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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자료/영화이야기

영화 강릉

11/11 (목)

.......

이틀전 이터널스에 이어 영화 한편 더 본다.

영화 강릉.

유오성 주연이라서 영화관에 들어설 때 까지 영화 친구가 생각났고,

기본은 하겠지란 기대가 있었다.

그런데 영화가 전체적으로 실망스럽다.

 

 

느와르 영화

강릉 최대 조직의 `길석`

평화와 의리를 중요시하며 질서 있게 살아가던 그의 앞에

강릉 최대 리조트 소유권을 노린 남자 ‘민석’이 나타난다

 

첫 만남부터 서늘한 분위기가 감도는 둘,

`민석`이 자신의 목표를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두 조직 사이에는 겉잡을 수 없는 전쟁이 시작되는데..

 

거친 운명 앞에 놓인 두 남자

11월,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펌)

 

느와르는 그럴듯한 리얼리티가 핵심인데 리조트사업을 뺏기 위해서 칼부림이나

방화로 집단살인하는 것은 픽션이라고 해도 너무 비현실적이다.

리조트 뺏을려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집단살인행각을 벌인 민석의 명분이

곧 죽는 것 이라는 구성은 허술하다.

 

담배 피우는 장면이 필요이상으로 많다.

칼싸움 하는 장면도 자주 등장하는데, 보기 거북할 정도다

엉성한 대본에 내용이 빈약하고 전개가 매끄럽지 못하다.

 

조폭두목이 어이없게 죽고, 빚이 있다지만, 쉽게 살인누명을 쓰고 감옥가고...등   개연성이 부족하다.

자극적인 싸움 또는 죽이는 장면들...담배 피우는 장면만 기억에 남는 영화다.  

진행은 지루하고 느리고 결말이 예상된다.

한국영화가 코로나 시대를 거치면서 관객들의 관심이 뜸하다는 이유로 퇴보했나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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