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진이 되라 를 읽고…
저자-강신장 1958년 12월 12일생.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마케팅학 석사. 2007년 삼성경제연구소 지식경영실장, 세라젬 대표이사 사장 저자는 비즈니스계의 입담꾼다운 실력으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국내외의 다양한 사례를 들어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놓는다. 저자가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마다 사용했던 영감의 발상법도 엿볼 수 있다. 다양한 창조의 사례를 통해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한층 창조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책이다. CEO들에게는 기업을 바꾸는 창조경영의 텍스트가,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는 창의적 발상법의 교재가 되어준다
오리진은 Origin을 뜻한다. 작가는 오리진이라는 흔한 단어에 숨을 불러 일으킨다. 그래서 흔하지만 변별력은 없던 이 단어는 어느새 큰 공감으로 다가온다.오리진이란 뜻은 사전 그대로이다. 오리지널! 바로 유일무이하면 된다. 그럼 어떻게 하면 오리진이 될 수 있을까? 하늘아래 유일한 것은 없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작가는 오리진이 되는 방법 9가지를 알려준다. 하나하나가 가슴 깊이 새겨들을 만 한다. 하나씩 알아보자.오리진을 만드는 내 안의 3박자 : Soul, Mix, Touch오리진을 찾아내는 사랑의 3자매 : Love, Pain & Joy, Slow
오리진을 선사하는 감각의 3국지 : Time & Place, Concept, Story (여기까지 퍼온글임)
이하 내용은 책 원본내용중 마음에 와닿는부분을 그대로 옮겨봅니다.
High Love
1.목숨 걸고 사랑하라 Ø 미치도록 사랑해야 만들 수 있는 것
예술은 사랑의 기록이다. 누군가가 무엇인가를 너무나 사랑해서 미치도록 빠져들어 만들어낸 것들이다.
예술은 우리 모두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우선, 예술은 우리가 바삐 사느라 미처 보지 못하고 지나쳐버린 소중한 것들을 다시 볼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예술은 예술가들의 실험과 도전을 통해 미래를 미리 만나게 해주고 잠자던 창의성을 깨워준다.
그럼으로써 우리를 즐겁고 행복하게 해주고 감동을 줄 뿐 아니라, 그 것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열어 소통하게
해준다.
Ø 진정한 사랑과 담배회사가 만나면?
내가 어디선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이 창조의 씨앗이라고 얘기하자.
“만약 사랑의 마음이 있다면 이 담배도 새로운 개념의 담배로 만들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나는 3가지 아이디어를 말해주었다.
“첫 번째로, 담배 한 갑에는 20개비가 들었는데, 저라면 그 중 하나는 골드필터, 또 하나는 핑크필터를 넣어둘
겁니다. 그러면 상사에게 담배를 드릴 때나 숙녀분에게 담배를 드릴 때는 그것들을 꺼내게 되겠지요. 심지어
지나가는 분이 저한테 담배 한 대를 부탁하면 저는 서슴없이 하나뿐인 골드필터를 그 분께 드릴 겁니다.
