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둘레산길 6구간 ( 용화사 - 계족산 - 보훈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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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토)

날씨 : 운무가 있는 맑은날씨

코스 : 제월당 - 용화사 - 계족산 - 보훈병원 (12.5km,   약 5시간 20분 소요됨)

대둘의 대전둘레산길 6구간 산행에 모처럼 동참해본다.

보통 토요일엔 한토와 함께하다보니....대둘의 토요산행엔 정말 오랫만에 와본다.

한토에서 매월 둘째주 일요일 대전둘레산길 12구간을 한다고 해서 대전 둘레산길의 현재 상태도 파악할겸 참석했는데

의외로 많은 50여명 정도의 인원이 참석했다.

꽃을 보니... 약간은 쌀쌀한 날이지만, 봄기운이 확연하게 느껴진다.

모임시간이 남았길래 회덕 2통 버스 정류장에서 제월당까지 걸어간다.

돌 장승...굴다리 입구에 서있다.

이곳 회덕동은 교통의 요지로서 철도등 굴다리가 8개가 있다.

이렇게  굴다리가 밀집되어 있는곳은 전국에서 거의 유일할것 같다.

그래서 이곳 회덕동에서는 매년 굴다리 축제가 열린다.

제월당.- 대전시 유형문화재 9호.  조선시대 문신 송규렴이 지었다고 한다.

제월당 담장옆 매화가 대전에도 봄이 왔슴을 알려준다.

제월당을 담는 모습이 진지해서....한장.

계족산 입구의 조형물.

계족산 정상인 봉황정에서 바라본 대전시내.

오늘은 6구간인데....5구간 안내판을 담는 실수를 했다.- 겹쳐진 구간이라서....

계족산성.

대전 둘레산길이 비교적 잘 정비되어 있다.

점심식사후 따뜻한 양지밭에서 약간의 여흥시간을 갖는다.

뚜벅이 산우회의 옛 산우.

약 10년만에 만났다. - 밀린얘기를 하며,  추억을 더듬거리며 산행을 했다.

장동고개로 내려서는길.

계족산정상을 넘어선 이후로는  약한 오름길 2~3개 정도,

그 외는 평지거나 내리막길이라서 6구간은 부담없이 걸을만한 길이다.

보훈병원을 지나서, 신탄진 이후 금강변을 따라 구즉까지 걷는길은 지루해 할수 있다.

raintree는 금강변길을 여러번 걸었고, 내일 둘레산길 1구간을 위해 보훈병원에서 멈추었다.

길을 건너서 조금만 가면 우측으로 신탄진 정수장이 나온다.

허리디스크에는 매달리기 운동이 최고라면서....매달리기를 하시는데,

턱걸이를 가볍게 6개나 한다.

대전 둘레산길 6구간은 용화사에서 ~ 봉산동 구즉 버스종점까지인데....

사정상 보훈병원에서 오늘 둘레산길을 마무리한다.

gpx 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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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김용택-

나
찾다가
텃밭에
흙 묻은 호미만 있거든
예쁜 여자랑 손 잡고
매화꽃 보러 간 줄 알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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