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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음에 드는 사진

8월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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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대간 두문동재 - 함백산 - 화방재 >

 

금대봉 산행시 시작점이었고, 몇년전 함백산 산행시 날머리였던곳 두문동재(싸리재)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네비에서 싸리재로 검색하면 꽤 많은 장소가 나옵니다.

싸리재 싸리나무가 많아서 또는 높은고개 화살처럼 가늘고 긴고개등을 싸리재라고 한다는데....잘모르겠고,

두문동재로 검색하면 바로 나오는곳입니다.

 

 

 

 

 

 

만항재에서는 야생화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지역특색에 맞는 축제인듯 싶고,

1,200m의 고지대라서 한여름인데도 시원해서 피서겸 오면 정말 괜찮을것 같습니다.

 

 

 

< 전주 덕진공원 & 완주 상관 편백나무숲 >

 

 

 

 

 

< 남덕유산 >

솔나리.

꽃말 : 새아씨,  깨끗한 마음.

여러해살이풀, 외떡잎식물, 백합목백합과

잡초들이 키가작은 고산 암릉쪽 풀밭이나, 바위틈에서 주로 자생합니다.

솔나리는 환경부에서 희귀종으로 보호하고 있으며,

꽃이 연봉홍색으로 피고,  잎이 솔잎처럼 가늘어 솔나리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계단길.

조망이 좋은길이지요.

 

 

 

솔나리.

 

 

서봉주변도 풍경이 참 멋지네요.

남덕유산은 겨울에만 몇번 왔었는데, 여름철에도 나름 매력적인 산입니다.

 

폭염주의보가 내린 여름철에 7시간 산행....

모두들 미쳤다고 하는데,

남덕유산에 한번 올라보면 압니다. 산위에서 부는 시원한 바람의 맛을....ㅋ

거짓말 같다구요...?

일기예보중에 지리산이나, 덕유산 정상 기온을 한번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한여름철에 산정상의 기온은 20도 ~ 24도 수준이고, 거기에 그늘이 있고, 바람부는날이라면.....최고의 피서지 입니다~~

 

 

 

 

< 진안 구봉산 >

산위에 구름다리 설치.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한동안 구름다리 설치공사로 등산로가 폐쇄되었었는데, 준공했다하니

등산로가 개방되고, 구름다리 완공등 일단 축하해야겠지요....

 진안의 구봉산은 참 멋진산인데....의외로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는데, 구름다리가 생기면서 활기가 넘쳤으면 합니다.

 

 

구름다리.

산을 망쳐놓았다라고 혹평하는 사람들도 있고,

구봉산에 올라올 정도의 산객이라면  구름다리가 필요없을 정도.... 즉 충분히

4봉과 5봉을 오르내릴수 있는 체력이 되는 사람들인데....누구를 위해 만든건지 이해가 안간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7봉에서 8봉가는길에도 아담한 다리가 설치되었습니다.

이다리는 흔들림은 없습니다.

4봉 ~ 5봉 구름다리는 약간  출렁거립니다.

 

 

정말 멋진 구봉산입니다.

가을 단풍들때가 가장 아름다울것 같네요.

무더운날 소걸음으로 느릿느릿 구봉산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구름다리에 대한 생각은  모두 다르지만, 산객을 위해 만들었을 겁니다.

잘 이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래봅니다.

 

 

 

< 대청호 오백리길 누에능선 >

낙화암에서의 조망.

사진의 강 좌측 능선이 누에능선입니다.

 

 

연한초록을 배경으로  함께한 일행들이 포즈를 취해봅니다.

대청호반길만의 매력이죠.

 

 

길옆으로는 예쁜꽃들이 반겨주네요.

 

 

 

강같은 대청호 모습입니다.

이곳은 흐르는 물이라서 녹조가 아직은 안보이네요.

강은 흘러야 하는데, 안정적인 식수공급을 위해 일정량의 물을 가둬야되고

그래서 댐이 필요하고....흐르지않는 물은 썩고, 녹조가 발생하고....그래도 목적이 명확하지만,

4대강은 식수도 공업용수도 농업용수로도 사용을 못하면서 왜 가둬두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입니다.

 

성근별길, 누에능선길!