그것 하나로 그 사람과 나는 뜻밖의 친구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또 두 번째로 만약 제가 담배를 만든다면, 담배 개비마다 이름을 붙일 겁니다. 어떤 것은 ‘추억(memory)’,
또 어떤 것은 ‘열정(passion)’, 또 어떤 것은 ‘고독(loneness)’ 등으로 말이죠. 그렇게 되면 저는 담배를 피울 때마다
선택을 하게 됩니다. 지금 이 시간엔 추억을, 또 다음에는 열정을, 또 어떤 때는 고독을... 그럼으로써 담배는
단순한 기호품에서 벗어나, 하나의 감성상품으로 다시 태어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세 번째로 제가 만약 담배 이름을 정하게 된다면, 제가 붙이고 싶은 이름은 ‘이매진(imagine)’ 또는 ‘씽크박스 (think box)’ 같은 것들 입니다. 왜냐하면 흡연자들을 금연의 열풍 속에서 구해내려면, 그들에게 담배뿐 아니라
담배를 피우는 명분을 함께 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Ø ’애절함’으로 만든 와인 이름 암기법 ㉠ 재미로 보는 와인 이름 암기법
㈀ 보르도의 다섯 동네 이름(5대 와인 산지)
• 메생그소포 : ‘메생이가 그리우면 소포로 받으세요.’) 메독Medoc, 생떼밀리옹Saint-Emilion, 그라브Graves, 소떼른Sauterne,포므롤Pomerol)
㈀보르도의 5대 샤또 이름
• 오라마라무 : 오브리옹(Haut Brion), 라뚜르(Latour), 마고(Margaux), 라피트 로칠드(Lafitte Rothschild), 무똥 로칠드(Mouton Rothschild)
㈀대표적인 포도 품종 7가지
• 독수리오형제:메케산피시(메를로Merlot),케비넷(카페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산지오베제Sangiovese,피노누아르Pinot Noir,시라Syrah)• 미녀상총사:소리샤(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리슬링Riesling,샤르도네Chardonnay)
㈀이탈리아 슈퍼 토스카나 와인 오총사 이름
• 오사마솔티:오르넬라이아(Ornellaia),사시카이아(Sassicaia),마세토(Masseto),솔라이아(Solaia),티냐넬로(Tignanello)
㈀가장 어려운 이름, 미국의 컬트와인
그레이스 엄마는 할부세대다 → ‘그레이스 마마스 할브쉐델’
• 그레이스 마마스 할브쉐델:그레이스 패밀리(Grace Family),마야(Maya),마르카신(Marcassin),스크리밍 이글(Screaming Eagle),할란 이스테이트(Harlan Estate),브라이언트 패밀리(Bryant Family),쉐이퍼(Shafer),델러베일(Dalla Valle)Ø 상상력의 근원은 애절함 ㉠결국,러브와 하이러브(high love)의 차이는, ‘애절함’의 차이다 • 우리 모두는 지금 새로운 것을 찾아 헤매고 있다. 창조를 위해서다.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다. 더 실감나게 말하면, 우리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서다. 어제와는 다른 오늘을 삶으로써 나의 운명을 좀 더 가치 있게 바꾸고 싶어서다. 그런데 창조를 위해서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랑해야 한다.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모든 대상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라. 그래야 보인다. 남들은 보지 못한 것들이. 또 그래야 비로소 내가 그토록 만나길 열망했던 ‘나만의 오리진(origin)’과 만날 수 있다.
High Pain & Joy
2.고통을 모르면 그를 기쁘게 할 수 없다 Ø 창조를 만드는 두 가지 원천
아픔을 들여다보는 힘이 있으면 운명이 바뀐다.
기쁨을 보태는 힘이 있으면 운명이 바뀐다.
Ø 남이 보지 못한 아픔을 보면 새로움이 보인다 • 한경희의 스팀청소기는 물걸레질을 해야만 하는 주부들의 아픔을 보았기에 창조되었고,• LG의 ‘메카폰’은 하루 다섯 번씩 이슬람 성지(聖地)인 메카를 향해 기도해야 하는 무슬림들의 고민(‘메카가 어느 쪽이냐!’)을 보았기에 창조되었다.Ø 남이 주지 못한 기쁨을 주는 것이 새로움이다
피츠 껌의 성공요인에서 우리는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첫째, 보이지 않는 아픔을 들여다본다는 지극히 단순한 행동이 전대미문의 성공을 만든다. 다시 말하지만, 창조는
사람들의 아픔을 바라보는 것부터 출발한다.
둘째, 아픔을 보는 것만 해도 좋지만, 여기에 몇 가지 강력하고 재미있는 장치를 더하면 파괴력이 가일층 커진다.
피츠 껌은 향기를 보태고,패키지로 아름다움을 보태고, 여기에다 독특한 재미까지 넣어줬다.
아픔을 보았고, 재미와 아름다움까지 넣어주니 파급력이 세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그런 놀라운 일이 일어난 것이다.
이 껌은 우리나라에도 출시되어 한 달 만에 자일리톨 껌의 왕좌를 위협하는 대표적인 성공작이 되었다.
