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
무겁고 비싸고 거추장 스럽고 불편한 카메라지만, 오직 결정적인 순간을 위해서 필요한 카메라.
종류 - 촬상소자(CCD혹은 CMOS) 크기에 따라서 디지탈백, 풀프레임, APC-S크롭 그리고 포써드 이렇게 나뉩니다.
몸체 (바디)에 렌즈를 결합해서 사용하게되고 다양한 렌즈를 사용할 수 있어
목적에 맞는 최적의 촬영환경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컴팩트 카메라
가볍고 저렴하고 작고 사진도 잘나오고 그래서 많이 이용되는 카메라.
대부분의 컴팩트 카메라는 수동기능이 없고 자동기능만 있거나 약간의 수동기능이 첨가된 제품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이엔드 디카들은 dslr못지 않는 다양한 수동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디카가 화상을 메모리카드에 저장할때 jpg 파일로 저장할 수 도 있고 raw파일로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jpg파일은 사이즈가 줄여서 웹에 그대로 올릴 수 있어 편리한 반면에,
포토샵같은 다양한 후보정 프로그램을 이용할때 불편하기도하고 후보정 효과가 적습니다.
그래서 dslr카메라는 모두다 raw 파일로 저장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컴펙트 디카도 일부에서는 raw 파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캐논 S95, 파나소닉 LX5 등등)
raw 파일로 정장하면 촛점이 안맞았거나 흔들린 사진외는 대부분 어느정도 바로 잡을 수 있어 좋습니다.
인터넷 사진 혹은 카메라 싸이트의 갤러리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사진들은 raw로 찍고 후보정한 사진들입니다.
미러리스 카메라 (하이브리드)
컴팩트 디카처럼 작고 가볍지만 dslr처럼 렌즈를 바꿔 끼워보고 싶은 욕구가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나온 디카가 (dslr에 붙어 있는 mirror 가 없다고) 미러리스 입니다
(두가지가 적절히 섞였다고 하이브리드 라고도 합니다).
맨 처음에 올림푸스에서 PEN시리즈가 나왔고
파나소닉에서도 PEN 시리즈와 렌즈가 호환되는 미러리스( DMC-GF2같은 것들)를 출시했습니다.
파나소닉의 GF시리즈는 올림푸스의 PEN시리즈와 달리 막강한 동영상 기능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부터 카메라가 광학기기인지 전자제품인지 혼란스럽게 됩니다.
미놀타를 인수한 소니에서 가장 가벼운 미러리스 카메라 (NEX-3, NEX-5)를 출시하게 됩니다.
소니와 앞서거니 뒤서거니하던 삼성에서도 미러리스를 출시했습니다 (삼성 NX10, NX100, NX11).
의료용 광학기계에서는 올림푸스가 독보적입니다.
마찬가지로 방송용 캠코더는 거의 소니랍니다.
소니에서 NEX시리즈에 막강한 동영상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곧 소니의 미러리스에 실망하게 됩니다. 렌즈의 성능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삼성에서는 20-50mm F3.5-5.6 i Function 이라는 화질도 좋고 재미난 렌즈를 출시했습니다.
계란 후라이처럼 납작한 팬케익렌즈(20mm F2.8 i-Function)렌즈도 출시해서
렌즈에서는 삼성이 소니를 앞서가는 느낌입니다.
(올 여름에 소니에서 몇몇 렌즈를 새로 출시할 예정이라서 바뀔런지도 몰라요)
하여튼, 젊은 처자들을 중심으로 미러리스카메라는 하나의 큰 흐름이 되어가는듯 합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아직은 미러리스 디카가 dslr을 넘어서지 못합니다.
이유는 자동촛점 잡는 방법이 달라서 촛점에서 후달리고,
바디는 좀 작다고 해도 렌즈는 큰 차이가 없어서
표준줌 렌즈를 장착한 미러리스 카메라는 소형 dslr에 작은 렌즈를 장착한 dslr과 비교하면
무게 차이가 300그램 정도 밖에 차이가 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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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나소닉 LX-5
감히, '지존' 이라고 불립니다.
저도 구입해서 써보고 싶은 디카입니다. 화질은 dslr 에 조금 떨어집니다.
하지만 리사이즈해서 웹에 올려 놓으면 구분하지 못합니다.
크기나 무게가 기존의 컴팩트카메라보다 큽니다.
배낭 어깨끈에 디카주머니를 걸고 산행하면서 바로 꺼내서 찍을 수 있습니다.
풀 수동지원하고 raw 파일 지원합니다.
비슷한 캐논제품으로는 S95가 있습니다만, 조금 가볍다는 점 말고는 여러가지로 떨어진다고 합니다.
2. 소니 알파 55 + 16-80mm 렌즈
dslr은 보통 캐논과 니콘으로 양분되어 있는데
그 틈새를 미놀타 카메라를 인수한 소니가 비집고 들어가는 형국입니다.
소니 dslr 의 특징은 칼자이스 렌즈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파랑색 칼짜이스 마크를 달고 나오는 렌즈는 비싸지만 참 좋습니다.
특히 '칼번들'이라 불리는 16-80mm 렌즈는 비교적 가볍고 (445gm)
어느정도 광각도 보여주는 광범위줌렌즈입니다. (풀프레임 환산화각으로 24-120mm)
간이접사렌즈로도 사용할 수 있을만큼 근접촬영 기능도 좋습니다. (35cm 근접촬영가능)
가장 중요한 렌즈 해상력이 좋습니다.
알파55는 후면 LCD가 회전합니다.
셀카라던지 접사 사진찍을 때 땅바닥에 업드리지 않아도 됩니다.
특이한 점은 뷰 파인더가 전자식이라는 겁니다.
