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5월의 사진
강원도여행 - 낙산사
250429 ~ 0501 (2박3일)
지인들과 2박3일간 강원도여행을 다녀왔다.
제일먼저 찾은곳은 속초와 양양 사이에 위치해 있는 낙산사.
낙산사 근처는 자주왔었지만
실제로 구경해본건 1~2번 정도로 가물가물한 기억만 남아있는곳이다.
조망이 좋은 의상대.
그리고 홍련암이 연등과 함께 포토존을 만들어 준다.
이번여행에 함께한 일행들.
천년고찰 낙산사
낙산사는 신라 화엄종의 종조인 의상대사(625~702)가 관음보살을 친견하고
동해에 면한 명산인 오봉산에 671년문무왕 11년에 창건한 사찰이다.
낙산사라는 사찰명은 관음보살이 상주하는 곳으로 알려진
보타낙가산에서 유래한 것이다.
대표적인 관음도량으로서
2009년 사적 제495호로 지정되었으며,
홍련암 및 의상대 주변 해안 일대가
독특하고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보유하고 있어
2007년 명승 제27호로 지정되었다.
2005년 4월 5일 양양지방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보물 제479호였던 낙산사 동종과 원통보전을 비롯한 많은 전각들이 소실되었다.
현재 경내에는 칠층석탑보물 제499호,
건칠관음보살좌상보물 제1362호,
진신사리를 봉안한 해수관음공중사리탑 보물 제1723호,
홍예문강원도 유형문화재 제33호,
담장강원도 유형문화재 제34호,
의상대강원도 유형문화재 제48호,
홍련암강원도 문화재자료 제36호 등의 문화재를 비롯하여
동해를 바라보는 아름다운 해수관세음보살상과
1,500관음을 모신 보타전, 의상기념관 등
많은 성보문화재가 남아있다.
늦은 점심은 속초시내에 있는
나름 맛집으로 소문난 이모네집에서
생선찜으로 해결한다.
식사후 소화시킬겸 주변 산책을 한다.
저녁은 준비해간 오래백숙에 와인을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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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여행 - 권금성, 고성 통일전망대
250430 (수)
델피노 콘도에 있는 카페주변에서
울산바위를 구경하는걸로 여행 2일차를 시작한다.
뒷편능선으로 달마봉이 우뚝 솟아있다.
권금성을 오르는 케이블카를 타기위해 설악동으로 왔는데
강풍으로 운행이 중단 되었다.
그래서 신흥사 주변을 구경하고 고성 통일전망대로 이동하려는데
강풍이 잠잠해지면서 케이블카을 탈수 있게된다
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풍경.
고성통일전망대 가기전
김일성별장과 이기붕 별장을 구경하고 간다.
고성시내에서
대구지리와 생선구이로 점심을 해결한다
고성 통일전망대
23년 10월초
7일간 DMZ 평화의길 걷기할때 와본적이 있어서 익숙하고 반갑다..ㅎ
속초에 있는 숙소로 복귀후
회에 막걸리한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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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여행 - 백담사,
250501 (목)
..........
여행 마지막날
백담사에 들른다.
이른아침 8시 40분쯤 첫 버스를 타고 백담사에 오르니 한갓지다.
항상 북적이던 백담사만 기억에 남아 있었는데
방문객이 몇명 안되다보니 물소리 새소리가 유난히 청량하게 들린다.
커다란 야광나무의 꽃향기가 넘 좋다
백담사경내 다원에서 차한잔 한다.
돌아오는길에
춘천 김유정역 근처 닭갈비집(점순이네)에서
숯불닭갈비로 점심을 해결하는데
맛과 분위기가 좋았다.
양철 지붕위로 빗소리가 들리고
약간 쌀쌀한 날씨였는데
숯불기운에 훈훈함이 함께 섞여 노릇하게 익어가는 닭갈비
그리고 여행을 마무리하는 막걸리한잔...ㅋ
비오는날 파전에 막걸리 보다
숯불닭갈비에 막걸리가 몇배는 더 운치있고 맛있다.
볶음밥도 맛과 비주얼이 완벽했다.
강원도 2박3일 여행의 진짜 마무리는
닭갈비집 근처 카페에서 커피한잔으로....
카페에서 보이는 풍경.
옥천 삼성산성 - 용봉
250513 (화)
옥천 현대아파트 - 삼성산성 - 용봉 - 삼성산성 - 현대아파트 ( 약 8km, 3시간 10분 소요됨)
매토님과 함께
대전의 상징 이팝나무가 등산로 초입에 가득하다.
벚꽃이 진 다음 피어나는 이팝나무가 눈꽃송이처럼 예쁘다.