사례 1 : 현대자동차 ‘어슈어런스 프로그램’
이른바 ‘어슈어런스 프로그램(Assurance Program).’
우리 말로 하면 ‘실직자 보상 프로그램’ 정도 된다.
내용은 간단하다. 만약 차를 샀는데 회사에서 ‘짤리면’ 현대가 다시 차를 사주는 것이다. 그것도 좋은 조건으로.
우리가 아는 자동차 메이커들은 성능, 가격(할부조건), 디자인, A/S 등을 감정으로 내세운다. 하나같이 차를
좋은 가격대와 서비스로 모시겠다는 메시지 일색이다. 좋은 말이긴 하지만, 불경기에는 뭔가 2% 부족
하다.
그런데 현재자동차는 어떻게 했는가? 이들은 ‘불안한 내일’에 대한 소비자의 걱정을 보았다. 차를 갖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언제 돈이 떨어져 신용불량자가 될지 알 수 없는 고객에게, ‘할부 이자 깎아줄게’라고 말
하는 대신 ‘돈이 없으면 차로 갚으라’고 말함으로써 심리적 장벽을 허물어뜨렸다.
‘하이 페인 앤 조이(high pain & joy’는 진심으로 고통을 이해하고, 파고들어가, 속 시원하고 즐거운 해결을
해내는 것이다.
High Time & Place
3.창조의 목적지, 새로운 시공간을 선사하라 Ø 창조적인 플레이의 기본조건 ㉠ 창조적인 플레이의 첫 번째 조건 : 체력과 정신력이 좋아야 한다 ㉡ 창조적인 플레이의 두 번째 조건 : 멀티플레이를 해야 한다
나에게 필요한 멀티플레이 능력은 어떤 것들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것은 다양한 지식과 경험이다.
즉 창조적인 제품 또는 서비스를 만들어내려면 비즈니스뿐 아니라 역사, 철학, 문학, 심리 등 인문학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또 노래, 연주, 그림, 조각, 춤, 대중예술, 와인, 조경, 스포츠 등 다양한 문화, 예술, 과학에 대한 지
식과 경험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적재적소에 꺼내 쓰고, 필요하면 뒤섞을 수 있다.
Ø 핵심조건:예상을 뛰어넘는 새로운 시간과 공간 만들기
훌륭한 축구선수는 결코 공을 잘 차는 선수가 아니다. 훌륭한 축구선수는 그라운드에서 끊임없이 상대가 예측하
지 못한 새로운 시간과 공간을 창출해내는 창조자들이다.”
사례 1 : 프리미어리그가 만들어낸 새로운 시간과 공간
첫째, 모든 것을 개방했다.
둘째, 엄격하게 평가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는 20개 팀으로 운영되며, 2부 리그인 챔피언십리그는 24개 팀으로 운영된다.
매 시즌이 끝나면 1부의 하위 3팀이 2부로 강등되고, 반대로 2부의 1,2위 팀은 1부 리그로 자동 승격된다. 1부
리그의 남은 한 자리는 2부 3~6위 팀의 플레이오프 승자가 차지한다. 1부에서 2부로 강등당하는 건 연봉이나
명예 면에서 지옥으로 떨어지는 것과도 같다.
모든 분야가 고도화되어서 평범한 방법으로는 더 이상 먹고 살기 힘들어졌다. 이제 남에게는 없는, 다른 사람
은 결코 주지 못하는 새로운 것을 주지 않으면 안 된다.
Ø 시간이 바뀌면 미래가 바뀐다.
장소를 바꾸면 새로운 시간을 선사할 수 있고, 사람들에게 새로운 시간을 선사하면 그들의 생각을 바꿀 수 있다.
그들의 생각이 바뀌면? 미래를 바꿀 수 있다.
㉠ 퓨처마킹
첫째, 아름다움(beauty marking). 적당히 아름다운 것은 2~3년밖에 못 가지만, 엄청나게 아름다우면 100년 후
에도 통하는 명품이 될 수 있다. 그러니 아름다움이 최고의 가치임을 인식하고, 모든 의사결정의 중심에
최고의 아름다움을 두자.
