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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의 사진 (치앙마이여행) 3/3

raintree. 2024. 12. 11. 20:10

치앙마이 여행 11일 - 올드타운, 싱하랏 약국, 콴카오쥬스, 블루누들, 와로롯시장

241115 (금)
숙소 수영장 ㅡ 센트럴 앞 무료셔틀로 올드타운이동
이후  올드타운 내부를 ㅡ 약 구매 (싱하랏 약국) ㅡ 생과일쥬스(콴카오쥬스) ㅡ 블루누들 국수집 ㅡ 와로롯시장등을 걸어서 구경.



숙소 수영장. ㅡ 이곳도 한별의 최애시설이다

 

 

 

 

센트럴페스티발에서 운영중인 무료셔틀버스.(성태우)

 

 

 

올드타운을 걸어다니면서 이곳저곳 구경하다가 몇몇장면을 카메라에 담는다.

 

 

 

삼왕상.

 

 

 

꽃들이 예쁘다.

 

 

 

 

 

이집 생과일 쥬스 맛있다. ㅡ 추천
생과일로만 갈아서 만든 스무디가 50~60바트(2,000원~2,400원) 정도로 가성비 갑이다.
그런데 맛까지 훌륭하다.
올드타운 서문 에서 약간 북쪽방향으로 올라가면 큰길옆으로 작은가게 콴카오가 있다.

 

 

 

 

생과일주스를 마시면서 길거리 모습을 몇장 담아본다.
주스마시면서  매연도 마시며 잠시 멍때리다보면 이곳이 치앙마이라는게 실감난다..ㅎ

 

 

 

 

 

 

올드타운안에 있는 블루누들 국수집  맛있다
8번. 9번을 시켰는데 둘다 괜찮았다
개인적으로 8번이 좀더 나은것 같다. ㅡ 블루누들  국수집 추천

 

 

 

9번.

 

 

8번.

 

 

 

치앙마이에서는 11월 중 순쯤 해서 풍등을 날리는축제가 열리는데
도심에서는 화재위험때문인지 풍등보다는 강에 등을 띄우는행사가 열린다.
곳곳에서 폭죽이 올라가고 도심전체가 들섞들섞한다.

 

아래사진과 같은
바나나잎 위에 꽃을 장식하고 향과 초를 꽂아놓은
최대한 자연친화적으로 만든 등을 띄운다

 

 

 

 

 

 

 

 

 

 

 

길거리 포장마차인데 미슐랭인증을 받았다.
대기줄이 넘 길어서 맛보는건 포기했다.

 

 

 

길거리 곳곳에 사원들이 자주보인다.
형태는 비슷하면서 다 다르다.
사원이름이 어려워 표기는 생략한다

 

 

 

서울의 한강과 같은 치앙마이의 핑강주변에는 등을 띄우려는 인파로 사람들이 가득하다.

 

도심곳곳이 정체되면서 숙소로 돌아가는 차가 없어서
조금 지체되었지만 무탈하게 귀가했다

 

 

 


치앙마이 등불축제
24년 11월 15일~16일. 2일동안
태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치앙마이는
황혼이 질 무렵이 되면 이펑Yi Peng 을 위한 수천 개의 빛나는 등불로 활기를 띤다.
란나력 2월 보름날에 열리는 이 축제의 시작은
중세 태국 북부의 란나Lanna 왕국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축제를 통해 부정적인 감정을 없애고 새로운 시작을 포용한다는 의미가 있다.
하이라이트는 밤하늘에 '콤로 이'(khom loi, 떠다니는 종이 등불)를 띄워
하늘이 황금빛으로 가득한 따뜻한 바다가 되는 아름다운 광경이다.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은 사원과 궁전 주변에 모여 새해에 행운이 있기를 바라며
소원을 하늘로 띄워보낸다.
등불을 띄우는 것 외에도 도시는 멋지게 장식되고 활기찬 퍼레이드,
전통 무용 공연 등 이 이루어진다.

