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음에 드는 사진

2019년 8월의 사진

raintree. 2020. 6. 13. 11:06

문경 운달산

2019/ 8/10 (토)

 

 

 

금수산 신선봉-미인봉

2019/ 8/24 (토)

신선봉神仙峰 845m)

충북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와 수산면 능강리 경계에 솟은 산으로

금수산(1016m)과 동산(896m)사이에 서북쪽 청풍면 방면으로 뻗어 내린 능선상의 최고봉이다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하면 동산 남쪽의 학현계곡과

망덕봉 북쪽의 능강천계곡 사이의 청풍 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의 최고봉이고

그 아래에는 미인봉(596m)과 정방사라는 고찰과 얼음골 계곡이 있다.

산행 들머리. 신선봉까지 3.5km로 약 1시간 ~1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

참고로 상학현 마을은 해발고도 약 400m 정도된다.

신선봉은 845m로 고도차는 445m 수준이라서 별 무리없이 오를수 있다.

이후 미인봉, 조가리봉등 고도차를 낮추면서 진행하는 산행이라서

역방향(정방사->신선봉)으로 진행하는것 보다 수월한편이다.

신선봉 정상옆 공터에서 점심식사를 하고간다.

암릉이 나오기전까지는 이런 부드러운 흙길이 이어진다.

 

가장 위험한 수직 절벽구간은 철제 사다리가 길게 걸쳐져 있어,

쉽고 안전하게 통과가 가능하다.

 

 

오르내림이 까칠까칠하다.

raintree가 좋아하는 유형의 산이다.  

금수산 주변의 새바위 둥지봉, 가은산, 망덕봉-용아릉, 말목산, 작은동산, 동산, 작성산

그리고 이번에 산행한 신선봉-미인봉등 

약간 험하지만 중간 중간 암릉이 있고, 오르내림이 있으면서

청풍호와 어우러진 멋진풍경이 있는 이런류의 산행을 좋아한다.

까칠한 구간은 산행시간에 여유를갖고, 충분히 안전을 확보한후 진행하면

약간의 스릴까지 더해져서 산행의 맛을 높혀준다

 

 

 

손바닥바위.

신선봉-미인봉구간의 하일라이트.

날씨가 좀더 청명했더라면 근사한 사진이 되었을텐데 아쉬움이 살짝남는다

 

 

 

미인봉옆 너럭바위에서....

 

 

 

미인봉에서 한참을 쉬며 후미를 기다렸다가 같이 간다

 

 

 

정방사.

청풍호 조망이 좋은곳이다.

차량으로 절 바로 밑까지 올라올수 있다.

 

 

 

관악산

2019/ 8/31 (토)

...........

전날 친구들과 만나 하남에 있는 중국집에서 요리4개와

연태고량주 큰걸로 시켜서 한잔 하며 오랫만의 회포를 푼다.

맛있는 요리에 적당량의 술로 기분이 up된 시간이었다.

 

 

8/31일  토요일  한밭토요산악회에서 서울 관악산에 온다.

코스는 사당-연주대-과천향교이고, 

산행에 참가하기위해 지난밤 큰딸아이 집에서 잤다

큰아이 집 위례에서 ~ 사당까지는 약 1시간정도.  약속장소로 이동한다.

 

문제가 하나 생겼다.

등산화 준비가 안된상태라서 짧게 산행을 하기로 한다.

운동화가 편하지만 4시간 이상 넘어가면 발바닥이 아프다. 

등산할때는등산화를 신어줘야한다. 

등산화는 발목접질리는걸 어느정도 막아주고

돌부리에 채이거나, 미끄럼방지 기능등 안전보호가 되기도한다

여하간 등산화가 준비안된상태여서 약 3시간정도 산행을 하기로 한다. 

코스는 정기 하산로를 역주행해서 올라갔다가 그길로 내려온다.

 

 

 

참고로 주차는 정부 종합청사 정문앞 도로, 

과천시청내 주차장이 주말엔 무료로 개방된다.

 

 

 

연주암.

IMF시절 무료 점심식사 제공으로 유명했던곳.

현재도 무료로 점심을 준다.  설겆이는 각자본인이 해야한다.

시주함이 있긴한데...각자마음이고....

오늘 산행은 연주암까지만 올라간다.

 

 

연주암 경내 풍경 몇장 담는다.

 

 

 

 

연주암~과천향교까지 이어진 계곡, 

산행후 계곡물에 온몸으로 땀을 씻어내는 기분은

땀흘린자만이 느낄수 있는 기쁨이자 희열이다...ㅎ