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사-오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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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토)

날씨 : 맑음

 

 

 3~4개월전 직장동료들과 눈이 쌓여있을때 갔었던 태고사 - 오대산 - 낙조대 - 태고사 코스를

한토 개별산행으로 9명이 함께 다녀왔습니다.

연화도 정기산행 신청이 2분만에 마감되자...우이~씨 이럴수가...그리고 포기하고

개별산행을 공지해서  조촐하게, 오붓하게 즐기다 왔습니다.

 

사실 의외로 소규모인원이 개별산행을 가는게 산행을 제대로 즐길수 있는경우가 많습니다.

자유스러움과 기동력도 뛰어나고, 마음 맞추기가 쉽고, 틀에 얽매이는게 작기 때문일듯 합니다.

 

 

좀 일찍 출발해서, 일찍 하산하고자 했었지요.

아침은 이동중 김밥으로....가볍게 4~5시간 산행후 내려와서 근처 맛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진행중에는 간단한 간식과 물....그리고 약간의 주류 정도로 계획을 세우고 진행했습니다.

 

 

일찍 오르면 이런 멋진 풍경을 만날수 있습니다.

 

 

 

오대산 정상까지는 급경사이며, 40분 ~ 50분정도 올라야 합니다.

 

 

 

 

대둔산. 병풍에나 등장할법한 풍경.....

 

 

 

 

 

 

 

 

 

신록의 산야가 마음까지 상쾌하게 만드네요....

 

 

저 소나무 밑에 둘러앉아 가볍게 간식과 약간의 음주를 즐기면서.....잠시 신선이 되었었지요.

 

 

 

 

겨울 풍경도 멋졌었는데....진달래가 함께하니 더욱 아름다운 그림이 되었네요.

 

 

고목에 핀 진달래 한송이.

 

 

 

 

 

 

 

 

오대산 능선.

 

 

 

 

 

 

 

 

 

 

 

하산후 청국장에 + 동동주 한잔....ㅋ

여러면에서 행복 가득한 산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