이펭은 로이크라통Loy Krathong과 함께 열리는데,
이는 작고 정교하게 엮은 바구니에 바나나잎, 향, 촛불을 장식해
강에 떠내려 보내는 또 다른 축제다.
이 축제 들은 모두 진풍경을 이루어 치앙마이의 빛을 즐기려는
전 세계 방문객들을 끌어들인다 (펌)


아래사진은 픽사베이에서 퍼온 사진임.

 

 

 

 

치앙마이 여행 12일 - 징짜이마켓, 항아리구이(넹무옵옹), 센트럴페스티발

숙소 ㅡ 징짜이마켓 ㅡ 항아리구이(넹무옵옹) ㅡ 센트럴페스티발 ㅡ 숙소



마트에서 배추를 사와서 김치를 만든다.
여행중에 이러면 없던 식탐도 생긴다...ㅎ

 

 

 

 

아침식사후 가볍게 수영을 한판한후
치앙마이에서 규모나 크기로 5위 안에 들정도로 큰 징짜이 마켓에 왔다.
젊은 사람들이 많은 시장이다.

 

 

 

시장내부에 갤러리가 있어서 잠시 구경해본다.

 

 

 

넹무옵옹(항아리구이)
음식이 맛있고 가격이 저렴한편이다.

옥수수쏨땀.. 치킨,  삼겹살,  찰밥,. 콜라.를시켰는데
2인 먹기 적당한 양이고 , 250바트  우리돈 1만원 지불했다.

 



센트럴 쇼핑몰로 돌아와서
내일 투어시 간식거리 간단하게 준비한다.
그리고 3층에서 파는 15바트 아이스크림 한개 입에 물었다.

태국은 현금만 받는곳이 의외로 많다.
쇼핑몰 안에서도 카드를 안받는곳이 많다.
우리는 6:4비율로 현금을 좀더 많이 찾아왔는데
현금이 거의 소진되어 환전을 해야하는 상황이다.

우리은행 위비트레블 카드가 atm기에서 환전수수료가 없다고 은행직원이 말했는데
직접 환전을 해보려 하니 건당 220바트 환전수수료가 붙는다.

그래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우리은행 사이트에 들어가서
해와출금atm 항목에서 바트화로 충전후 치앙마이.태국 은행중
SCB 은행 atm기(보라색)에서 카드리스 즉 카드없이 qr코드 인증으로 환전된다해서
따라해보니 정상적으로 환전이 되었다
이때 수수료는 0원이고,  바트화 환전시 수수료가 조금 붙는정도다.
참고로 atm출금 최소단위는 3,000바트라 한다

순서는 대략 아래와 같지만 인터넷에 자세한 방법을 올려놓은글이 여러개 되니 참조하면된다.
우리은행 사이트 해외환전 ㅡ 해외출금atm ㅡ 충전하기(바트화환전) ㅡ 해외출금 안내매뉴얼 보인다.
SCB atm기에 가서 해외출금 매뉴얼을 보면서 버튼을 누르고 ㅡ 마지막에 atm기 QR코드를 인식하면 된다.
raintree가 쉽게 따라할수 있을정도이니 어렵지않다.

우리은행 사이트에서 해외출금atm을 잘 활용하면 해외에서 환전시 수수료를 최소화 시킬수 있다.

 

 

 

치앙마이 여행 13일 - 도이인타논 국립공원, 지아통행(미슐랭맛집)

 

241117 (일)
도이인타논 국립공원 ㅡ 인타논산(태국에서 가장높은산 2,565m ) ㅡ 장수기념탑 ㅡ  
와치라탄폭포 ㅡ 지아통행(미슐랭맛집) ㅡ 숙소
리얼트립에서 도이인타논 국립공원 투어를 예약했다.

