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7(일)
모처럼 늦잠도 자고...아.점으로 가볍게 식사한후
11시에 마이산으로 출발한다.
내일이 부처님오신날이라 그런지 곳곳에 연등이 걸려있고
관광객들도 꽤 많다.
산에가면, 절에가면....친근한 느낌이 든다.
종교는 없지만...산을 자주다녀서 그런지, 불교가 정서적으로 맞는것같다...
힘들때 잠시 쉬어가기도하고, 때론 기대고 싶은 산.
그산의 일부이면서 오래전부터 주인이기도한 절...그리고 불교
그불교가 현재 수준의 상태로 머물거나 좀더 발전해가길... 희망해 봅니다.
마이산을 약 3시간 정도 돌아본후...일본친구가 한번도 먹어본적은 없지만...
한국의 간장게장이 먹고싶다하여...
수소문해서 좀 잘한다는 그런데 좀 멀리 무주에 있다는
맛집을 찾아갔다.
아내의 평점은 그동안 먹어본 게장중에는 최고라 하고...
일본친구도 맛있었다 한다.
1시간 20분을 운전하여 찾아간보람이라 해야하나.
이런기회가 아니면 언제 와보겠나....
그래도 맛이 좋았다니 그나마 다행이다...ㅎ
가격은 적당한건지 비싼건지 잘모르겠다...
2박3일의 일정중 둘째날이 이렇게 지나간다....
다들 찜질방을 간다하기에 혼자남아 밀린숙제를 하듯 블로그를 정리해본다.
어느새 한국문화로 자리매김한 찜질방.
일본에는 온천이 유명하지만 한국의 찜질방은 같은 형태의 목욕문화는 없다.
그리고 귀중한 시간과 비용을 들여 방문했기에...집에 있는것보다는 나을것 같기에
찜질방체험으로 오늘 일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