여름철 가볍게 돌아볼만한 코스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조망이 좀더 좋은 2월~4월 사이가 더좋을것 같네요.

 

대전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강원도 오지에서나 만날수 있는 자연이 살아숨쉬는 풍경을 만날수있는 대청호오백리길.

이제 매달 1회, 연말까지 4번이면 약 2년에 걸쳐 걸었던 대단원의 막이 내려지는데....

벌써부터 아쉬움이 남네요.

혼자걷기엔 많이 부담스러운길, 함께걸으면 넘 좋은길... 대청호오백리길입니다.

 

 

 

< 식장산 >

 

 

 

구절사가는길에 운무가 몽환적인 분우기기를 연출해 주네요.

 

 

산아래는 운해가 일렁이고 있는중이고....

 

 

정상에 귀여운 고양이 4마리가 raintree주위를 어슬렁 거립니다.

눈치를 보니 배고픈듯 보여서,  간식으로 가져온 음식을 조금 나눠주고.... 시원한 맥주한잔 합니다.

 

 

 

비온후의 하늘색은 참 예쁘네요.

발아래 흑백의 구름과  고개들어 파란 하늘이 묘한 대비를 이루며 눈길을 사로잡는 중입니다.

 

 

 

< 낙영산 - 도명산 >

 

 

 

편안한 느낌을 주는 공림사 경내.

 

 

 

 

< 대청호 오백리길 16구간 벌랏한지마을길 >

가을이 익어가고 있네요.

 

 

 

소원을 들어준다는 ok 소나무와 뒤로 호점산성의 흔적이 보입니다.

산성의 흔적을 여러장 담았는데...아깝게도 사진이 몇장 안남고 사라졌습니다....ㅜ

능선에 도달하면 산성길이 약 30~40분정도 소요되는 정도로 길게 이어지는데, 진행도중  산성의 흔적들도 쉽게 볼수 있습니다.

 

 

 

 

 < 내몽고여행 - 여러감각을 일깨워주는 특별함이 있는곳 >

 

 

 

 

 

 

 

 

 

 

 

초원에 좀 늦게온것같다.

풀들이 벌써 빛을 바랬다. 가을임을 알리고 있는중이다.

 

 

 

그리고 이어진 경마와 몽고씨름은 허접하다. 이왕할거면 제대로 해줘야지....ㅜ 

 

 

 

내몽고 박물관을 비롯 문화유산을 구경하고, 끝없이 펼쳐진 초원에서의 말타기도 좋았다.

비록 많은 별은 못봤지만, 별사진을 찍어보겠다고 삼각대를들고 초원을 밤새도록 돌아다녀본 추억도 잊지못할것 같고

사막체험, 한번은 꼭 해보고 싶었는데  소원풀이 경험도 좋았다. - 사막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햇볕은 강한데 더위는 없었다.

중국의 대표적인 석굴중 하나인 운강석굴도 볼만했다.

 

전체적으로 이번 여행은 쇼핑이 없어서 좋았다.- 쇼핑이 없으니 아침  출발시간에 여유 생긴다.

초원, 사막, 말타기, 석굴등 평소 경험할수 없는 특이한 체험을 많이 해서 좋았다.

 

호화호트의 날씨는 낮엔 우리네 여름날씨처럼 덥지만, 다른점은  습도가 낮아서 그늘로 가면 시원하다는것.

초원의 밤은 춥다. 별을 보려면 따뜻한 옷 한벌 준비는 필수다.

우리나라의 설악산, 덕유산, 지리산 산위에서 하룻밤 묵는다 생각하고 준비하면 된다.

 

 

낮엔 덥고 건조하고, 밤에 춥고, 평원이라서 멀리까지 깔끔하게 탁트인 시야

태고적 별과달의 모습을 볼수 있고,

고운모래가 그림같지만, 생명체가 존재하기 어려운 조건을 갖고있는 사막의 척박함.

2~3시간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우측은 돌산, 좌측은 평원이 펼쳐지는곳

차로 몇시간만 이동하면 원초적 자연이 살아있는곳등...

각박한 도시생활에서는 만날수 없는 여러감각을 일깨워주는 특별함이 있는 몽고여행은

오랫동안 잊지못할 신선한 충격으로 기억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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