둘째, 하트 터치(heart marking). 감동을 만들면 미래와 만날 수 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감동에 약한 존재이니
까.
물론 감동은 그냥 나오지 않는다. 놀라움을 집어넣거나 역발상, 이종결합을 해야 나온다.
셋째, 욕망과 판타지(fantasy marking). 엄청난 즐거움, 시간을 뛰어넘는 젊음과 건강 등 욕망이란 사람의 숫자
만큼이나 다양하며, 끝없이 진화한다. 이처럼 다양한 욕망을 충족시키는 판타지를 만들면 그것이 곧 미래
와 만나는 것이다.
High Mix
4. 뒤집고 섞어야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Ø 하이믹스1 : 예상을 뛰어넘는 엉뚱한 것과의 융합 ㉠ 사례 1 : 나비도시 전라남도 함평(도시+나비)
우리나라 지자체 중에 융합기술을 통해 도시의 운명을 바꾼 곳이 있어 소개할까 한다. 전라남도 함평
이 바로 그곳이다.
2008년 어린이날, 함평은 나비축제 10년 만에 1일 최다방문객(6만5,000명)의 기록을 세웠다. ‘어린이
날’ 하면 떠오르는 수도권 최대의 테마파크에 버금가는 수준의 놀라운 기록이었다.
지 자체마다 한창 유행인 축제를 해보려고 했지만, 그나마 다른 지역에서 이미 하고 있는 유채꽃축제
나 메밀꽃축제 같은 아이템으로는 도저히 게임이 안 될 것 같았다. 그렇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던 그
에게 찾아온 아이디어가 바로 ‘나비’였다.
‘그래! 요즘 도시에서는 좀처럼 나비를 볼 수 없으니, 이걸로 해보면 뭔가 되겠다!’
그 즉시 전 세계 축제현황을 조사했는데, 다행히 나비 컨셉의 축제는 없었다. ‘그래, 우리는 무조건 나비도시로
가는 거야!’
Ø 하이믹스2 : 문화예술과의 융합 ㉠ 사례 1 : 샤또 무똥 로칠드(와인+미술)
샤또 무똥 로칠드는 라벨을 세계적인 화가들의 그림으로 채운다(와인+미술). 피카소, 달리, 샤갈, 칸딘
스키, 워홀 등 당대 유명 화가들은 와인을 받는 대가로 한 편의 명화 같은 라벨을 그려주었다, 나중에
는 라벨을 수집하기 위해 와인을 사는 사람들마저 생겨날 정도였으니, 와인의 세계와 미술의 세계를
융합하여 와인애호가들에게 얼마나 놀라운 예술적 인센티브를 선사했는지 이해가 될 것이다. 그 덕분
에 샤또 무똥 로칠드는 1등급에 오를 수 있었다.
사례 2 : 베토벤의 <합창교향곡> (교향곡+성악+문학)
그는 전대미문의 융합을 시도했다. 피아노 협주곡에 성악과 합창을 융합한 <합창환상곡>(1810년)이 그것이다.
그리고 이 작품의 성공에 자신감을 얻어 15년 후 드디어 교향곡에 성악을 융합한 대작을 환성해 발표한다. 교
향곡은 관악과 현악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는 여기에 목소리(성악)를 붙일 생각을 했고, 목소리를 붙이려면
노랫말이 있어야 하니 문학을 가미했다. 평소 자신이 좋아하던 실러(Fridrich Schillers)의 <환희에 부쳐>를 가
져온 것이다. <합창교향곡>은 관악과 현악에 성악과 문학이 합쳐진 융합의 결정판이다.
Ø 영감은 어디에서 오는가?
예술가들이 성공하는 조건을 생각해보자. 가령 화가를 놓고 보면, 화가의 성공조건은 우선 남이 절대로 그린 적
이 없는 그림을 그려야 하고(필요조건), 그뿐 아니라 뜻밖에도 그 그림이 굉장히 아름답거나, 놀라움을 줄 수 있
어야 한다(충분조건).
스페인 속담에 이런 게 있다.
