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의 사진 (치앙마이여행) 1/3
치앙마이 여행 1일 - 우디코지호텔, 아스트라 스카이리버 콘도
241105(화)
1일차 호텔. 우디코지
정원이 예쁜 민박집같은 분위기다.
2일차 호텔 이자 이번여행의 메인 숙박지인
아스트라 스카이 리버콘도.
올드타운에서 동남쪽 방향으로 멀지않은곳에 위치해있다.
이곳은 17층건물 옥상에 길이 150m 수영장이 압권이다.
사우나 시설과 휴식공간. 헬스장등이 17층에 나란히 있다.
룸 컨디션도 양호하다.
주방에 세탁기까지 갖춘 숙소다.
이곳에서 16박중 9박을 보낼예정이다
수영장 옆으로 조망휴식처가 있다.
방에서 커피한잔 내려서 들고 이곳에 와서 잠시 머물다 간다
수영장이 의외로 한갓지다.
수질 양호하고 깊이는 1.2m로 수영하기 적당한 깊이이다.
중간에 깊이가 0.6m 되는 풀이 있어서 어린이들이 놀기에도 괜찮다
한별 물만났다...ㅎ
치앙마이 여행 2일 - 왓 프라탓 도이캄 사원, 카오마오 카오팡(미슐랭맛집), 왓우몽 동굴사원, 도이수텝사원
241106 (수)
수영하는걸로 오늘 하루를 시작한다.
아침식사후
왓 프라탓 도이캄 사원 ㅡ 카오마오 카오팡(미슐랭맛집) - 왓우몽 동굴사원
도아수텝 사원순으로 돌아보았다.
어찌하다보니 치앙마이 사원투어가 되었다
이동은 택시. 그랩. 볼트가 있는데
가격이 볼트가 가장 저렴해서 주로 이용했다.
왓 프라탓 도이캄 사원
도이캄은 황금사원같은 느낌 이다.
도이수텝과는 또다른 조망이 멋지다
복권을 판매하는 상인들이 사원의 입구에 많다.
소원을 성취해준다는 석상들이 여럿있다보니 그런것같다.
태국 사원의 매력과 멋진뷰
그리고 도심에서 그리 멀지않은 접근성이 좋은사원이다.
다만 덜 알려진탓에.. 여행객은 적은편이고
태국 현지인들이 많다.
도이수텝 사원은 반대로 관광객이 엄청 많은곳이다
입장료 무료.
카오마오 카오팡(미슐랭 맛집)
아늑하고 수목원 분위기의 카오마오 카오팡
인공 폭포와 연못 그리고 나무로 둘러쌓여 있는 숲속의 레스토랑
널직한 공간이 미슐랭식당의 품격과 매칭된다
테이블 간 간격이 넓고, 자리도 많아서인지 단체손님들이 자주 눈에 띤다.
미슐랭선정 레스토랑이지만 raintree 기준에 보통수준보다 약간좋은 음식맛이다.
가격은 좀 비싼듯하지만 널직한 공간에 우아한 분위기 값을 감안하면 인정해줄만하다.
왓우몽(동굴사원)
치앙마이 시내에서 차로 약 20분 떨어져있는 곳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현지 인기 투어명소다.
3개의 입구로 만들어진 고대 동굴 터널은 유서 깊은 우몽이란 이름의 사원으로
아직까지도 승려들이 수련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한다.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느끼기에 딱 좋게 숲 속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요하면서도 신비로운 매력까지 느낄 수 있었어요.
동굴 사원 내부는 신발을 벗고 입장해야하고
무릎이 보이는 반바지나 짧은 나시 소재의 옷을 입지 못한다.
20바트 입장료가 있다.
동굴 밖 중앙에는 큰 석탑이 자리하고 있으며
천천히 산책해도 10분~20분이면 충분하다
도이수텝 사원
보통 로컬여행사를 이용해서 야경투어를 많이 하는곳인데
볼트와 성태우를 번갈아 타고 도이수텝에. 도착했다.
입장료 30바트 있다.
