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충청
계족산 임도
raintree.
2023. 8. 12. 13:58
23081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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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의 연속....
뉴스에선 새만금 잼버리대회준비가 엉망이라는 무능한 소식이 전해지고
이어서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한다는 기상예보가 잇따른다.
이런저런 이유로 약 2주간 산에 못갔다. 그래봐야 1~2번 못간거지만
매토님 문자가 왔다. 금요일 시간이 되는지....
그렇치않아도 한판 움직여야할 타이밍이었는데 반갑다.
그렇게 나선길 인데 빗방울이 제법 굵다. 대신 덥지않아서 좋다.
임도길에 올라서니 빗줄기가 가늘어진다.
그리고 이내 구름만 가득하고 비는 더이상 내리지않는다.
코스는 : 산디마을 주차장 - 임도길 - 임도삼거리 - 절고개삼거리 - 계족산성 능선길의 정자 - 산디마을주차장 이며
약 8.5km 3시간정도 걸었다.
그리고 순대국에 막걸리한잔 걸친후, 카페에서 커피한잔하며 남자들의 수다를 즐긴하루였다.
사진찍는것도 시들해서 몇장찍다가 카메라는 접어 배낭속에 넣었다
8월의 詩 /藝香 도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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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은
힘들게 달려온 세월
잠시 쉬어 가라는 하늘의 계시인가
날씨가 휴식을 주는데
인생의 여정에서
잠시 휴식을 가지고 여유롭게 사는 것
그런 맛이 있어
8월은 살 만한 계절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