‘당신의 친구들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보라. 그러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주겠다.’
참 멋있는 말이다. 이종결합을 하려면 여러 장르의 친구들을 만나서 놀아야 한다. 그리고 그 세계에서 배워야 한
다.
High Concept
5.컨셉이 없으면 창조도 없다. Ø 컨셉 있음과 컨셉 없음
청바지와 티셔츠 차림에 야구모자를 눌러쓴 연주자는 미국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인 조슈아 벨(Joshua Bell)이었
다. 그는 무려 30억 원짜리 1713년산 스트라디바리우스를 들고 연주를 시작했다.
1분 이상 머물러서 들은 사람은 7명이고, 수입은 겨우 32달러,
미모의 여성 바이올리니스트인 타스민 리틀(Tasmin Little)을 내세운 2007년 4월 17일 저녁 6시, 런던의 워털루역.
‘미국과는 확실히 다를 것이다’는 예상하에 연주가 이루어졌다. 어떻게 됐을까?
1분 이상 머물러서 들은 사람은 8명이고, 수입은 겨우 28달러.
성신여대의 피호영 교수가 대한민국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다는 강남역 6번 출구에서 무력 70억짜리 스트라디바리우스와
무려 1억짜리 활을 들고 한국인이 좋아하는 곡들을 연주했다.
그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 3개국 중 3등을 했다.
2분 이상 머물러서 들은 사람은 5명이고, 수입은 겨우 16,900원.
기업을 하는 사람들이 ‘싸고 좋은 제품을 만들면 사람들이 그걸 사줄 것이다’라고 생각한다면, 틀렸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
것 역시 순진하고 단순한 생각이다. 좋은 연주를 하거나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은 어디까지나 기본일 뿐이다. 거기에 아주
강력하고 특별한 ‘플러스 알파’가 없다면, 성공은 이루어질 수 없다. 과연 무엇을 보태야 난리가 날까? 즉 놀라고 열광할까?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컨셉’이 있어야 한다.
Ø 열광의 조건 : 컨셉
‘이제부터 우리는 동물을 보여주는 동물원이 되지 말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는 동물원이 되자!’라는
이 한마디 속에는 그들만의 전력과 컨셉이 분명하게 담겨 있다.
㉠ 자판기 앞에서 생각하는 ‘자판기 인생’
“세계적인 무용가 마사 그레이엄은 이렇게 말했다.
‘이 세상에서 절대 용납할 수 없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평범이다. 우리가 자기계발을 하지 않아 평범해진다면, 그것은 죄
악이다. 사명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은 평범해질 틈이 없다.”
High Touch
6.내가 먼저 주면, 그가 내 것이 된다 Ø 시크릿 이야기에서 내가 얻은 것
이 세상의 모든 것은’에너지’로 구성돼 있고, 에너지끼리는 서로 끌어당긴다는 것이다. 이것을 ‘끌어당김의 법칙
(law of attraction)’이라 한다. 예컨대 사람들도 모두 에너지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서로 강력이 끌어당기기도
하고, 강력히 밀어내기도 한다. 또 ‘미모’도 에너지이기 때문에 예쁜 여성이 있으면 그 미모에 다 끌려온다. 말릴
수가 없다. 돈도 마찬가지다. 돈이 많으면 사람들이 모여들게 되어 있다. 게다가 부자가 돈을 적절히 쓸 줄 알면
사람들이 더 몰려든다. 권력도 엄청난 에너지이기는 마찬가지다. 그렇기에 권력가의 주변에는 사람들이 차고 넘
치게 되어 있다.
자, 그러면 미모도 없고 돈도, 권력도 없는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아무도 끌어당길 수 없다는 말인가? 만일
끌어당김의 법칙이 그런 것이라면 대단히 슬프고 절망적인 법칙일 것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그렇지는 않다. 그런
것이 없어도 세상을 끌어당길 방법은 많이 있다.
