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적인 요소를 소홀히 한다.
사진은 비록 연출 사진이 아니더라도,
내면의 무언가에 의해 피사체를 보면서 그것을 선택하고,
결국은 구도를 잡고 셔터를 누르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 내면의 무엇이 바로 표현력일겁니다.
사진에 있어서, 어차피 요새 처럼 노출 기술이 좋고,
AF기술과 기타 다른 기술적인 진보가 있는 경우에는,
어떠한 기계가 대신 할 수 없는 표현력의 비중이 더 강해졌을지도 모릅니다.
그 표현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많이 봐야 합니다.
꼭 사진관련이 아니더라도, 광고, 미술전시회, 미술책, 영화, 공연, ...
이 모든것이 내면의 표현작용을 촉진시켜줍니다.
보는 눈이 없는데 사진이 좋기를 바라는것은
상당한 모순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술적인 요소를 너무 따진다.
16번과 관련있는 항목입니다.
무조건 노출이 어쩌구, 필름이 어쩌구, 보정 방법이 어쩌구등 기술적인 방법들이
마치 사진을 만드는데 있어서 절대적인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입니다.
물론, 사진에 있어서 기술적인 요소들도 상당히 중요하겠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하나의 스킬일 뿐입니다.
사진은 표현의 방법이며 하나의 예술이지, 하나의 기술이 아닌것이지요.
기술적인 요소와 표현적이 요소 모두가 충족되어야 하나의 사진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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