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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자유.평화 대장정 3일차 - 철원 노동당사, 도피안사, 학저수지

raintree. 2023. 10. 12. 16:16

231006 (금)

3일차 철원 
철원노동당사 - 도피안사 - 학저수지 - 양지리 - 용양보.   ( 오늘 걸은 거리는 약 15km )
 숙소는 병영체험수련원 

 

3일차
서먹함은 없어졌지만, 
특징없는 4조, 재미없는 4조, 일것같은 느낌이...ㅎ
3일차 병영체험수련원이 의외로 편안했던 숙소로 기억된다.

 

저녁식사후 강당에서 영화 고지전을 감상하는데

예전에 본 영화인데 DMZ을 걸으면서 다시한번 보니

영화가 전달하고자하는 메세지가 한가득 와닿는다.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느껴본 시간이다.

 

 

철원에 있는 북한의 노동당사 건물은 보수중인듯 가림막으로 가려져있다.

 

 

노동당사 앞쪽으로

옛 모습을 재현해 놓은 거리가 있어서 잠시 구경하고 간다

 

 

 

도피안사 (到彼岸寺)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의 말사이다.
〈사적기(寺蹟記)〉에 의하면 당시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을 조성하여 
철원에 있는 안양사에 봉안하기 위해 암소 등에 싣고 운반하는 도중에 
불상이 없어져 사방으로 찾아보니 
현재의 도피안사 자리에 앉아 있어 
865년(신라 경문왕 5)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그 자리에 절을 세우고 불상을 모셨다고 한다.

절의 이름은 철조불상이 피안(열반의 세계)에 이르렀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1898년 불탔으나 당시의 주지 월운이 신도 강대용의 도움을 받아 중건했고, 
1914년에는 주지 김의권에 의해서 신축·개수되었으나 
6·25전쟁 때 다시 소실되어 완전히 폐허가 되었다. 
그러나 통일신라시대의 철조불상과 대좌 및 석탑은 그대로 남아 있다.

그뒤 1959년 이명재 소장이 15사단 장병과 함께 재건했으며, 
현재는 군에서 파견된 군승과 주지 김상기가 관리하고 있지만 
휴전선 북쪽 민통선 북방에 위치하고 있어 민간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고 있다. 
현존하는 유물로는 법당과 요사채, 철원 도피안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국보 제63호), 
철원 도피안사 3층석탑(보물 제223호) 등이 있다.(다음백과에서 펌)

 

 

전날 텐트에서 자다가 추워서 잠을 설친사람들 몇명은

잠시 휴식시간에 단잠을 즐기기도 한다

 

 

도피안사 일주문 앞에서  인증샷.

 

 

학저수지.

 

 

DMZ두루미평화타운을 잠시 구경하고 간다.

근처에 두루미 서식지가 있어서 겨울철이면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아래사진 2장은 전시된 사진을 촬영한것임.)

 

오늘 숙소는 병영체험수련원인데...

숙소내무반에 들어가더니

남자들은 과거 군시절 추억을  떠올린다

군대 많이 좋아졌다라며 모처럼 이야기꽃을 피워낸다.

 

군 내무반 시설이 공간이 넓어 쾌적하고 편안했다.

샤워실, 화장실도 수준급이고 식사도 양호하다.

이정도라면 군대 다시오고 싶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