권하고,
돈 냄새를 맡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이 합류한다.
“전부 잘 알 거야… 묘 하나 잘못 건들면 어떻게 되는지”
절대 사람이 묻힐 수 없는 악지에 자리한 기이한 묘.
‘상덕’은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제안을 거절하지만,
‘화림’의 설득으로 결국 파묘가 시작되고…
나와서는 안될 것이 나왔다.(펌)
파묘는 조상의 묫자리를 이장하게 되는 과정이
일제 쇠말뚝설과 연결되면서 재미와 함께 일제시대의 아픈 역사도 떠올리게 한다.
배우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
이들 4명의 빈틈없는 연기력이 매력적이다
공포영화지만 재미와 함께 역사성도 포함하고 있다.
구성이 제법 탄탄하고 주연들의 연기력이 출중하다보니
제법 긴 상영시간 134분이 빠르게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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