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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일)
날씨 : 맑음
일요일.
사진반에서 주왕산을 간다기에 2~3주전에 예약을 해놓았는데....
그날이 형님이 서울에서 세종시로 이사오는 날이라합니다.
그래서 주왕산을 취소하고, 세종시 이사올 아파트에 갔다가...이사짐 오는동안 기다리기 뭐해서
공주 근처 어디 갈곳이 없나 검색하고, 출발한곳이 세종호수공원 그리고 공주 무성산입니다.
세종 호수공원.
전체적으로 잘 꾸며졌다는 느낌이 드는 공원.
특히나 사진 작가들에게 인기가 좋을듯한 풍경이 있는 곳입니다.
이건물은 공연장인듯.....
날씨만 좋으면 반영도 예쁠것 같은 호수공원 입니다.
세종호수공원을 몇장담고, 공주 무성산으로 이동합니다.
무성산 초입인, 쌍달리 마을회관 가는길에....
입구에 걸려있는 무성산 등산지도
지도가 걸려있는 곳에서 임도길따라서 약 50분정도 걸으면 삼거리 정자가 있는곳에 도착합니다.
정자에서 바라본 풍경.
이곳 정자까지는 승용차로 올라올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성산을 산행하려면 차량을 이곳 정자까지 가지고 와서, 주차시킨후
무성산을 등산하고, 임도길로 원점회귀한다면 약 3시간정도의 가벼운 산행이 될듯한데....
너무 늦게 출발했고, 전화해보니 이삿짐이 도착해서 옮기고 있다해서, 이정도에서 되돌아 갑니다.
돌아오는길에 빛이 좋아서 다시한번 수확의 계절인 가을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공주 무성산.
시간관계상 정상까지 못갔지만.....다음기회에 다시한번 걸어보려고 생각중입니다.
인간이 생을 마감하는 순간이 다가왔을 때 대개 3가지 후회를 하게 된다는 것인데....
첫째가 < 더 잘해줄 걸...>
둘째가 < 더 베풀 걸...>
셋째가 < 더 재미있게 즐기며 살 걸...> 이라는 것이다.
첫째는 부모 자식간 부부간 형제, 자매간 이웃 친지간 인간관계에 있어서 못다한 사랑의 아쉬움을 말함이고...
둘째는 어차피 다 버리고 갈것을 자기의 구두쇠 짓에 대한 아쉬움...
세번째는 일하느라 혹은 윤리 및 도덕, 남이 어떻게 볼까? 하는 염려 등으로 맘껏 즐기지 못한데 대한 아쉬움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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