치앙마이 도이수텝
Doi Sutep
왓프라탓 도이수텝(วัดพระธาตุดอยสุเทพ)
치앙마이 서쪽에서 시내를 내려다보고 있는, 치앙마이의 가장 대표적인 사원.
대부분 이곳을 도이수텝으로 알고 있지만,
태국어로 도이수텝은 수텝산, 왓은 사원이라는 뜻으로
굳이 해석하자면 수텝산에 있는 프라탓 사원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가는방법은
치앙마이 대학교 정문 앞에 도이수텝을 왕복하는 성태우(미니트럭) 왕복 100바트
참고로 성태우는 10명 정원인데 보통 8명 이상이면 출발한다.
또는 볼트나 그랩으로 왕복하면된다. ㅡ 관광지라서 볼트나 그랩 쉽게 잡힌다.
거리에 따라 다르긴 한데 편도 150~250 바트 정도면 충분할듯....
우리는 도이수텝에서 ~ 아스트라 스카이 리버 숙소까지 240바트에 갔다.
인원이 2명 이상이면 그랩 또는 볼트가 좋다.
치앙마이!!
태국 북부에 자리한 치앙마이주의 주도로서 방콕에 이은 제2의 도시이다.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13세기부터 18세기까지 존속한 왕국인 란나 왕국의 수도였으며,
이 때문에 문화재가 많아서 관광객들이 많이 몰려든다.
치앙라이 첫 수도에서 천도한 신도시로 치앙라이에 비해 많은 부분을 계획적으로 조성하였다.
태국에서는 타이 문화의 원류이자 미인이 많은 도시로도 손꼽히는 곳이다.
이는 태국 내에서 상대적으로 말레이계나 크메르계와의 혼혈이 적어서
피부가 흰 편인 북부 지역 여성을 미인으로 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역사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도시이기는 하나,
제2의 도시라는 점과 태국 인구가 약 6,700만에 달한다는 걸 생각하면 의외로 인구가 적다.
태국의 도시화율이 낮은 데다가 인프라 투자도 주로 방콕과 그 근교 지역으로 몰렸고,
설상가상으로 라오스와 미얀마가 그리 잘사는 나라가 아니라서
입지 조건이 별로 좋지 않은 상황인 탓에 시골 주민들 대다수가 방콕으로 상경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치앙마이의 인구는 면적이 작은 것을 감안하더라도 30만 명 선에 불과하며
주변 위성 도시까지 합해도 100만 명 정도의 수준.
(2015년 기준 치앙마이주 인구는 172만 명가량이다. 구글 출처.)
사실상 태국에 통상적인 의미의 대도시는 방콕하고 치앙마이 정도다.
탁신 친나왓의 고향이며 친탁신계 정당의 텃밭인데
탁신이 총리 재직 시에 낙후된 북부 지역 개발에 신경을 많이 썼기 때문에
치앙마이 내에서 인기가 상당히 높게 나타난다.
최근에는 훌륭한 자연환경과 저렴한 물가, 동남아 기준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으로
전 세계 원격 근무를 하는 디지털 노매드들이 몰려드는 성지가 되어가고 있다.
이미 치앙마이 내에 괜찮은 코워킹 스페이스가 많이 생겼고,
원격 근무로 일하는 사람들도 아주 많이 나타난다.
산에 둘러싸인 분지 지형인데, 산에는 계단식 밭이 조성되어 있으며
해발 고도가 0에 가까운 방콕과는 달리 지대가 높아 기온이 약간 낮은 편이라
열대 지방에서 자라기 힘든 상당수의 작물(옥수수, 딸기 등)을 여기서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치앙마이 대학교에 농대를 두고 있다.
