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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날씨 : 맑음
산행코스 : 두모입구 - 부소암 - 헬기장 - 상사바위 - 금산정상 - 보리암 - 쌍홍문 - 금산 탐방 지원센터 주차장 ( 여유있게 5시간 30분 소요됨)
금산(錦山)
경남 남해군 이동면과 상주면에 위치한 해발 705m의 금산은 이성계가 기도를 올리고 조선을 얻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명산이며,
한려해상국립공원 안에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해상 산악 국립공원이다.
산 정상부에는 우리나라 3대 관음 기도처로 유명한 보리암이 자리 잡고 있다.
금산은 원래 원효대사에 의해 보광산으로 불리었다가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가 전국 명산을 돌며 왕이 되기를 기도하던 중
이곳 금산에 들러 임금이 되게 해주면 산 전체를 비단으로 둘러주기로 약속하였다가 막상 임금이 되고보니
넓은 금산을 비단으로 두를 수가 없어 산 이름을 비단금(錦)에 뫼산(山),錦山이라 개명해 주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펌)
지난 9월에 개방 했다는 두모계곡 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완만한 오름길 중간중간 빼어난 암릉이 있는 코스입니다.
사람 한명 겨우 빠져나갈 구멍을 통과하면 부소암이 반겨줍니다.
부소암에는 진시황의 아들 부소가 유배되어 살다가 갔다는곳,
단군의 셋째아들 부소가 방황하다 앉아 천일을 기도했다는 등의 전설이 있는곳입니다.
사람의 머리를 해부하면 보이는 모습과 닮아보이기도 하고,
호두와 비슷하기도 한 부소암.
부소암에서 200~300m 정도 오르면 만나는 헬기장.
이곳에서 약간 이른 점심식사를 하고 갑니다.
그런데 이곳 헬기장에서 직진하면 바로 금산정상으로 가는길이고,
우측으로 유턴 하듯 돌아서면 상사바위로 가는길인데,
상사바위에서의 조망이 제일 좋은곳이니 놓치지 마시길...
상사바위에서...
다도해의 조망은 박무때문에 약간 흐릿하네요.
상사바위에서 바라보는 금산정상과 보리암.
상사바위에서의 풍경이 넘 빼어나서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제석봉에서 바라본 상사바위.
상사바위 위에 있을때도 좋았는데...
상사바위 그자체가 절경입니다.
보리암.
금산 정상.
금산 정상에 있는 봉수대.
봉수대에 모델이 없으니까 밋밋하지요...ㅎ
우리나라 3대 관음 기도처로 유명한 보리암.
보리암 삼층석탑과 해수관음상.
산 전체가 기암괴석의 전시장이면서 다도해가 조망되는 남해금산
남해의 대표선수라 해도 되겠지요.
쌍홍문에서 바라본 남해금산의 가을풍경.
쌍홍문에서 바라본 장군바위.
장군바위 사면을 감싸고 올라간 나무.
신기하네요....
쌍홍굴
금산 탐방센터로 하산완료.
최근 1~2년전에도 남해 금산을 와본적이 있는데...
그때는 금산 주차장에서 - 보리암 및 정상까지만 갔다가 원점회귀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두모마을에서 시작해서 부소암 - 상사바위 - 제석봉등을 모두 볼수 있어서
넘 좋았던 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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