태국에서 가장 높은산을 차로 올라간다.  정상까지
정상주변을   잠시걸으며 구경하고
차로 5분정도 이동해서 장수기념탑을 보고  좀더 내려와서 점심을 먹는다.
점심은 대충 한끼 떼운다 생각하면 되는정도
그리고 폭포를 감상하면서 투어일정은 종료된다.
시내로 돌아와서  저녁을 해결하기위해 미슐랭 맛집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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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인타논산
도이인타논산(태국어: ดอยอินทนนท์, 영어: Doi Inthanon)은

태국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치앙마이주 촘통군에 있다.
과거에는 ‘도이루앙’(큰 산이라는 뜻), ‘도이앙카’(까마귀 연못 꼭대기라는 뜻)라는 말로 알려져 있었다.
산 아래 근처에 수많은 까마귀들이 모여드는 연못이 있는데 그러한 유래에서 생겨난 이름이다.

도이인타논산이라는 이름은 인타위차야논 왕에 의해 하사받은 것으로
그는 치앙마이의 마지막 왕이었다.

도이인타논산은 미얀마와 태국를 나누는 산맥의 일부이다.
이 산맥은 샨 고원의 최서단으로, 살라윈 강의 유류를 메콩강의 유류와 분리한다.

1954년 도이인타논산 주변의 숲들이 태국의 14개의 국립 공원 중의 하나로 지정되었다.

1972년과 1975년에는 그 지역이 확대되었고,
현재는 482.40 km2 면적에 이른다.

공원은 해발 800m에서 2,565m에 이르며,
그리하여 기후적으로, 생태적으로 다른 362개의 종에 부분을 걸치고 있다.
그리하여 태국 국립 공원 중에 두 번째로 많은 종의 새를 가지고 있으며,
태국의 지붕으로 불린다.(위키백과에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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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 5박했던 dcondo sign

 

 

도이인타논산.

태국에서 제일 높은산을 차로  넘 편하게 정상까지 올라왔다

 

 

 

정상주변으로 가볍게 산책할수 있게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다.
정상의 오늘 아침기온은 11도였다하고
11시 30분 우리가 도착했을때 기온은 16도 다.

 

 

 

원시림으로 주변 풍광은 단조로운 편이다.
제주도의 곶자왈이 연상되는 풍경이다.

 

 

 

정상주변을 잠시 산책하면서 구경후 차로 5분정도 내려오면 돌탑과 전망대가 있다.

 

 

 

나파메이타니돌 탑(국왕부부 장수기념탑)
도이인타논산으로 올라가는  도로 위에는 두 개의 나파메이타니돌 탑이 서 있다.
이 사원들은 1987년과 1992년에 국왕과 왕비의 60주년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펌)

 

 

 

카렌족마을

이곳에서 커피및 잡화를 판다.

 

 

 

와치라탄폭포 또는 바치라탄폭포라 하는데 제법 낙차가크고 수량도 많은편이다.

 

 

도이인타논산의 완만한 경사 위로 산악 부족인 카렌족 반솝 마을에는 바치라탄 폭포가 있으며,
그곳에서 바치라탄 강이 화강암 절벽을 헤집고 흘러내린다.

 

 

 

 

 

한별이 여행초기부터 가보고싶어했던 레스토랑이다.
찌아통행 (원님만에 있다) 미슐랭 맛집.
음식이 전부 맛있다.. ㅡ  추천



 

치앙마이 여행 14일 - Oxygen Dining Room(점심), 올드타운

241118 (월)
치앙마이에 와서 입이 호사를 누리는 반면
위장과 체중은 비명을 지르는 중이다.
오늘은 치앙마이 최고의 맛집중 하나인 옥시젠을 간다.

eatigo 앱에서 50% 할인쿠폰을 받아서 가도  비싸지만
여하간 고급진 요리를 배터지게 먹었다.

적정량을 주문했다 생각했는데
음식량이 기대했던것보다 많았고.
한별이 먹다가  갑자기 체기가 있다면서 숟가락을 놓는 바람에
넘 맛있고 셰프의 정성이 들어간 요리를 남기는게 매너가 아닌것 같아서
오랫만에 미련스럽게 과식을 했다.