하지만 계단식 밭은 그 특성상 기계 영농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재배하고 남은 찌꺼기를 태우는 식으로 처리하며,
이게 산불로 번지는 경우가 허다한데 하필이면 이때가 건기인지라
미세먼지가 엄청나게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
2~4월에는 농도가 500㎍까지 치솟는 지경이라
이 시기 여행에 주의가 필요하다.(펌)
치앙마이 여행 3일 - 올드타운, 카오소이메싸이 (미슐랭맛집), 마야쇼핑몰, 원님만 원마켓
241107 (목)
올드타운 ㅡ 올드타운내 있는 사원 ㅡ 카오소이메싸이 (미슐랭맛집) ㅡ 마야쇼핑몰 ㅡ
원님만 원마켓 ㅡ homm wan (두리안카페) ㅡ 블루커피 님만 ㅡ 숙소
오늘도 아침수영을 한판하고 출발한다.
샌드위치로 가볍게 아침을 해결한후
숙소 17층 쉼터에서 하루를 시작하기전 여유를 갖어본다.
올드타운 타패게이트.ㅡ 서울의 남대문같은곳
이곳에서 올드타운 구경을 시작한다.
올드타운내에는 사원이 여러곳있다.
시내는 관광객들이 북적인다.
기념품가게. 식당등이 많다.
날씨는 비가 곧 내릴듯 우중충한데 비는 몇방울 떨어지다 말고를 반복하면서 선선하다.
한마디로 여행하기 최적의 날씨다
길거리에서 바나나크레페던가...
하나 사서 입에 물고 다닌다...ㅎ
올드타운 둘레성벽 ...
일부분만 남아있다.
올드타운 구경후 근처 미슐랭 맛집으로유명한 국수집에 가서 점심을 해결한다.
맛집답게 맛있다 가격은 우리돈 2,100원정도로 저렴하다.
양이 적은편이라서 2인이 3그릇정도 먹으면 적당할듯싶다.
우리는 1번.. 7번을 시켰는데 두종류 모두 양호한 맛이다
원님만으로 이동해서 마야쇼핑몰을 먼저 구경하고
건너편 두리안카페에가서 두리안을 맛보는데
난생처음 먹어본다.
고약한 냄새때문에 거부감이 드는 과일인데
의외로 맛있다.
다만 가격이 제법비싸다.
마야몰 근처의 블루커피에서 커피한잔한다.
맛은 괜찮다. 가격은 치창마이 기준 약간 높은듯
태국등 동남아 지역 과일값이 저렴할줄 알았는데
의외로 가격들이 좀 나간다.
두리안은 100g에 6,000원정도 한다.
물론 전통시장에 가면 더 쌀수 있지만 마야쇼핑몰 기준 그렇다
그외 다른 과일도 기대했던것보다 가격이 높다.
그리고 술값(맥주. 와인등)도 한국이 저렴하다.
마야몰에서 캔맥주 2개 사들고 숙소로 향한다.
치앙마이 여행 4일 - 치앙라이 여행
241108 (금)
치앙라이 여행!!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치앙마이에서 북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치앙라이 지역을 둘러본다
롱넥부족 ㅡ 화이트사원 ㅡ 블루사원 ㅡ 블랙하우스
롱넥부족
목이 긴부족 마을에 잠시 들러서 20분 ~ 30분정도 구경하고 간다.
물건을 팔거나 관광객과 함께 사진을 찍어주고 팁을 받는 형태인데
함게한 일행들은 물건은 안사고
1~2명 정도가 롱넥족과 사진 몇장 찍는걸로 구경을 마친다.
목에 두른 목걸이를 들어보니 의외로 무겁다.
파는 물건들이 비슷비슷하다.
이번여행은 점심식사 포함이며,
점심은 백색사원 옆 식당에서 뷔페식으로 나오는데
적당히 먹을만 하다.
치앙라이는 태국의 최북단에 있는 도시이다.
치앙마이에서 자동차로 4시간 정도 이동해야한다
치앙라이의 랜드마크는 ‘화이트 템플’이다
사원이라기보다는 예술 작품에 가까운 백색의 사원 ‘왓 롱 쿤(wat rong khun)’이다.
‘왓 롱 쿤’은 치앙라이 출신의 유명 아티스트 찰름차이 코싯피팟이
부처의 순수함을 콘셉트로 1997년 디자인했다.
화이트사원.
입장료 100바트.(여행경비에 포함되어 있다)
가이드 따라다니면 이런사진을 얻을수 있다.
