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여행 15일 - 콴카스주스, 락미버거, 귀국
241119(화)
이번여행은 실제로 오늘까지이다.
내일 20일 . 0시 45분 비행기로 귀국예정이다.
체크아웃은 11시 인데 이후 남는 사간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중이다.
어떻게 되겠지 ....
아쉬움을 최소화하기위해 오늘도 아곳저곳을 돌아다닐 생각이다
치앙마이 dcondo sign
치앙마이 여행 후반부 5박했던 숙소다.
이곳을 떠나기전 사진 몇장 남겨본다.
수영장이 좋았다.
ㅁ자 건물 내부에 작지만 산책로가 있다.
바로옆에 커다란 쇼핑몰이 있어서 생필품 구입이 용이하다.
숙소는 연식이 좀 된 흔적들이 보이는데
지내기에는 별 불편은 없었다
다만 단점이라면 시내 나갔다가 들어올때 볼트가 쉽게 잡히지 않는다.
약간 외곽에 위치하기 때문일듯.
볼트 비용도 이전 숙소에 비해 약 2배 정도 한다
이전 숙소에 비해 숙박비는 1박당 25,000원정도 저렴하다.
그정도 숙박 퀄리티면에서 차이가 난다.
ㅁ자 건물 내부에 작지만 산책로가 있다.
수영장이 좋았다.
콴카스.. 과일주스 잘하는집에 한번 더 간다.
땡모반
망고요거트 주스
락미버거에서 햄버거로 점심 겸 저녁을 대신한다.
햄버거가 맛있다.
양도 많고...
이제 치앙마이 공항으로 향한다.
귀국하면 손주돌봄이 시작될것같다.
일단 25일 ~ 30일 까지 예약된상태다.
딸과 사위가 갑자기 바빠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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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는
1.모기가 많다고 하는데 한국의 여름철 모기보다 적은편이다.
여행기간동안 몇번 물린 정도.
적당히 돌아다녔는데 나름 선방했다.
2.시내를 걸어다니기 다소 불편하다.
일단 매연이 심하다.
인도가 작거나없고 차도 인도 구분 안되는곳이 있고
신호등도 제대로 없어서 걸어다니기 쉽지않다.
그렇지만 정말 많은사람들이 올드타운 내부를 걸어다닌다
3.한국돈 오만원권 환전이 된다고 한다 ㅡ 안해봄
치앙마이는 현금 사용량이 6:4 또는 7:3 비율로 높다.
참고해서 현금환전을 하면된다.
우리은행 사이트 해외출금atm을 이용하면 환전수수료를 절약하면서 atm기에서
인출이 가능하다.. 인터넷 검색하면 정리된 설명서 여러개 있다.
4. 치앙마이는 치안이 꽤 안정적이다.
사람들은 대체로 친절하다.
5. 이동수단으로 그랩과 볼트가 있는데 볼트가 가격이 저렴해서 볼트만 이용했다.
2명 이상이면 볼트 타는게 정답이다.
그랩, 볼트 어플은 한국에서 미리 깔고 오는게 편하다
6. 220V 젠더 필요없다.
한국에서 사용하는 콘센트 그대로 사용가능하다
7. 치앙마이공항 도착하면 시내로 나오는 택시비는 최소 150바트로 가격이 정해져있다.
지역에 따라 200바트 넘는곳도있다.
볼트나 그랩이 비교적 택시비보다 저렴하다.
8. 11월 치앙마이 날씨는
초반 일주일은 구름이 항상 가득하고 간혹 소나기가 쏟아진다.
기온은 22도~30도 정도.
11월 중반이후 맑은날이 대부분이며 기온은 21도~33도 정도로 낮에는 많이 덥다.
초반 구름끼고 소나기 한번씩 내리는날이 돌아다니기에 더 좋았던것같다.
9. 와이파이는 속도가 빠르다.
10. 수도물은 그냥 마시기에 부적합해 보인다.
샤워기에 필터를 장착해보니 약 5~7일 정도에 이물질로 색이 변한다.
이곳을 여행할거라면 다이소에서 샤워기 필터 구입해 오는게 좋다
그런데 사실 없어도 된다. 세면이나 샤워용으로 별무리없고
마시는 물은 생수 구입하면 된다
치앙마이여행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것같은데 어느덧 예정된 시간이 다 흘러갔다.
약 2주간 지내면서 보니
치앙마이는 물가 저렴하고, 치안 안전하고
필요한 인프라는 대부분 갖추고 있어 거주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누군가에게는 치앙마이가 조금 심심한 여행지일 수도 있겠지만,
잠시 휴식과 안정 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괜찮은 여행지가 아닐까 생각된다.
치앙마이에 왔어도 매일 습관처럼 계속 핸드폰을 들여다 보고,
블로그나 유튜브를 뒤적거린다
무언가를 안하려고 치앙마이에 온다는데
할짓이 별로없는 도시에 와서 무언가를 하려고 열심히 핸펀을 끼고산다.
2주정도 시간이 흐르자 치앙마이를 대충 둘러보았는지
관심사가 매일 삼시세끼 뭘 먹을지로 변했다
한달살기로 왔다면 후반부 2주간은 먹는게 귀찮을지도 모르겠다
졸리면 낮잠도 자고, 심심하면 넷플릭스나 유튜브도 보면서 소소한 일상을 보낼것같다.
한별은 아직 젊다.. 심심한도시 치앙마이에서 계속 무언가를 하려고한다.
심심하면 큰일날것같은 사람처럼 에너지가 넘친다.
전형적인 한국인이다...ㅎ
볼것이 작고 할일도 별로없는 치앙마이에
어떤 매력이 있어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는걸까?
2주간 있어보니
수영장. 볼트. 마사지. 사원. 올드타운.. 닭고기와 잘어울리는 쏨땀..
커피.. 망고. 망고주스.. 그외 열대과일.. 매연...등 딱히 매략적인게 없는데
전세계에서 모여든 여행객들이 많다.
약간 과장해서 그중에 1/3정도는 한국사람이지싶다.
raintree가 가자고해서 떠난 치앙마이여행이라 핑계를 대지만
실제로는 한별이 더 가보고싶었던 여행지이다.
덕분에 얼떨결에 비행기표 구하고 이어서 숙소를 알아보고
치앙마이에 대해서 공부를 조금 하고서
무작정 길을 나섰는데 17일간 잘 적응하면서 보낸것같다.
한별은 치앙마이에 맛잡투어하러 왔다한다.
그러고 보니 외식은 주로 미슐랭 맛집을 찾아다녔다
미슐랭 맛집은 기본은 하는것같다.
치앙마이에서 마셔본 커피는 대체적으로 맛있다
매일 망고나 바나나등 열대과일을 맛 보았다.
생과일주스등 과일좋아하는 raintree에게는
치앙마이가 괜찮은곳으로 기억될것같다.
실제여행은 15일이다.
11월 4일 첫날 12시쯤 집을 나선후 치앙마이에 저녁12시쯤 도착했고
돌아가는날(11월20일. 수요일)은 0시 45분비행기로 출발해서 7시 30분경 인천 도착예정이다
앞뒤로 2일간은 이동하는 날이며 이동하는기간 포함하면
총 여행기간은 17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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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여행 : 16박 17일
총 여행비용 : 2,850,000원 / 2명
상세내역
항공비 : 600,000원 / 2명
숙박비 : 900,000원 / 15박
환전 : 24,000바트 * 41.5원 = 약 1,000,000원
로컬여행비 : 250,000
공항 왕복 교통비 : 100,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