소화시킨다고 올드타운을 여기저기 걸었는데 걷다보나 덥다.
커피맛집을 찾아갔는데 사람들이 넘 많아 앉을 자리가 없어서
근처의 눈에 보이는 카페를 찾아 갔는데  소문안난 집은 이유가 있는것같다.

저녁은 사다놓은 과일로 대체하면서 마무리한다.


Oxygen Dining Room

옥시젠 들어가는 입구부터 분위기가 남다르다.

 

 

한별이 좋아하는 분위기의 레스토랑

 

 

나폴리파스타.

 

 

샐러드

 

 

??스프.. 이름을 모르겠다.

 

 

프렌치어니언수프.. 맛있다.

 

 

 

농어요리.ㅡ 제일 맛있었다.

 

 

 

오리다리콩피

고급 레스토랑에서 상기요리를 모두 맛본 가격이 1,520바트 한국돈 60,000원이  조금 넘는다.

치앙마이에서만 누려볼수있는 호사다.  한국에서는 아마도 몇배의 가격을 지불해야할듯...

몇일전 샹그릴라 부페 디너보다 훨 ~ 고급진 요리이면서 비용은  약간 높은 수준이다.

정상가격이 아니고 할인된 가격임을 고려해야하지만

여하간 여행을 하면서 이런 특별함을 경험하는건 좋은일이다.

 

 

 

 

 

레스토랑 주변이 예뻐서
한별을 모델로 사진을 여러장 담았다

 

 

 

센트럴 페스티발에 와서 15바트 하는 아이스크림 하나씩 물었다...ㅎ

 

 

 

치앙마이 여행 15일 - 콴카스주스, 락미버거, 귀국

241119(화)

이번여행은 실제로 오늘까지이다.
내일 20일 . 0시 45분 비행기로 귀국예정이다.
체크아웃은 11시 인데 이후 남는 사간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중이다.
어떻게 되겠지 ....
아쉬움을 최소화하기위해 오늘도 아곳저곳을 돌아다닐 생각이다


치앙마이 dcondo sign
치앙마이 여행 후반부 5박했던 숙소다.
이곳을 떠나기전 사진 몇장 남겨본다.

수영장이 좋았다.
ㅁ자 건물 내부에 작지만 산책로가 있다.
바로옆에 커다란 쇼핑몰이 있어서 생필품 구입이 용이하다.

숙소는 연식이 좀 된 흔적들이 보이는데
지내기에는 별 불편은 없었다
다만 단점이라면 시내 나갔다가 들어올때 볼트가 쉽게 잡히지 않는다.
약간 외곽에 위치하기 때문일듯.
볼트 비용도 이전 숙소에 비해  약 2배 정도 한다

이전 숙소에 비해 숙박비는 1박당 25,000원정도 저렴하다.
그정도 숙박 퀄리티면에서 차이가 난다.

 

 

 

 

ㅁ자 건물 내부에 작지만 산책로가 있다.

 

 

 

수영장이 좋았다.

 

 

 

콴카스.. 과일주스 잘하는집에 한번 더 간다.

 

땡모반

 

망고요거트 주스

 

 

 

락미버거에서 햄버거로 점심 겸 저녁을 대신한다.

 

햄버거가 맛있다.
양도 많고...

이제 치앙마이 공항으로 향한다.

 

 

귀국하면 손주돌봄이 시작될것같다.
일단 25일 ~ 30일 까지 예약된상태다.
딸과 사위가 갑자기 바빠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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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는
1.모기가 많다고 하는데  한국의 여름철 모기보다 적은편이다.
여행기간동안 몇번 물린 정도.
적당히 돌아다녔는데  나름 선방했다.