초반 가파르게 약 15분 ~20분정도 오르면 삼성산성이 나온다.
이후 용봉까지는 걷는맛이 괜찮은 적당한 오르내림 길이 이어진다.
능선길을 걷다보면
탁트인 옥천시내 조망처가 몇곳나온다.
용봉을 찍고
간식과 함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잠시 땀을 식혀본다.
이제는 날씨가 많이 더워졌다.
아래처럼 나무그늘이 있는 등산로가 생각나는 계절이 온것같다.
옥천 삼성산성(沃川 三城山城)
위치: 옥천군 옥천읍 양수리 산6-2번지 일원
옥천 삼성산성은 옥천읍 양수리와 군서면 월전리 경계의
해발 300m 정도인 삼성산 정상부에 위치한 테뫼식 석축 산성이다.
축성 시기나 연혁에 대한 기록은 없으나,
세종실록지리에 삼성산고성이라 기록되어 있다.
삼성산성은 용봉으로부터 국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삼거리토성을 비롯하여 서산성과 함께 분포하는데,
이 일대 군서면 원전리는 진터벌, 말무덤고개 및
백제 성왕이 전사한 곳으로 전하는 구진벼루 등이 있어
554년 당시 신라와 백제의 치열한 격전장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기존 지표조사에서 확인된 산성의 평면는 능선을 따라
북동-남서 방향으로 타원형태로 전체 둘레는 성 외곽을 따라 500m 정도이다.
산성 남쪽 끝은 망루, 성내 중앙은 장대지로 추정되는 평탄지가 확인되었으며,
성 북쪽으로 건물지와 집수정이 있어 옛 기록의 군창과 우물자리로 추정된다.
남쪽 성벽에서 약 5m 너비의 내한도가 확인 되었으며,
산성 북서쪽 사면에 토루 흔적이 발견되었다.
구례 섬진강변 트레킹
250517 (토)
한토회원 42명과 함께
(약 17km, 4시간 30분 소요됨)
비나무가 한토회원들과 지리산천왕봉을 가려고 계획했던 날인데
섬진강트레킹 + 오산 사성암으로 변경되었고,
비슬대장님과 구례에 거주하는 하심님 두분의 안내로 진행되었다.
한토산행에 참석하려고 비워둔날이라서,
가볍게 섬진강 주변을 돌아보는 코스라서 참가한다.
트레킹 들머리 부근에 대나무가 잘 조성되어 있는곳이 있어서 구경하고 간다.
섬진강 옆으로 숲길이 근사하다.
강가에는 외줄 바이크 시설이 있고
호기심 많은 몇몇회원들이 체험해본다.
바이크 시설을 지나면서 그늘길이 없어지고
탁트인 섬진강 강둑길을 걷게된다.
길은 편한데 햇볕이 강한날은 부담스러울것같다.
트레킹후 근처의 토지다슬기식당에서
다슬기무침에 막걸리한잔 하면서
소소한 행복이 마무리되어 간다.
앞으로도 쭈~욱 한토와 함께 걷고싶다.
좋은사람들이 많은곳이다.
섬진강의 발원지인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 데미샘은
장수군과 진안군의 경 계인 팔공산에 있다.
진안군 마령면 등을 경유한 다음, 임실군 운암면에서
섬진강댐 건설로 조성된 옥정호로 흘러든다.
A/B 코스 모두 섬진강 대나무숲길에서 같이 출발하여
강둑을 따라 마고쉼터를 거쳐 구례죽 마리지석묘군,
오봉정사, 섬진강어류생태관까지 걷는다.
A 코스는 한가족노인복지센터 부근에서
사성암까지 등산로를 따라 왕복한다.
섬진강 스카이바이크 매표소 부근에서 출발하는
마을버스(편도 1,700원, 개인 부담)를 이용하여
사성암을 왕복하는 것도 가능하다.
섬진강 대나무숲길은 구례의 대표 명소로서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기분이 드는 푸릇푸릇한 숲길이다.
코스모스와 야생화가 반기며,
풀과 강이 있는 섬진강 길을 따라 걷다 보면
힐링 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강둑길의 강한 자외선을 피할 수 있도록
챙 넓은 모자나 양산의 휴대를 권한다.(한토 산행공지글 펌)
남한산성
250523 (금)
함께한이 : 매토님 &친구, raintree
남문 - 수어장대 - 북문 - 남한산 정상(522m) - 현절사 - 남문 ( 10km, 3시간소요됨 )
남한산성 둘레길을 3시간정도 가볍게 걸었다.
구름이 많은 선선한 날씨덕에 발걸음이 가볍다.