가령 내가 어떤 사람에게 활짝 미소를 보내주면 나에게 호감을 보내온다. 또 내가 따뜻하게 배려를 해주면 그 사
람이 나에게 고맙다는 에너지를 보내온다. 또 내가 따뜻하게 배려를 해주면 그 사람이 나에게 고맙다는 에너지를
보내온다. 또 내가 그 사람에게 진심 어린 칭찬을 보내면, 그 사람은 내게 보답이라는 에너지를 보내올 것이다.
이처럼 보답의 에너지를 받는 데는 중요한 원칙이 있다. 그것은 내가 ‘먼저 주는’것이다.
누군가를 끌어당기려면, 내가 먼저 줘야지 그냥 맨입으로는 안 된다.
뭘 주는가 하면, 내가 줄 수 있는 것을 다 줘야 한다. 즐거움도 주고, 꿈과 판타지도 주고,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좋은 생각도 주고, 그들이 이루고 싶은 것을 이루어주고… 또 어려울 때 도와주고, 예상하지 못한 시간과 장소에
서 무엇인가 소중한 것을 먼저 주어야 한다. 그래야 그 사람의 마음이 내게 온다. 내가 먼저 많이 줄수록 손해인
것 같지만, 역설적으로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게만 만들 수 있다면 더 큰 것이 돌아오게 돼 있다. 이것이 세상의
이치이고, 내가 해석한 1% 성공한 사람들만 알고 있었던 성공의 비밀이다.
㉠ 줄탁동시
병아리가 안에서 쪼는 것을 ‘줄’이라 하고, 밖에서 어미 닭이 그 소리를 듣고 화답하는 것을 ‘탁’이라 한다. 그리
고 이 두 가지가 동시에 발생해야 일이 완성될 수 있다는 고사성어가 바로 ‘줄탁동시’다.
이렇듯 ‘줄탁동시’를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조건이 있다.
첫째, 내가 먼저 변화해야 한다.
둘째, 경청해야 한다.
셋째, 타이밍이 중요하다.
넷째, 지속적인 노력이 있어야 한다.
High Soul
7.마음의 벽을 깨라 Ø 운명을 바꾸고 싶은가? 그렇다면…• 내가 만들고 싶은 ‘미치도록 아름다운 것’은 무엇인가?• 내가 헌신하고 싶은 ‘겁나게 착한 일’은 무엇인가?• 내가 이루고 싶은 ‘대담하고 상상을 뛰어넘는 목표’는 무엇인가?• 내가 생각하는 ‘너무나도 완벽한 수준’은 어디까지인가?• 상상력 하나면 불가능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그까이꺼 정신’이 나에게 있는가?
High Story
8.예상을 깨는 이야기를 만들어라 Ø 이야기 만드는 법:이야기의 원형(原型) 20가지
세상 모든 이야기의 원형을 4개의 나라, 20가지 플롯으로 정리해놓았다.
그 4개국은 모험의 나라, 사랑의 나라, 성공의 나라, 가족의 나라다.
또 각 나라는 작은 나라(小國)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우선 모험의 나라에는 7개의 소국이 있다. 그 나라들의 이름은 영웅담, 추적, 구출, 탈출, 대재앙, 게임, 수수께끼다.
사랑의 나라에는 4개국이 있다. 순수한 사랑, 희생적 사랑, 구원적 사랑, 그리고 금지된 사랑.
성공의 나라에는 6개국이 있다. 성공, 라이벌, 음모와 복수, 실패, 희생자, 역전.
마지막으로 갖고의 나라에는 성장, 갈등과 화해, 변모와 변신의 3개국이 있다.
먼저 4개의 나라에서 가장 점유율이 높은 국가는 짐작하다시피 ‘사랑의 나라’이고, 그 점유율은 약 80%라고 한다. 그리고
또 ‘사랑의 나라’ 안에서의 점유율을 보면, ‘금지된 사랑’이 80%라고 한다. 계산을 해보면 모든 이야기의 64%는 금지된 사랑
이야기라는 뜻이 된다.(모든 드라마에 ‘금지된 사랑’ 이야기가 들어 있는 건 다 이유가 있다).
Ø 비즈니스에서 이야기를 만드는 법:’드림 소사이어티’
“정보화 사회 다음에는 어떤 사회가 도래할까요?”