2.시내를 걸어다니기 다소 불편하다.
일단 매연이 심하다.
인도가 작거나없고 차도 인도 구분 안되는곳이 있고
신호등도 제대로 없어서 걸어다니기 쉽지않다.
그렇지만 정말 많은사람들이 올드타운 내부를 걸어다닌다

3.한국돈 오만원권 환전이 된다고 한다 ㅡ 안해봄
치앙마이는 현금 사용량이 6:4 또는 7:3 비율로 높다.
참고해서 현금환전을 하면된다.
우리은행 사이트 해외출금atm을 이용하면 환전수수료를 절약하면서 atm기에서
인출이 가능하다.. 인터넷 검색하면 정리된 설명서 여러개 있다.

4. 치앙마이는 치안이 꽤 안정적이다.
사람들은 대체로 친절하다.

5. 이동수단으로 그랩과 볼트가 있는데 볼트가 가격이 저렴해서 볼트만 이용했다.
2명 이상이면 볼트 타는게 정답이다.
그랩, 볼트 어플은 한국에서 미리 깔고 오는게 편하다

6. 220V 젠더 필요없다.
한국에서 사용하는 콘센트 그대로 사용가능하다

7. 치앙마이공항 도착하면 시내로 나오는 택시비는 최소 150바트로 가격이 정해져있다.
지역에 따라 200바트 넘는곳도있다.
볼트나 그랩이 비교적 택시비보다 저렴하다.


8. 11월 치앙마이 날씨는
초반 일주일은 구름이 항상 가득하고 간혹 소나기가 쏟아진다.
기온은 22도~30도 정도.
11월 중반이후 맑은날이 대부분이며 기온은 21도~33도 정도로 낮에는 많이 덥다.
초반 구름끼고 소나기 한번씩 내리는날이 돌아다니기에 더 좋았던것같다.

9.  와이파이는 속도가 빠르다.

10. 수도물은 그냥 마시기에 부적합해 보인다.
샤워기에 필터를 장착해보니 약 5~7일 정도에 이물질로 색이 변한다.
이곳을 여행할거라면 다이소에서 샤워기 필터 구입해 오는게 좋다
그런데 사실 없어도 된다.  세면이나 샤워용으로 별무리없고
마시는 물은 생수 구입하면 된다


치앙마이여행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것같은데 어느덧 예정된 시간이 다 흘러갔다.
약 2주간 지내면서 보니
치앙마이는 물가 저렴하고, 치안 안전하고
필요한 인프라는 대부분 갖추고 있어 거주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누군가에게는 치앙마이가 조금 심심한 여행지일 수도 있겠지만,
잠시 휴식과 안정 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괜찮은 여행지가 아닐까 생각된다.

치앙마이에 왔어도 매일 습관처럼 계속 핸드폰을 들여다 보고,
블로그나 유튜브를 뒤적거린다
무언가를 안하려고 치앙마이에 온다는데
할짓이 별로없는 도시에 와서 무언가를 하려고 열심히 핸펀을 끼고산다.
2주정도 시간이 흐르자 치앙마이를 대충 둘러보았는지
관심사가 매일 삼시세끼 뭘 먹을지로 변했다

한달살기로 왔다면 후반부 2주간은 먹는게 귀찮을지도 모르겠다
졸리면 낮잠도 자고, 심심하면 넷플릭스나 유튜브도 보면서 소소한 일상을 보낼것같다.

한별은 아직 젊다.. 심심한도시 치앙마이에서 계속 무언가를 하려고한다.
심심하면 큰일날것같은 사람처럼 에너지가 넘친다.
전형적인 한국인이다...ㅎ

볼것이 작고 할일도 별로없는 치앙마이에
어떤 매력이 있어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는걸까?

2주간 있어보니
수영장.  볼트.  마사지.  사원.  올드타운.. 닭고기와 잘어울리는 쏨땀..  
커피.. 망고. 망고주스.. 그외  열대과일.. 매연...등 딱히 매략적인게 없는데
전세계에서 모여든 여행객들이 많다.
약간 과장해서 그중에 1/3정도는 한국사람이지싶다.

raintree가 가자고해서 떠난 치앙마이여행이라 핑계를 대지만
실제로는 한별이 더 가보고싶었던 여행지이다.
덕분에 얼떨결에 비행기표 구하고 이어서 숙소를 알아보고
치앙마이에 대해서 공부를 조금 하고서
무작정 길을 나섰는데 17일간 잘 적응하면서 보낸것같다.

