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자료/일상다반사

손주돌봄 & 기타

raintree. 2024. 3. 1. 22:19

240227~240301 (화~금, 3박4일)

손주들이 봄방학이라고 돌봄이 필요하다해서 

2박3일 놀아주고, 하루 시간내서 인천의 차이나타운에 다녀왔다.

차이나타운에서는 중국음식을 약식 코스요리로 맛보고,

근처의 월미공원을 잠깐 산책후 전망대에 올라 커피한잔 한다

 

 

딸네집에 있는 동안 매일아침 광교호수공원 주변을 산책했다

 

 

손주돌봄은 주로 아파트 놀이터에서 공놀이하면서 시간을 보냈고

알토이 미술관에 아이들을 풀어놓고

잠시 한가한 시간을 갖기도 한다

 

 

 

 

국내 최대규모의 차이나타운은 인천에 있는 차이나타운 이다. 
인천역에서 내리면 길 건너편에 자리한 중화가(中華街)라고 쓰인 차이나타운의 패루를 볼 수 있다.

수도권에서 제대로 차이나타운 구실을 하는 곳은 여기 하나뿐이다. 
거기에 역사적으로도 정통성이 가장 높다.

이곳은 이름에 걸맞게 많은 중화요리점, 중산중고등학교, 만두집, 도교 사원, 
공묘, 중화감리교회, 짜장면박물관, 화교역사관, 한중문화관, 
자유공원,  천주교 답동성당, 구 선교사 자택, 적산가옥 등 볼거리가 많다.

이곳에는 재한화교들이 많이 거주하고   
거리 자체가 깔끔하고 질서정연해서 
중국에 대해 선입견을 해소할 좋은 장소이다.

주말에 방문하면 거리를 가득 채운 관광객들과 
여러 이름난 중국집 앞에 길게 줄선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거리가 깔끔하고 중국 분위기로 잘 조성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펌)

 

 

인천의 차이나타운 

처음와보았는데....이렇게 사람들이 많을줄 몰랐다.

대부분의 음식점에는 대기줄이 길게 서있다.

공용주차장은 관광객들이 몰고온 차들로 가득하다.

 

 

추운날씨에 약 1시간 대기후 어렵게 맛본

중화루의 코스요리 사진 몇장을 남긴다.

가성비가 굿이다.

 

 

 

식사후 월미공원 산책중 보여지는 풍경

 

 

월미산은 50여년간 국제연합군 주둔으로 시민의 출입이 제한되었으나 
2001년 국방부로부터 인천시가 인수하면서 공원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개방하였다. 

월미공원은 50년 가까이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자연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있다. 
월미공원에는 공원조성계획에 의해 조성된 한국전통정원이 있는데 
궁궐정원, 별서정원, 민가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궁궐정원에는 창덕궁의 연못 부용지, 연꽃이 가득한 연못 애련지, 아미산 굴뚝 및 화계가 있고, 
별서정원에는 국담원, 소쇄원, 서석지가 있다. 
민가정원에는 전통 건축 양식의 양진당과 초가, 인공 연못, 개울, 논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다.(펌)

 

 

전망대 4층에 카페가 있는데

멋진뷰에 착한가격까지 만족도가 높은 곳이다

 

조금 남은 커피, 뒀다가 내일 마셔도 될까?

 

<커피는 24시간 이내에 다 마시는 게 좋고, 입을 안 댔다면 5일간 둬도 괜찮다>

 

커피를 천천히 마시다 보면 하루종일 마셔도 남을 때가 있다. 특히 대용량 커피를 마시거나 한 잔을 더 얻으면 버리기 아깝기도 하다. 시간이 지나도 상한 냄새가 나지 않고, 색깔도 그대로이니 다음날 마셔도 괜찮다고 생각하기 쉽다. 실제로 남은 커피를 다음날 마셔도 건강엔 괜찮을까?

 

오전에 마시던 아메리카노를 오후에 마시는 정도는 괜찮다. 아메리카노에는 원두와 물만 들어가 다른 식품보다 변질하는 속도가 느리다. 그리고 뜨거운 물로 한번 내리는 살균 과정이 있어 초기 오염도가 낮다. 식품 변질은 영양소 때문에 나타난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을 섭취하는 세균이 번식하면서 영양소를 분해한다. 이로 인해 악취가 발생하고 유해 물질이 만들어진다. 원인 영양소에 따라 이런 변화를 부르는 이름이 달라진다. 단백질은 부패, 지방은 산패, 탄수화물을 포함한 기타 성분은 변패라고 부른다. 아메리카노에선 부패, 산패, 변패 모두 일어나기 어렵다. 지방이나 단백질은 없거나 극소량 들었고, 탄수화물 양도 매우 적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메리카노는 보통 세균이 싫어하는 산성 환경(pH 4.8-6 사이)이다.

 

세균이 잘 증식하지 않아도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 커피 한 잔을 오래 마시는 건 좋지 않다. 곰팡이는 산성이나 영양소가 부족한 환경에서도 산소만 있으면 잘 자란다. 아메리카노에 곰팡이가 피기까지는 다른 식품보다 오래 걸린다. 그런데, 커피 원두를 뜨거운 물로 내려도 원두에 곰팡이가 남아 있을 수 있어서 4~5일 방치하면 곰팡이가 자란다. 특히 우유가 들어간 라떼나 카푸치노는 영양소가 아메리카노보다 많아 상하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 이 커피들은 실온에서 2시간 안에 먹는 게 안전하다.

 

커피에 변질이 생길 수 있는 가장 큰 요건은 입을 대는 것이다. 입을 대는 순간 침 속에 있는 세균이 커피에 들어간다. 뚜껑을 열고 마셨다면 공기 중 떠돌아다니는 곰팡이 포자가 내려앉을 가능성도 커진다. 곰팡이 포자는 5일이 지나야 발아해 사람 눈에 보인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변질했을 수 있다. 따라서 일단 입을 댄 커피는 24시간 동안만 마시고 이후엔 버리는 게 안전하다.

 

입을 안대고 뚜껑도 열어 놓지 않았다면 상온에서 5일 정도 둬도 된다. 만약 냉장 보관했다면 최소 일주일 동안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기간이 지나면 세균이 증식하기 시작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한 액상 커피의 일반세균수 기준은 100 CFU/mL 이하다. 세명대 바이오식품산업학부 황성희 교수 연구에 따르면 카페에서 구매한 커피는 5일이 지나자 실온에서 보관했을 땐 평균 78.4±29.7 CFU/mL, 냉장 보관했을 땐 51.2±32.1 CFU/mL​로 기준 수치에 근접했다. ​​커피를 바로 안 마시고 하루 이상 지났을 경우, 커피를 전자레인지에 충분히 끓여 박테리아를 사멸하고 마시면 더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