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 부곡탐방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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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6 (금)
동행 : 매토님 & 지인 , raintree
코스 : 치악산 부곡탐방센터 - 치악산정상(비로봉) - 부곡탐방센터 (원점회귀)
9km, 5시간소요됨
치악산하면 설악산 다음으로 악산으로 소문난 산이다.
만만치않은 등산로에 해발고도가 1,288m 로 높은산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 다녀온 부곡 탐방코스는 전혀 악산이 아니다.
등산로 전체가 녹음이 우거진 부드러운 흙길이다.
비교적 완만한 오름이 천사봉전망대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천사봉전망대에서 - 비로봉 0.6km전 까지 약 2km구간은 거의 평지이면서
1,000m 높이의 능선길에 시원한 바람이 있는 상쾌함이 가득한 길이다.
부곡 탐방센터
등산로 대부분이 부드러운 흙길이다.
천사봉전망대. - 정면 높은봉우리가 치악산 비로봉이다.
치악산비로봉.
해발고도 1,000m 에 펼쳐지는 능선길 - 걷기만해도 상쾌함이 가득 차오르는 길이다.
뒷풀이는 강림산초두부집에서....
음식이 깔끔하고 맛있다 - 거기에 막걸리한잔까지...ㅎ
최고였다~~
(좋은 글)-퍼옴-
금선탈각(金蟬脫殼) - 《三十六計》
“금빛 매미는 허물을 벗어야 만들어진다”
매미는 성충으로 살아 있는 기간이 일주일이나 길어야 한 달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매미가 되려면 적게는 6년에서 많게는 17년이라는 기간을 애벌레로 지낸다고 합니다.
한 달의 시간을 지상에서 보내기 위하여 애벌레로 몇 년이고 참고 기다릴 줄 아는 매미.
애벌레에 불과하던 매미가 성충이 되어 금빛 날개를 가진 화려한 모습으로 탈바꿈하는 것은
인내하고 기다린 자의 화려한 변신의 성공인 듯합니다.
이렇게 매미가 애벌레 모습을 버리고 새로운 금빛 모습의 매미로 변화에 송공하는 것을
금선탈각(金蟬脫殼)이라고 합니다.
황금 빛 매미는 자신의 껍질을 과감하게 벗어던짐으로 만들어진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