한별은 치앙마이에 맛잡투어하러 왔다한다.
그러고 보니 외식은 주로 미슐랭 맛집을 찾아다녔다
미슐랭 맛집은 기본은 하는것같다.
치앙마이에서 마셔본 커피는 대체적으로 맛있다

매일 망고나 바나나등 열대과일을 맛 보았다.
생과일주스등 과일좋아하는 raintree에게는
치앙마이가 괜찮은곳으로 기억될것같다.

실제여행은 15일이다.
11월 4일 첫날 12시쯤 집을 나선후 치앙마이에 저녁12시쯤 도착했고
돌아가는날(11월20일. 수요일)은 0시 45분비행기로 출발해서 7시 30분경 인천 도착예정이다
앞뒤로 2일간은 이동하는 날이며 이동하는기간 포함하면
총 여행기간은 17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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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여행 : 16박 17일 
총 여행비용 : 2,850,000원 / 2명

 

상세내역

항공비 : 600,000원 / 2명

숙박비 : 900,000원 / 15박

환전 : 24,000바트 * 41.5원 = 약 1,000,000원

로컬여행비 : 250,000

공항 왕복 교통비 : 100,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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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주변 풍경

241124 (일)

.........

올해 가을을 못보고 넘어갈것같아 마음이 급해졌다.

아침일찍 카메라 하나들고 대청호카페주변,  청남대가는길, 대청댐공원,

그리고 지금은 폐쇄된 로하스캠핑장 근처를 거닐며 가을풍경을 몇장 담았다.

 

 

대청호카페 주변 풍경

 

 

물새들이 물위를 뛰어다니고 있다.

 

 

강가의 억새가 유난히 희다

 

 

 

물안개가 예쁜날이다.

 

 

 

청남대 가로수길.

타이밍은 조금 늦었지만 가을을 만끽할수 있어 좋았다.

 

 

 

대청댐 앞 잔디광장옆 산책로를 조금 걸었다.

이른시간대라서 한갓진 풍경이 여유롭다.

 

 

강건너 물가에 드리운 반영은 조금 마음에 안들지만 그런대로 봐줄만하다.

 

 

잠깐 물건너 따뜻한 바람쐬고 돌아와보니

나무가지는 모든입새를 떨구고 겨울준비에 들어간듯 보인다.

 

 

 

한때 대전의 명소였던 로하스캠핑장이 결국 폐쇄되어 방치되고 있는중이다.

환경오염문제 없이 잘관리되던 캠핑장을

환경오염이 우려된다며 문닫게 하더니

곳곳이 허물어져 쓰레기로 변하고 있는중이다.

 

문화재도 사람 손길이 닿아야 관심을 갖고되고 신경써서 관리하는데

하물며 이런 캠핑장 시설을 어떻게 하겠다는 대안도 없이

일단 사람들이 접근할수 없도록 경고성 플래카드를 걸어놓으면 어쩌자는것인지 정말 무책임하다.

 

 

 

캠핑장안에 누군가 비닐을 걸어놓았다.

 

 

물병이 방치되어 있고...

사진 몇장찍다가

이런다고 달라질것도 아닌데 라는 생각에 접었다.

 

 

 

대청호 조망처 주변의 울타리는 부서진체 외면받고 있다.

 

 

한때 포토존이었던 문짝은

주변에 잡초만 무성한채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않는다.

시민의 휴식처를 확대하지는 못하더라도

잘관리되고 있는것을 이런식으로 망가뜨려도 되는건지...ㅉ

 

 

 

 

 

 

신탄진 로하스수영장 뒷편 핑크뮬리도 몇장 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