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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여행 2일 - 왓 프라탓 도이캄 사원, 카오마오 카오팡(미슐랭맛집), 왓우몽 동굴사원, 도이수텝사원

raintree. 2024. 11. 6. 10:22

241106 (수)

수영하는걸로 오늘 하루를 시작한다.
아침식사후
왓 프라탓 도이캄 사원 ㅡ 카오마오 카오팡(미슐랭맛집) - 왓우몽 동굴사원
도아수텝 사원순으로  돌아보았다.
어찌하다보니 치앙마이 사원투어가 되었다

이동은 택시.  그랩.  볼트가 있는데
가격이 볼트가 가장 저렴해서 주로 이용했다.



 

 

 

 

 

 

왓 프라탓 도이캄 사원
도이캄은 황금사원같은 느낌 이다.
도이수텝과는 또다른 조망이 멋지다

복권을 판매하는 상인들이 사원의 입구에 많다.
소원을 성취해준다는 석상들이 여럿있다보니 그런것같다.

태국 사원의 매력과 멋진뷰
그리고 도심에서 그리 멀지않은 접근성이 좋은사원이다.

다만 덜 알려진탓에.. 여행객은 적은편이고
태국 현지인들이 많다.
도이수텝 사원은 반대로 관광객이 엄청 많은곳이다

입장료 무료.

 

 

 

 

 

 

카오마오 카오팡(미슐랭 맛집)



아늑하고 수목원 분위기의 카오마오 카오팡
인공 폭포와 연못 그리고 나무로 둘러쌓여 있는 숲속의 레스토랑
널직한 공간이 미슐랭식당의 품격과 매칭된다

테이블 간 간격이 넓고, 자리도 많아서인지 단체손님들이 자주 눈에 띤다.

미슐랭선정 레스토랑이지만 raintree 기준에 보통수준보다 약간좋은 음식맛이다.
가격은 좀 비싼듯하지만 널직한 공간에 우아한 분위기 값을 감안하면 인정해줄만하다.

 

 

 

 

 

왓우몽(동굴사원)
치앙마이 시내에서 차로 약 20분 떨어져있는 곳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현지 인기 투어명소다.
3개의 입구로 만들어진 고대 동굴 터널은 유서 깊은 우몽이란 이름의 사원으로
아직까지도 승려들이 수련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한다.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느끼기에 딱 좋게 숲 속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요하면서도 신비로운 매력까지 느낄 수 있었어요.

동굴 사원 내부는 신발을 벗고 입장해야하고
무릎이 보이는 반바지나 짧은 나시 소재의 옷을 입지 못한다.
20바트 입장료가 있다.

동굴 밖 중앙에는 큰 석탑이 자리하고 있으며
천천히 산책해도 10분~20분이면 충분하다

 

 

 

도이수텝 사원
보통 로컬여행사를 이용해서 야경투어를 많이 하는곳인데
볼트와 성태우를 번갈아 타고 도이수텝에. 도착했다.
입장료 30바트 있다.

 

치앙마이 도이수텝
Doi Sutep

왓프라탓 도이수텝(วัดพระธาตุดอยสุเทพ)
치앙마이 서쪽에서 시내를 내려다보고 있는, 치앙마이의 가장 대표적인 사원.
대부분 이곳을 도이수텝으로 알고 있지만,
태국어로 도이수텝은 수텝산, 왓은 사원이라는 뜻으로
굳이 해석하자면 수텝산에 있는 프라탓 사원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가는방법은
치앙마이 대학교 정문 앞에 도이수텝을 왕복하는 성태우(미니트럭) 왕복 100바트
참고로 성태우는 10명 정원인데 보통 8명 이상이면 출발한다.

또는 볼트나 그랩으로 왕복하면된다. ㅡ 관광지라서 볼트나 그랩 쉽게 잡힌다.
거리에 따라 다르긴 한데 편도 150~250 바트 정도면 충분할듯....
우리는 도이수텝에서 ~ 아스트라 스카이 리버 숙소까지 240바트에 갔다.
인원이 2명 이상이면 그랩 또는 볼트가 좋다.





치앙마이!!
태국 북부에 자리한 치앙마이주의 주도로서 방콕에 이은 제2의 도시이다.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13세기부터 18세기까지 존속한 왕국인 란나 왕국의 수도였으며,
이 때문에 문화재가 많아서 관광객들이 많이 몰려든다.
치앙라이 첫 수도에서 천도한 신도시로 치앙라이에 비해 많은 부분을 계획적으로 조성하였다.

태국에서는 타이 문화의 원류이자 미인이 많은 도시로도 손꼽히는 곳이다.
이는 태국 내에서 상대적으로 말레이계나 크메르계와의 혼혈이 적어서
피부가 흰 편인 북부 지역 여성을 미인으로 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역사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도시이기는 하나,
제2의 도시라는 점과 태국 인구가 약 6,700만에 달한다는 걸 생각하면 의외로 인구가 적다.
태국의 도시화율이 낮은 데다가 인프라 투자도 주로 방콕과 그 근교 지역으로 몰렸고,

설상가상으로 라오스와 미얀마가 그리 잘사는 나라가 아니라서
입지 조건이 별로 좋지 않은 상황인 탓에 시골 주민들 대다수가 방콕으로 상경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치앙마이의 인구는 면적이 작은 것을 감안하더라도 30만 명 선에 불과하며
주변 위성 도시까지 합해도 100만 명 정도의 수준.
(2015년 기준 치앙마이주 인구는 172만 명가량이다. 구글 출처.)
사실상 태국에 통상적인 의미의 대도시는 방콕하고 치앙마이 정도다.

탁신 친나왓의 고향이며 친탁신계 정당의 텃밭인데
탁신이 총리 재직 시에 낙후된 북부 지역 개발에 신경을 많이 썼기 때문에
치앙마이 내에서 인기가 상당히 높게 나타난다.

최근에는 훌륭한 자연환경과 저렴한 물가, 동남아 기준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으로
전 세계 원격 근무를 하는 디지털 노매드들이 몰려드는 성지가 되어가고 있다.
이미 치앙마이 내에 괜찮은 코워킹 스페이스가 많이 생겼고,
원격 근무로 일하는 사람들도 아주 많이 나타난다.

산에 둘러싸인 분지 지형인데, 산에는 계단식 밭이 조성되어 있으며
해발 고도가 0에 가까운 방콕과는 달리 지대가 높아 기온이 약간 낮은 편이라
열대 지방에서 자라기 힘든 상당수의 작물(옥수수, 딸기 등)을 여기서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치앙마이 대학교에 농대를 두고 있다.

하지만 계단식 밭은 그 특성상 기계 영농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재배하고 남은 찌꺼기를 태우는 식으로 처리하며,
이게 산불로 번지는 경우가 허다한데 하필이면 이때가 건기인지라
미세먼지가 엄청나게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
2~4월에는 농도가 500㎍까지 치솟는 지경이라
이 시기 여행에 주의가 필요하다.(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