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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강원

치악산 남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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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토)

 날씨 : 흐리고 약하게 눈

 

산행코스 : 성남리 - 상원사 - 남대봉 - 치마바위 - (영원산성 가는길이 눈때문에 안보임) - 남대봉 - 영원사 (13.7km,  산행시간 7시간)

 

성남리에서 상원사로 오르는길은 2/3 이상이 옆으로 계곡이 있어 여름철 산행에 좋은곳이다.

 눈과 작은폭포가 만들어내는 얼음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 모습.

 

 

그런데 발걸음은 조심스럽다.

계곡 등산로가 그전에 내린눈이 녹으면서 얼어서 빙판인데다가 어제밤 살짝 눈이 내려 미끄럽기 때문이다.

 

시민트길이 끝나고 산길이 시작되는곳.

아래 산행지도에서 성남지구 출발 - 상원사 - 남대봉 - 영원산성 갈림길 - 길을 못찾아 남대봉으로 다시 돌아와서 - 영원사 - 금대지구로 하산합니다.

 

계곡의 얼음은 예술품인양 멋지네요...

 

 

상원사가 가까워지면서 계곡길에서 산길로 변했고, 눈도 살짝 내리기 시작하네요...

 

까치와 구렁이와 관련된 설화를 간직하고 있는 상원사모습.

 

 

올라갈수록 약하게 내리는눈이 바람과 추운날씨로  상고대로 변하면서 환상적인 눈꽃 모습을 보여줍니다.

 

 

 

 

겨울철에 여러조건이 일치되어야만 볼수있는 눈꽃....날이 흐려 조망은 없지만

조망 대신 멋진 눈꽃선물을 받았네요.

 

이곳에서 영원산성길을 찾아 능선길을 30분정도 진행하였지만 하산로를 찾지못해 영원산성은 포기하고 남대봉으로 돌아와서

남대봉과 상원사 중간쯤에 영원사로 빠지는 길로 하산합니다.

길도 안보이는 이런날씨에는 안전하게 산행하는게 제일 우선이기에...

 

 

 

 

 

영원사 내려가는길...

협곡으로 경사가 급하고, 빙판길이 많아 조심해야할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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