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6 (토)
한토회원 50명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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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구간 백골산성 낭만길>
대청호 오백리길 5구간은 신상교 밑으로 호반을 옆에 두고 걷기 좋게 잘 다듬어진 길을 따라가면
왼쪽으로는 호반을 오른쪽으로는 흥진마을을 끼고 억새&갈대 길을 걷게된다.
길 중간중간 대청호가 가슴 속으로 들어오는 전망대를 만나게 된다.
약 1km 계속해서 걸으면 한방오리 요리로 유명한 "조선"이라는 식당이 나온다.
식당을 지나 작은 사거리에서 도로 건너편 바같아감 버스정류장 옆 등산로 초입으로 올라서서 백골산성으로 향한다.
백골산성 오름길은 강약강이 반복되는 오솔길같은 경사길이라서 오르는동안 힐링되는 기분이 든다.
백골산성까지는 1시간 정도면 오를수 있다.
백골산성은 해발 340m 백골산에 쌓은 산성으로 희미한 산성 흔적만 남아있다.
산성에서 풍경을 바라보면 마치 남해의 다도해를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풍경과
맞은편에 계족산성, 관동묘려, 슬픈연가 촬영지등이 훤히 보인다.
정상근처 멋진 뷰포인트에서 점심식사를 하고간다.
백골산성에서 대청호쪽으로 하산한다. 신촌동 절골로 내려와 삼거리를 건너 카페 팡시온 방향으로 걸어간다.
신촌동(방축골) 반도 끝까지 걸은 후 다시 되돌아 나와 2차선 도로를 걸어 방아실 삼거리(와정 삼거리)에서
5구간이 끝나게 되는데 신촌리 애향탑 ~ 와정삼거리까지는 차량통행이 제법 많은 도로길로 위험해서
신촌리 애향탑근처 주차장까지만 걸었다. ( 11.5km / 여유있게 5시간 소요됨 )
5구간은 흥진마을 호반길, 백골산성 산길, 아래지도의 방축골 호반길까지만 했으면 싶다.
방축골이후 와정삼거리까지의 도로길은 차량통행이 많은곳이라서 위험하다.
신상동에서 - 와정삼거리까지의 도로는 4월이면 벚꽃터널을 이루는길이다. 드라이브하기 좋은곳이다.
신상교에서 ~ 방축골길 까지 약 11km, 5시간정도 소요됨.
흥진마을갈대와 억새, 백골산성조망, 방축골 호반길등에 포토포인트가 여러곳 있다.
오백리길 이정표 및 리본을 따라가면 길찾기는 어렵지않다.
<코스 요약>
신상교 → 흥진마을 → 바깥아감 승강장 → 강살봉 → 백골산성(전망대) → 절골 승강장 → 카페 팡시온 →
방축골 → 571번 도로 → 모래재 → 와정 삼거리 (방아실 입구) 약16km, 6시간소요됨
산사랑님이 한토역사상 처음으로 연속 100회 산행기록을 수립하게되어 출발하기전 조촐한 축하행사를 가졌다.
100회 연속산행은 2년간 1번도 빠짐없이 산행에 참가한 기록이다.
취미활동 동호회에서 찾아보기 쉽지않은 기록일것같다.
억새는 아지 피지않았지만 호반의 분위기를 가을로 바꿔놓기에 충분하다.
청명한 가을날씨에 반짝이는 억새를 배경을 추억을 새기며 진행중이다.
백골산성 정상부근 뷰포인트.
백골산성 건너편으로 관동묘려, 계족산성, 슬픈연가 촬영지등이 펼쳐져있다.
백골산성에서 도로가로 내려온후, 카페 팡시온 가는길
카페 팡시온 근처 호반풍경
대청호오백리길은 여인네들에게 인기가 많은것같다.
4~5년전 오백리길을 걸을때도 여성의 참여비율이 훨~높았던것으로 기억된다.
이유는 걷기쉽고, 월1회 진행되어 계절에따라 매번 분위기, 풍경등 변화가 많아 호기심을 자극하고
대전근교라서 접근성이 용이하고, 호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 때문일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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