광학식 뷰파인더에 익숙한 대부분의 dslr유저들은 상당히 불편하리라 생각하지만
처음 dslr을 접하는 사람은 거부감이 없을 겁니다.
전자식 뷰파인더의 장점도 많습니다.
그리고 소니와 펜탁스 dslr은 바디에 손떨방이 있어서 편합니다.
(캐논과 니콘은 손떨방 렌즈를 써야 합니다. 캔노은 IS, 니콘은 VR, 시그마렌즈는 OS라는 라벨이 붙어 있습니다)
3. 캐논 600D (혹은 550D) + 17-85mm IS 렌즈
캐논은 dslr 시장점유율 거의 50% 입니다.
대부분의 동네 사진관에서는 캐논 5D를 사용합니다.
웨딩사진이나 광고 사진 하는 사람들은 캐논 1Ds 사용합니다.
캐논은 dslr의 표준이 되었고 캐논 이외 제품을 쓰면 '너 왜 그거 쓰냐 ?' 그런식입니다.
캐논의 광고카피중에, ' 캐논이냐 아니냐' 이런 말이 있었죠.
캐논 dslr은 직업적인 프로들이 사용하는 1D계열과
동네 사진관에서 사용하는 (고로 하이아마츄어들도 같이 사용) 5D계열이 있고,
니콘 카메라 처럼 조작성이 빠른 7D계열이 있습니다.
그리고 dslr에 처음 입문하는 보급용으로 세자리 숫자 바디 즉, 600D 550D 500D 들이 있으며
이들 제품보다 조금 더 기능을 고급화시킨 2자리숫자 60D 50D 40D 30D 20D 같은 바디들이 있습니다.
600D가 더 신제품이지만, 후면 LCD가 회전하는 기능빼면 화질면에서는 550D가 더 낫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번들렌즈라고 불리는 저렴한 18-55mmn IS 렌즈가 있지만 화질이 조금 모자랍니다.
17-50 F2.8은 무겁고 비싸고 18-200 같은 슈퍼줌 렌즈는 비싸고 무겁고 화질도 않좋고.
캐논은 뭉갠듯한 느낌이란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같은 이유로 인물 사진이 화사한 느낌이 있습니다.
실제의 피부톤보다 뽀사시하게 나온다는 뜻. 소니카메라는 광고할때 '사실주의'라는 얘기를 씁니다.
이 말은 캐논과 달리 '눈으로 보는 그대로' 표현한다는 뜻도 됩니다.
소니의 dslr은 과거 미놀타 제품입니다.
미놀타의 기계에 소니의 전자기술을 입혔다고 할까요,
칼자이즈라는 선예도 좋은 렌즈로 치장 했다고 해야겠네요.
니콘은 기계적인 완성도가 좋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니콘에 접사렌즈가 좋은 제품들이 있어서 접사와 풍경에 니콘이 좋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전체 dslr 사용자는 캐논이 50% 넘지만 야생화 동호회 같은곳에서는 니콘 이용자가 거의 90 %에 이릅니다.
4. 니콘 D5100 (혹은 D3100) +18-55 VR
D5100 과 D3100은 니콘의 보급기 입니다. 특히 D3100은 중고 장터에서 50만원 중반대면
번들렌즈(18-55VR) 키트로 구입할 수있습니다.
둘의 차이는 화소수가 다르고 후면 LCD가 회전되느냐 고정 이냐가 다릅니다.
특히 D3100은 제 맘에 드는 dslr중에서 가장 가볍고 싼 제품이라서 구입해서 몇달 써봤었습니다.
기대치가 낮아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화질도 좋습니다.
캐논, 소니, 니콘 3제품의 번들렌즈 (렌즈 스펙은 거의 같은 18-55mm F3.5-5.6) 중에서
니콘제품이 가장 낫다는 (소니가 가장 나쁘다고) 소문이 많습니다.
이 바디들의 가장 큰 단점은 바디에 모터가 없어서 모터가 들어있는 렌즈를 써야
AF (자동촛점기능)가 작동한다는 것입니다.
니콘제품들은 AF-s (AF라고 표기된 렌즈는 안됨) 라고 표기된 렌즈들이 모터가 달린 렌즈입니다.
dslr은 바디보다 렌즈에 영향을 많이 받는것 같습니다.
당연하지만 비싼렌즈 쓰면 화질이 더 낫지요.
그리고 줌렌즈보다 밝은 단렌즈가 더 멋지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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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
위 사진 2장은 같은 사진입니다. (어제 6월19일, 청백에서 동산. 소니 알파55+16-80)
아래 사진은 jpg파일로 저장한것을 무보정으로 리사이즈한것이고
윗 사진은 raw파일로 저장된것을 포토샵에서 화이트 발랜스 다시 설정하고 black량을 올려주고 yellow 채도 올려줬습니다.
샤픈과 콘트라스트는 건들리지 않았습니다. 많이 다르지요 ?
위 사진 2장도 마찬가지로, 윗 사진은 포토샵에서 raw파일의 화이트 발란스를 수동으로 맞춘 (그리고 그린의 채도를 약간 올려주고 언샤픈 마스크 한번) 사진이구요, 아래는 그냥 찍은 그대로 사진입니다. 꽃 사진과 차잇점은 꽃 사진은 리사이즈 한것이고 아래 과일은 리사이즈 한것이 아니고 1600만 화소 원본을 100% 크롭한 사진입니다. 어제 산행후 뒤풀이 때 나무에 달려 있던거 찍었습니다. (소니 알파55+16-80mm)
두 사진의 예제를 올려보는 이유는 raw파일로 찍고 후보정하면 웬만하면 괜챦다는 ...
(뚜~산에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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