이 단순하지만 중요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롤프 옌센 소장은 연구소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정보화 사회 이후 어떤 사회
가 올 것인가를 진단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그들의 결론은 ‘드림 소사이어티’였다.
드림 소사이어티란 무엇인가?
한마디로, 꿈과 감성 그리고 이야기가 주도하는 사회다. 더 압축해 말하면, 이야기를 잘 만드는 사람이 세상을 움직이는 시
대라는 것이다.
㉠ 롤프 옌센이 말한 6가지 시장 : 녹음기 (1) 모험을 파는 녹음기:세계여행을 하며 쓸 수 있는 동시통역 기능이 내장된 녹음기.(2) 사랑을 파는 녹음기:사랑의 메시지를 녹음하면 음악과 음향을 보태고 전송까지 해주는 ‘사랑의 메신저’.(3) 관심을 파는 녹음기:내가 말하면 내 생각들을 활자로 옮겨주고 시계열별로 보관하는 일종의 ‘녹음 자서전’.(4) 나의 정체성을 파는 녹음기:내가 녹음하면 서버에서 보관하고 전달해주는 일종의 ‘녹음 우체국’.(5) 평안을 파는 녹음기:자연의 소리와 명상 음악, 명상 설교가 합쳐진 일종의 ‘명상 컨텐츠 녹음기’.(6) 신념을 파는 녹음기:????????????????????????????????????㉡ 이미 재해석에 성공한 우리나라 시장의 사례 (1) 모험판매의 시장:이종격투기 K-1(2) 연대감,친밀감,우정,사랑을 위한 시장:아이러브스쿨 (3) 관심의 시장:동서커피문학상 (4) ’나는 누구인가’의 시장:막걸리, 김연아 (5) 마음의 평안을 위한 시장:도보 체험관광 (6) 신념을 위한 시장: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운명을 바꾸고 싶은가? 그렇다면…• 내가 이 세상에 선사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그것을 선사하고 싶은 간절하고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가?• 그 간절함을 전달할 수 있는 나만의 에피소드, 또는 나의 간절함과 종류가 비슷한 옛날이야기가 있다면 어떤 것들인가?• 그리고 만들어보자.
내가 이 세상에 선사하고 싶은 간절한 이야기를.
High Action
10.오리진이 되어 세상을 바꿔라 Ø 스스로 창조하는 자, 오리진이 되는 법 • 오리진을 만드는 내 안의 3박자:Soul,Mix,Touch • 오리진을 찾아내는 사랑의 3자매:Love,Pain&Joy,Slow • 오리진을 선사하는 감각의 3국지:Time&Place,Concept,Story Ø 집중력 발휘조건:올인(all-in)
생존경영연구소 서광원 소장은 이렇게 말한다.
“진화와 도태의 차이는 위기에서 결정된다.
위기가 닥쳤을 때 꼿꼿하게 서 있을 필요는 없다. 필요하다면 납작 엎드려서 기회를 찾아야 한다. 하지만 웅크리
거나 위축되거나, 수동적으로 안주하는 것은 자신을 죽게 만드는 지름길이다.
우리 몸 속에는 혁신적인 도전과 발상으로 위기를 훌륭하게 극복해온 유전자가 살아 숨 쉬고 있다. 지금 이 위기
극복의 유전자는 우리의 결정을, 용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 유전자를 죽이고 살리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
리처드 브랜슨은 말했다. “우리는 모두 빛나도록 창조되었다.” 아마도 이 말의 뜻은 너무나 평범한 보통 사람들도
창조에 대한 열망만 있다면 얼마든지 새로운 ‘오리진’이 될 수 있다는 것이리라.
벤저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은 또 이렇게 말했다.
“어떤 사람들은 25세에 이미 죽어버리는데 장례식은 75세에 치른다.” 새로운 생각을 만나는 것도 쉽지 않지만 실
천하는 것이 너무나 어렵기에, 가장 건강하고 영리한 젊은 사람들조차 그 위험과 싸우기보다는 지레 포기하고 안
주해버리는 세태를 경고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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