이른시간 남한산성 주차장은 텅비어 있었지만,
둘레길을 걷고 내려왔을때는 빈주차공간이 안보인다.
평일임에도 서울근교라서 그런지 많은사람들이 찾는곳이다.
주차비는 평일 3,000원 주말 5,000원이고
근처식당 또는 카페를 이용하면 50% 할인된다.
성벽을 따라 걸었다.
적당한 오르내림이 있고
서울시내 및 한강이 조망되어
걸을맛이 나는 그런길이다.
수어장대.
현절사 (顯節祠)
경기도 유형문화재
현절사는 병자호란 때 청에 항복하기를 거부하다가
심양으로 끌려가 처형당한
홍익한 1586~1637, 윤집1606~1637, 오달제1609~1637등
삼학사의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세은 사당이다.
숙종 25년 1699에는
주전파 김상현1570~1652과
정온1569~1641의 위패도 함께 모셨다..
부속 건물을 합하여 3동으로 구성되었는데,
단아하고 소박한 인상을 주어 조선의 선비 정신을 말해주는 건물이라 할 수 있다.
사당은 이들이 처형된 지 50년만인 숙종 14년1688에
유수 이세백의 주도로 세워졌으며
숙종 19년 1693에 왕은 현절사라는 이름을 내려주었다.
남문주차장 근처
오복손두부집에서 두부전골에 막걸리로 뒷풀이를 한다.
그리고 근처 카페에서 커피와 팥빙수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남한산성은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이 함께 숨 쉬는 곳이며,
남한산성만이 가진 고유의 기능과 동아시아 기술이 결합된 독특한 축성술을 인정받아
2014년 6월 22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1995년부터 지금까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곳은
종묘, 석굴암과 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창덕궁과 후원, 수원화성,
경주역사 유적지구, 고창 화순 및 강화 고인돌 유적, 조선왕조 왕릉 40기,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 제주 화산섬 및 용암동굴이며,
남한산성이 우리나라 11번째로 등재되었다.
남한산성은 일반인에게 잘 알려져 있으나
남한산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남한산은 해발 522m로 북한산에 비하여 기암절벽과 뛰어난 경관은 적지만
여성적인 아름다움이 깃든 아담한 산이다.
이곳은 표고가 서울보다 400~500m 높은 고지대로 천연적인 요새가 되어 왔다.
기온도 서울에 비해 4~5도 낮아서 여름철 피서지로 유명하며,
건강을 위한 등산 산책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
옥천 어깨봉 임도길
250530 (금)
주차장 - 임도길(왕복) - 주차장 ( 약 9km, 3시간 소요됨)
매토님과 함께
계족산임도길 또는 현충원 둘레길을 걸어볼까...
근교산 어딘가를 걷고싶어 생각중이었는데
타이밍도 절묘하게 매토님 콜이 온다.
그렇게해서 걷게된길이 옥천 어깨봉 임도길이다.
어깨봉주차장
임도길 양 옆으로 금계국이 보이고
길너머로 운무가 가득하다
옥천 어깨봉 임도길은 고도감이 고산준령을 넘어가는 느낌이다.
가파른 경사면에 이런 임도길을 만드느라 옥천군에서 고생했을것 같다
청마리로 넘어가는 임도길은 요즘 시멘트 포장 공사중이다.
공사목적은 잘모르겠고,
우리는 이곳 공사장주변 전망좋은곳에서
간식타임을 갖고 쉬어간다.
오늘 걷기는 여기까지다.
맥주에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었다가 되돌아간다
학(學)은 지식의 습득이고
사(思)는 지식의 사유입니다.
어떤 것이 더 중요할까요?
단순한 지식의 습득만 있고
그것을 사유하고 고민하여
내 삶에 반영하지 않는다면
그저 지식의 그물에 걸려 있는 것입니다.
반대로 배움의 기반 없이 사유만 한다면
그 결과는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배움과 사색은 마치 새의 양 날개와 같아서
함께 움직여야 그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저 많이 배웠다고 어깨만 으쓱거리는 사람에게는
치열한 삶의 고민의 흔적이 보이지 않고,
오로지 생각만 깊다고 자랑하는 사람에게는
정확한 지식의 기반이 보이지 않습니다.
제천 금수산 1박2일
250531 ~ 0601 (토~일)
손자생일겸 떠난여행
청풍호가 보이는 금수산자락에서 1박2일간 머물렀다.
공기좋은 곳에서 손주들과 조금 놀아주고, 잘먹고 쉬다왔다.




돌아오는길에
옥순대교와 옥순봉구담봉 사진 몇장 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