‘백색 사원’은 화려하고 신비롭다.
조각 작품 같은 본당을 가기 위해서는 ‘윤회의 다리’를 지나야 한다.
이 다리를 통과하려면 인간의 고통과 마주해야 한다.
다리 옆 양쪽으로 수많은 손이 뒤섞여 아우성치고 있는 형상의 조각들은
지옥을 표현한 것으로 너무 생생하다.
‘윤회의 다리’를 되돌아가면 지옥으로 간다고 하니 가던 길을 가야 한다.
그래서 관람 방향도 한 길로 돌아 나오는 구조이다.
지옥을 건너면 천국을 형상화한 본당이 있다.
본당 안은 촬영이 금지돼 있다.
본당 안에 그려져 있는 벽화가 인상적이었다.
악행을 저지르면 신의 심판을 받게 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한다.
‘화이트 템플’을 관람하려면 복장 제한이 있다.
짧은 바지는 입장 불가이다.
긴치마를 입어야 한다. 모자도 벗어야 한다.
한별은 백색사원을 만든분과 사진한장 남긴다.
그런데 옷이 깔맞춤이다.
찰름차이 코싯피팟의 제자가 만든
‘블루 템플(Wat Rong suea Teample)’도 관광객이 많이 찾는곳이다.
멀리 치앙라이까지 왔다면 청색사원도 보고가야한다
청색사원은 무료입장이다
화이트 템플의 북쪽으로 약 20분정도 이동하면 블랙하우스가 나온다.
태국의 유명 예술가 타완 다차니가 살던 ‘블랙하우스’ 반담 아트스페이스.
인간의 어두운 내면을 보여주기 위해 50여개의 건축물을 온통 검은색으로 지었다.
원래 비공개였으나 2015년 타완 다차니가 죽은 이후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
동물의 가죽 등 건물마다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 있는데 처음에는 무료였으나
현재는 입장료를 받고 있는데 투어비용에 포함되어 있어서 얼마인지 모르겠다.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치앙라이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둘러보았다.
치앙마이에서 왕복 8시간 정도 소요되는 지루한여정이지만
올만했다. 추천하고싶을 만큼 괜찮은 일정이었다 생각한다.
황금색 사원만 보다가 백색, 청색의 사원을 보니 새로웠고 신선했다.
그리고 블랙하우스의 예술작품까지 구경하다보면 치앙라이라는곳이 특별함으로 다가온다.
치앙마이 여행 5일 - JM마사지, 와로롯시장
241109(토)
어제 치앙라이 여행후 늦게 도착해서인지
아침에 수영하고나서 뭘할까 고민하다가 늦은아침 11시쯤
근처의 마사지샵에 간다.
인터넷 평점 높고. 숙소 근처에 있기 때문에 선택했다.
여러형태의 마사지중 타이 전통마사지를 받았는데 한별평가가 괜찮다.
마사자를 받은후 숙소에서 잠시 쉬다가
치앙마이 전통시장중 가장 크다는 와로롯 시장에 간다.
이곳은 과일값등 대부분의 물건값이 저렴한편이다
와로롯시장
이곳은 대표적인 치앙마이 올드시티의 공산품시장이다.
이곳에서 조금 떨어 진 곳에 차이나타운이 있다.
태국의 대표적인 코끼리 그림이 그려진 바지는 100바트(4천 원) 정도한다.
와로롯시장엔 과일들도 저렴하다.
처음먹어보는 열대과일 잭후르트
무슨맛일까 궁금에 한개만 사서 입에 물어보니 의외로 맛있다
그래서 0.5kg을 더산다
두리안과 겉모습이 비슷한데 내용물은 전혀 다르다
시장통에서 키위 스무디를 샀는데.
가격이 싼건 그이유가 있다
한별취향 저격한 소품가게
나이트 바자
치앙마이 올드시티에서 가장 유명한 야시장이다.
주로 옷을 많이 판다. 가격도 좋고 사람도 많다.
치앙마이는 저녁시간대가 더 활기차보인다.
전세계사람들이 다몰려나오는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